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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274

[일본/오이타] 나홀로 4박 5일 여행 - 당일 투어 : 유후인, 뱃푸 @마이리얼트립 다자이후를 지난 다음 일정은 유후인. 사람들이 온천 여행으로 많이 오는 곳이다. 일본에서 두번째로 유수량이 많다고 한다. 워낙 온천 관광지로 유명하다보니 후쿠오카 공항에서 이 곳으로 바로 버스를 타고 오기도 하고. 그러니 물론 료칸을 예약해서 묵는 분들이 많겠지만... 나는 홀로 여행이라 가격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료칸은 2명 혹은 4명 가족이서 올 때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당일 온천할 만큼의 열정은 아닌지라 마을 구경만 하기로 했다. 개인적으로 일본 호텔 예약할 때 항상 욕조가 있는 지를 보는지라. 돈키호테나 드럭 스토어에서 반신욕 파우더를 상당히 많이 팔아서, 그걸로 매일 반신욕하면서 여행 저녁을 태우는 편이다. 보통 투어로 유후인에 오면 버스 주차장에 내리게 되고 근방 스누피 샵에서부터 .. 2024. 1. 20.
[일본/후쿠오카] 나홀로 4박 5일 여행 - 당일 투어 : 다자이후 텐만구 @마이리얼트립 원래는 규슈 JR 패스를 이용해서 여기저기 둘러볼 생각이었으나 이러저러 사정으로 급히 오게 된 만큼,,, 효율 플랜으로 급히 핸들을 돌렸습니다. 하여 투어 플랫폼을 활용해 당일치기 투어를 구입. [여행 한 그릇] 다자이후, 유후인, 유후다케, 벳푸 버스 투어 @마이리얼트립 애용하고 있어서 뒤적해보니 역시나 있다. 급히 한 예약이라 못할 줄 알았는데 무료 취소 믿고 먼저 잡은 덕에 원하는 일정에 딱 맞출 수 있었다. (하루 전 9시까진가 취소 가능) 나는 혼자기도 하고 따로 당일 온천 등에 대한 미련은 없어서 지역만 둘러보기로 했다. 후쿠오카는 삿포로 등에 비해선 그렇게 가격이 세지 않아서. 지역 둘러보고 분위기 좋다하면 다음에 가족과 함께 료칸 여행 와도 될테니까. 목요일 투어인가 그랬는데 오 예상외로 .. 2024. 1. 19.
[일본/후쿠오카] 나홀로 4박 5일 여행 - 슈퍼마켓 장보기 푸드 웨이 (food way) 이번 일본 여행에서 진짜 내가 가장 좋아했던 장보기...! 진짜 나는 마트 구경하는게 제일 재밌어. 주변 일본 여행 가는 지인들에게 왜 맨날 편의점을 터냐고 (이 나이에) 우리는 마트를 털어야한다고 주구장창 주장한다. 이번 여행에서는 크게 2군데를 다녔는데요 그 중 첫번째는 푸드웨이, 후도 웨이(food way) 입니다. 투어 가이드에게 물어봤을 땐 여기저기 추천을 많이 해주셨는데 아무래도 관광객이라 도심에 묵다보니.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그러나! HOWEVER!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만족스러웠다. 나카스에 묵고 있다면 돈키호테가 위치한 건물 지하에 Food way 푸도웨이라는 슈퍼마켓이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GS 프레시, 이마트 에브리데이 또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정도 규모라고 보면 된다. 프리.. 2024. 1. 18.
[일본/후쿠오카] 나홀로 4박 5일 여행 맛집 - 백반 정식 @야요이켄 지나가던 한국인끼리 하는 말을 듣고 찾아본 야요이켄. 그 분 말로는 한국의 김밥천국 같은 곳이라는데, 아니 내 기억에 김밥천국은 진짜 분식집이었다. 요즘 김가네도 그렇고 다 가격이 워낙 올라 K-한스델리 느낌이 되었긴 하지만. 야요이켄 (やよい軒) https://www.yayoiken.com/ やよい軒【公式】/ YAYOI KEN 定食のお店「やよい軒」のホームページです。手づくりで豊富なメニューとゆったりくつろいで、気楽に楽しめる時間をお客様に提供します。 www.yayoiken.com 스텝 스포츠에서 운좋게 호카를 GET-하고 주변 지점으로 향했다. 텐진 2쵸메였나, 기억이 가물하다. 야요이켄 텐진 2쵸메점 https://maps.app.goo.gl/ccGxgZYF1tiUYvZ19 야요이켄 텐진2쵸메점 · 2 Cho.. 2024. 1. 13.
