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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224

[일본/도쿄] 3박 5일 자유여행 3. 카와구치코 후지산 당일치기 여행, 호우토우 코사쿠 뭔가 예상 밖을 벗어난다는 건, 기대보다 실망인 상황도 포함된다. 난 사실 그 상황을 쉽게 즐기진 못하는 성격이다. 그래서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갈 땐 나만의 메인 이벤트를 딱 1개 정한다. 내가 이 곳에 가서 이건 꼭 해야 한다, 또는 이건 꼭 사야 한다. 그러나 구체적이진 않고 내가 충분히 실현 가능한 정도로만 설정한다. 아무튼 이런 피곤한 성격도 있고 도쿄에 이전에 몇 번 와보기도 한 점. 예에... 일본으로만 봐도 어느 정도 익숙한 지라 이번엔 근교를 가기로 했다. 매번 여행에서 당일 투어를 떠났던 기억이 너무 좋았어서 그런가보다. 1개의 나라로 여행을 간 것인데 그 안에서 기차 타고, 버스 타고 이동하면 느낌이 너무 너무 색다르다. 이번 도쿄 여행에서 택한 당일치기 여행지는 카와구치코(kawagu.. 2023. 3. 1.
[일본/도쿄] 3박 5일 자유여행 2. 도쿄 입국 수속, 긴자와 신바시에서 저녁 사전 입국 수속 나는 웹사이트에서 접종 증빙 등 수속에 필요한 절차를 미리 처리했다. 단계별로 입력하는 식이고 파일 업로드 후 승인까지는 1일 이내로 걸린다. 대충 감안하면 출국하기 일주일 전에는 처리해두면 좋다. 모바일로도 어렵지 않게 금방 입력만 하면 되는 식이나 미리 해두자. ※ 코로나 접종 증명서 필수! 접종 증명서는 정부 24사이트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PDF 로 받아서 지류도 출력하고, 파일도 저장한다. 정부24* ✔ 백신 3차 영문 접종증명서 소지시 PCR 음성증명서 불필요 ✔ 2차 이내 접종자(미접종자 포함)는 출국 전 72시간 이내(검체 채취시간 기준) PCR 음성증명서 필수 제시 접종 증명서를 발급 받았다면 Visit Japan Web 에서 사전 입국 수속을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2023. 2. 21.
[일본/도쿄] 3박 5일 자유여행 1. 집에어, 에어비앤비 숙소 일본 입국 제한이 풀렸다. 이전에 부모님과 삿포로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코로나로 입국 제한이 걸렸었는데. 앨범 속 사진을 보니 2020년 초다. 벌써 근 3년이 다 되었네. 시간 정말 빠르다, 그리고 새삼 코시국이 정말 길었구나한다. 도쿄에 지인들이 꽤 있다. 가까운 친구가 도쿄에 살면서 일하고 있어서 그들을 볼 겸, 또 오랜 기간 해외 여행을 못 간 친구의 여행으로 여차저차 여유가 맞아 가기로 했다. 늦었지만 (맨날 늦음) 일본 도쿄에 다녀온 기록을 남긴다. 생각보다 도쿄는 가깝지만 항공권을 싸게 해서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저가 항공이 열려 있어야 저렴한 항공권이 풀리는데, 대개 오사카나 후쿠오카다. 삿포로, 도쿄 등을 사실 거리 구간 덕에 마일리지로 가거나, 특가 항공권이 풀릴 때 가면 만족도가.. 2023. 2. 19.
[미국/LA] 9박 10일 자유여행 12. 해질녘이 아름다운 그리피스 천문대 와 드디어 미국 여행의 마지막 포스트. 작년 10월 초에 다녀온 것을 생각하면 거의 1분기에 걸쳐서 여행을 회고하고 있다. 교환학생으로 지냈던 시간 이후로 해외 여행은 시간으로나 비용으로나 가까운 곳을 항상 선호해왔다. 가성비. 가심비. 그래서인지 여행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기억이 흐려져도 괜찮았는데. 미국은 가성비, 가심비 둘 다 아웃이었던 지라.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애초에 평가 제외니깐. 물론 그 자체는 내게 십점 만점의 십일점.) 이렇게 포스트를 쓰면서 계속 떠올리는 것도 좋은 것 같다. Griffith Observatory 그리피스 천문대 그리피스 천문대는 할리우드 ~ 비벌리힐스 위쪽에 있다. 쭉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천문대에 가까운 둘레길을 따라 1열로 주차할 수 있다. 보면 일단.. 2023. 2. 15.
[미국/캘리포니아] 9박 10일 자유여행 11. 당일치기 근교 나들이 산타 바바라 사실상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출국 D-1. 당일치기 여행을 가기로 했다. 낡은 친구의 포드를 이끌고 밟아 밟아 가보자고. LA 근처에서 여러 비치를 갔지만 그 때마다 날이 흐렸어서 좀 더 화창하게 갠 곳을 원했다. LA에서 샌디에고나 산타 바바라를 많이 간다고 한다. 거리는 비슷해 보인다. 좀 덜 붐비는 산타바바라를 택했다. Santa Barbara 막상 가는 길은 구글 맵보다 훨씬 막혔다. 아마 서울에서 강릉 갈 때와 마찬가지로 근교를 가려 한다면 아침 7시에는 출발하길 추천한다. 우린 9시 즈음 출발했는데 아마, 이 1~2시간 차이가 시간을 훨씬 줄여줬을 것이다. 서울이랑 비슷하게 어디든 주차의 난이다. 산타 바바라 주택가 안으로 들어왔더니 커뮤니티 행사를 하고 있었다. 플리 마켓인 줄 알고.. 2023. 2. 14.
[미국/LA] 9박 10일 자유여행 10. 게티센터 LA 안에서 추천할 만한 곳이 있