[일본/후쿠오카] 나홀로 4박 5일 여행 쇼핑 - STEP 스텝 스포츠 후쿠오카텐 @아카사카 역시 일본 와서 놓칠 수 없는 아웃도어 쇼핑. 물론 하카타에 엄청나게 큰 알펜 매장이 있긴 하지만 러너들 대상으로한 매장이 따로 또 있다고 하여 점심 먹기 전에 들렀다. 이름하야 STEP SPORTS 스텝 스포츠! 스텝 스포츠 후쿠오카텐 https://maps.app.goo.gl/R8SuYQFbARcUVWRr5 Step Sports Fukuokaten · 2 Chome-11-19 Daimyo, Chuo Ward, Fukuoka, 810-0041 일본 ★★★★☆ · 스포츠용품점 www.google.co.kr 다소 안쪽에 있긴 한데 역에서 돌면 바로인 골목이라 찾는 데 어려움은 전혀 없습니다. 러닝에 편한 쇼츠나 탑 제품이 꽤 있고, 밑창, 보호대를 비롯한 악세사리도 다양한 편. 뉴발란스, 아식스, 호카, .. 2024. 1. 12.
[일본/후쿠오카] 나홀로 4박 5일 여행 맛집 - 100엔 도넛 조키야 @나카스 후쿠오카 여행 오면 도넛 맛집 후기가 꽤 많은 걸 보니 이 곳의 단팥빵은 도넛인가보다. 빵 자체를 좋아하진 않는데 여행하면서 가방에서 하나씩 꺼내먹을 간식이 필요하야 도넛 같은 걸 하나씩 사서 돌아다니기도 한다. 숙소 바로 근처에 유명한 도넛집이 하나 있어서 방문! Jokiya 조키야 도넛 https://maps.app.goo.gl/8v57GPYmFKxEt4gs7 Jokiya · 4 Chome-7-13 Nakasu, Hakata Ward, Fukuoka, 810-0801 일본 ★★★★★ · 도넛 전문점 www.google.com 100엔 언저리 가격인데 엔저 생각하면 100원도 안하는 셈이다. 천원 도넛이라뇨 요즘 같은 때에 말이죠. 반죽하는 곳이 오픈 되어 있기도 해서 지나가면서 얼핏 구경 가능하다. .. 2024. 1. 10.
[일본/후쿠오카] 나홀로 4박 5일 여행 - 일본 버거 프랜차이즈 @모스 버거 아침 9시 남짓 후쿠오카 공항에 랜딩하여 호텔에 짐 던져두고 나오니 10시 반이다. 샵도 대부분 열었겠다 바로 발을 움직일까 하다가 뭐라도 먹고 가자는 마음으로 둘러보니 모스 버거가 보인다. 호텔이 나카스에 위치해 있었는데 정말 최고의 위치였다. 하카타의 경우 몰이 바로 앞에 있지만 역을 뚫고 가야 하고, 몰 안에서도 정신 없이 다니다보면 생각보다 요지는 아니다. 반면 나카스는 각 블럭마다 개별로 슈퍼마켓도 있고, 돈키호테도 있고, 이치란 라멘 본점(24시간)도 있고... 역이야 바로 앞이고. 다시 한 번 더 라이블리 호텔 예약한 나 칭찬해. 모스버거 하카타나카스점 3 Chome-7-18 Nakasu, Hakata Ward, Fukuoka, 810-0801 일본 https://maps.app.goo.gl.. 2024. 1. 8.
[일본/후쿠오카] 나홀로 4박 5일 여행 - 후쿠오카 공항에서 시내 이동, 스타벅스 겨울 메뉴 후쿠오카 공항 뭐 아무래도 김포 공항 느낌으로다가 이래저래 터미널처럼 작긴 하다. 뭐 메인 공항이 아니면 다 그렇겠지만은. 워낙 뭐가 없어서 (아 도착하는 층에 요시노야와 편의점 있으니 굶진 않을 것입니다...) 간단하게 들어오고 나갔던 후기를 남긴다. -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 매장은 특별히 많진 않다. 가격도 그냥저냥. 화장실 잘 되어 있고. 기본 선물 살 수 있는 정도랑 카페다. 통과 절차도 크게 복잡하지 않아서 대충 비행 시간 2시간 정도 전에 도착하면 빠듯하게 뭐 맞춰 탈 수 있을 것 같다. 3시간이면 면세 구경까지 충분. - 후쿠오카 공항 ~ 시내 이동 @공항 셔틀 + 지하철 후쿠오카 공항에는 버스터미널이 잘 되어 있다. 조성이 잘 되어있다기보단 입구 나오면 버스 환승센터마냥 바로 보인다. 대부.. 2024. 1. 7.
[일본/후쿠오카] 나홀로 4박 5일 여행 - 숙소 더 라이블리 후쿠오카 하카타 더블룸 에 갑작스레 일본 후쿠오카에 갔다 왔습니다. 돈 펑 시간 펑 넘쳐나는 것이 아니옵고 별안간 고용 불안정 상태에 접어들 수도 있을 것 같아(...) 휴가를 소진하였다. 원래 내년 날 좋은 봄에 길게 신칸센 여행을 다니며 등산 하려던 것이 계획이었는데, 당장에 취소하고 이번으로 당겼다. 일주일 남기고 항공권과 숙소를 잡으려다 보니 4박 5일 일정이 되었스무니다. 운 좋게 마지막 1개 객실이 남은 곳에 3박, 그리고 하카타역 근처 취소 객실을 겨우 잡아 1박 예약 완료하였다. 아고다, 부킹닷컴, 에어비앤비 다 열심히 뒤졌는데 결과적으론 부킹닷컴에서 모두 해결. 체크아웃까지 모두 마치고 보니 어느새 Genius 레벨 3 등극. ※ 더 라이블리 후쿠오카 하카타 https://maps.app.goo.gl/U4pNH.. 2024. 1. 6.
[프랑스/노르망디] 9박 10일 유럽 : 당일치기 투어 - 몽생미셸 수도원 당일치기 투어의 마지막은 몽생미쉘 수도원. 야경을 보면서 마무리하는 일정이라 오후 두세시 즈음에 이동했던 걸로 기억한다. 수도원 주차장에 하차 후 셔틀을 타고 수도원 앞까지 이동한다. 걸어서 가는 사람도 꽤 되는 것 같다. 낮에는 그럴 수 있겠지만 저녁에는 바닷물이 차면서 바람이 세져서 쉬운 코스는 아니다. ※ 몽생미셸 섬 https://maps.app.goo.gl/nh5NZicSc3SGt92o8 몽생미셸 섬 · 프랑스 50170 프랑스 50170 www.google.com 우리가 투어 간 날은 철인 3종 경기(...)가 있었단다. 입장할 즈음과 경기 종료가 맞물려서 우리 들어갈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다행히 잘 맞춰 하차했다. 최대한 수도원 근방을 보존하기 위해 차량이 다닐 수가 없는 곳이었는데, 최근 .. 2023. 12. 18.
[프랑스/칼바도스] 9박 10일 유럽 : 당일치기 투어 - 항구도시 옹플뢰르, 크레페 맛집 지베르니 정원을 지난 다음 일정은 옹플뢰르입니다. 항구 도시죠. 요트도 많고, 가구 제조가 주요 공업이라고 한다. 무역이 활발했던 곳으로 지금은 주변 루아브르가 생겨 관광 바이브로 있다. 항구 주변으로 보이는 건물은 모두 수백년 된 클래식 건물이다. 다 목조라고 한다. 스고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이 신기하다, 나중에 프랑스 여행올 땐 이런 근교 도시에서 숙박하고 싶다. 파리 건물도 워낙 오래되었는데, 이런 곳들 내부도 궁금하다. 별안간 회전목마가 있네요. 무료인 것 같은데 아이들이 많이 타네요. 하늘이 워낙 뻥 뚫려서 그런지 이 앞에서 아무렇게나 사진 찍어도 아주 마음에 든다. 마을을 둘러보기 전에 시음할 수 있는 와인샵에 들른다. 앞선 팀이 있어서 그 옆집 잠깐 구경. 수제 캬라멜과 초콜릿, 잼을 .. 2023. 12. 17.
[프랑스/노르망디] 9박 10일 유럽 : 당일치기 투어 - 모네의 집 @지베르니 정원 파리에서의 하루는 당일 투어를 예약했다. 이전에 교환학생 시절 파리에 왔을 땐 이렇게까지 투어 플랫폼이 발달하지 않았어서 근교 여행은 포기했었는데, 세상 참 많이 좋아졌다. 아침 일찍 8시 트리데카로 역에 집합.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기도, 지하철 타고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였다.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위험한 루트는 아니었던 지라 지하철 타고 이동. 첫 일정은 지베르니 정원, 모네의 생가가 있는 곳이다. 집 안에 모네의 여러 작품을 걸어두었고, 작은 화원처럼 정원을 아름답게 꾸며둔지라 사진 찍기 좋은 명소인 듯하다. 특히나 투어 패키지에 자주 들어있는 곳인 듯. ※ 지베르니 정원 https://maps.app.goo.gl/V7uaxWvJKvxmNjLi7 Gardens of the Musée.. 2023. 12. 15.
[프랑스/파리] 9박 10일 유럽 : 미술관 산책 - Perrotin 페로땅 갤러리 이번에 파리 갔을 때 처음 방문해 본 페로땅 갤러리. 일단 위치가 워낙 좋다. 쇼핑하다가 중간에 엇? 여기 뭐지 하면서 들를 수 있는. 리프레시하기 딱 좋은 곳이다. 로컬 젊은이들도 많이 오는 곳인 듯하다. 아, 위치하면 생각나는 근처 피카소 미술관. 사실 여기도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개략적으로 짜보자면 피카소 미술관과 마레 지구를 구경하고, 식사하면서 좀 쉬다가 페로땅을 한 번 들러주는 코스랄까요. ※ 페로땅 갤러리 Perrotin Gallerie https://maps.app.goo.gl/bVYSxLkquySYkbQ48 Perrotin · 76 Rue de Turenne, 75003 Paris, 프랑스 ★★★★★ · 미술관 www.google.co.kr 위치는 메트로 세인트 폴역에서 주로 내려서 쭉.. 2023. 12. 14.
[프랑스/파리] 9박 10일 유럽 : 미술관 산책 - 퐁피두 센터 게을러서 아직도 유럽 포스팅을 쓰고 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내 돌아다니면서 미술관도 몇 곳 방문했다. 파리 여행하면서 루브르 갈까 말까 고민하는 분이 꽤나 많던데, 가능하다면 여유로이 평일에 시간을 잡고 갈 것을 추천한다. 그냥 발도장만 찍기엔 줄이 워낙 길기도 하고 또 그 안에 다 볼 수 있는 양도 아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퐁피두와 페로땅 갤러리를 방문했다.퐁피두는 15유로 정도 한다. 특별 전시까지 함께 보는 통합 관람권은 추가 비용 감안해서 총 20유로 정도면 볼 수 있다. ※ Pompidou Centre, Place Georges-Pompidou https://maps.app.goo.gl/N5HCxwyBJkKWLJhc8 조르주 퐁피두 센터 · Place Georges-Pompidou, 7500.. 2023. 12. 13.
[부산/기장] 1박 2일 여행 - 해동 용궁사, 점심은 한정식집 @풍원장 순식간에 사라진 아난티에서의 시간,,, 진짜 호캉스는,, 부족하다,,, 너무 비싼 사치야,, ^^ 리얼 호텔과 수영장만 찍고 돌아갈 순 없으니 서둘러 주변 구경을 갑니다. 바다에 있는 절을 보러 가요 ※ 해동용궁사 https://maps.app.goo.gl/ViqP7muowixhtGdm7 해동용궁사 · 부산광역시 기장군 용궁길 86 ★★★★☆ · 불교사찰 www.google.co.kr 11월 첫 주에 가서 혹여나 단풍이 그대로일까 기대했지만 전주에 비가 오지게 온 바람에,,, 있는 잎 없는 잎 다 날려버린 것 같았다 ^^ 그래도 절 자체가 또 천천히 둘러보기 좋은 곳이라 가볍게 산책 겸 걷기로. 입구에 어느 절이나 국립공원이나, 뭐 지방 명소가 다 그렇듯 이것저것 주전부리가 있구요. 동생이 어묵 타령을 .. 2023. 12. 11.
[부산/기장] 1박 2일 여행 - 아난티 코브 워터하우스 수영장, 치즈빵 동생이 환호했던 객실에 대충 가방을 던져놓고 수영장을 가기로. 기준 인원(2명)까지만 무료로 수영장 이용이 가능하다. 횟수는 1번이고 다시 들어가려면 추가 비용을 내야한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성인 1인 기준 7~8만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서울에서 정오 즈음에 KTX 출발해서 부산역에서 기장까지 달리고 (약 1시간 넘게 소요) 짐 풀고 내려가니... 거진 5시반? 수영장으로. 레지던스 쪽에서 힐튼 타운 (호텔) 쪽으로 쭉 걸어가면 WATER HOUSE 라는 곳이 보인다. 날이 춥거나 어두우면 지하 주차장을 통해 이동할 수도 있다. 따로 안내랄 것이 명확하진 않지만 TOWN, HOTEL 쪽으로 간다고 보면 된다. 수영장은 8시인가 마감이어서 샤워장 마감 생각하면 한시간 반밖에 못 노는. 근데 다 늙어.. 2023. 12. 10.
[프랑스/파리] 9박 10일 유럽 : RER B 타고 시내에서 샤를드골 공항 뤽상부르역에서 샤를드골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호텔과 공항을 붙여두는 건 정말 항상 최고의 선택이다 (내 기준) 짐을 찾아서 뤽상부르 공원을 따라 걸으며 이동했다.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팔라펠과 캔 맥주를 따서 먹었다. 날이 쌀쌀해서 약간 좀 처량하긴 했는데 (홈리스 느낌도 남) 뭐 어때. 문득 아니 공원에서 간식 먹는 것조차 미션 컴플리트하듯 하는 내 여행,,, 이게 맞나 싶긴 했지만. 뤽상부르 역에서 RER 표시를 찾아 티켓을 구매한다. 언어를 영어로 선택하면 (주로 공항으로 가기 때문에) 공항 티켓이 뜨고 One-way 편도로 구매하면 된다. 보통 도심에서 공항 가는 열차는 신식에 까리뽕쌈하지만 파리에게 그런 걸 바래선 안된다. 이게 짐칸인지 열차인지 싶지만 딱히 문제는 없어 보이는 상태로 40분 .. 2023. 12. 9.
[부산/기장] 1박 2일 여행 - 아난티 코브 프라이빗 레지던스 예 정말 회사만 생각하면 한 무더기 욕을 쏟아내고 싶은 곳이지만 그 와중에 회사 덕에 또 휴양지를 다녀왔습니다. 내 미래를 알고 당첨시켜준 것일까. 아무튼 당근도 주고 채찍도 줘서 고마워. 아주 얼얼하다야. 동료들 사이에서 평소에 여기 정말 좋다고 칭찬이 자자했던 부산 기장에 아난티 코브를 다녀왔다. ※ 아난티 코브 레지던스 https://maps.app.goo.gl/dKdwmZ9heWnxrd9W6 아난티 코브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68-31 ★★★★★ · 리조트 www.google.co.kr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아난티 타운. 힐튼 호텔에서 운영하고 있고 보통은 아난티 힐튼 호텔로 호캉스를 간다. 그 옆 코브라고 해서 펜트하우스를 비롯한 레지던스 존이 있다. 코브(COVE) 뜻이 '.. 2023. 12. 6.
[프랑스/파리] 9박 10일 유럽 : 온 블럭이 캠핑 아웃도어 매장 @Au Vieux Campeur Au Vieux Campeur ★★★★ 파리 여행하면서 시간이 모자르다고 생각했던 곳이라 따로 포스팅한다. 번역해보니 At the Old Camper 라는 뜻임다. 아주 불란서스럽네그려. https://maps.app.goo.gl/nTfkhSRioUEr5Tkb9 Au Vieux Campeur · 19 Rue du Sommerard, 75005 Paris, 프랑스 ★★★☆☆ · 스포츠용품점 www.google.co.kr 구글 지도를 검색해보면 엄청 많이 뜬다. 그리고 뭔가 한 블럭 단위로 다 모여있다. 그렇다, 파리 부동산(...) 특징인지 고층 건물이 없는 덕에 여기저기 매장을 찢어놓았다. 즉 같은 상품을 서로 다른 매장에서 파는게 아니고, 매장별로 취급하고 있는 카테고리가 다르다! 어느 한 지점에 찾고.. 2023. 12. 5.
[프랑스/파리] 9박 10일 유럽 : 쇼핑 겸 둘러보기 좋은 매장 추천 시간이 없다구요 시간이. 영끌 휴가를 위해 꾸역꾸역 혼자라도 간다는 파리 일정을 우겨 넣었더니 빡세다. 지금 생각해보면 거의 정신력으로 다녔던 듯. 아니 서른 넘고도 이렇게 여행도 빡빡하게 다니는 내 자신이 싫다 증맬루 하면서. 팔레 루아얄을 시작으로 쭉 시계 방향으로 돌았던 것 같다. 사실 파리 안에서 교통권이 별 의미가 없는 것이 파업도 많고 버스가 뭐 거진 깡시골 뺨친다. 파리 전역이 그런 건 아니지만 관광객이 많은 루트는 어쩔 수가 없다. 주말엔 차도 많고. 미국 LA 에서 느꼈던 기분이 다시 떠오를 만큼 샵 앞에서 내려서 쇼핑하고 다시 차 타고 그런 식이다. 워크인이란 게 의미가 없을만하다고 생각했다. 무튼 시내의 사정은 그런 셈이고 혼자 다니는 본격적인 첫 날이니 심심한 듯 설레는 듯 싱숭생숭..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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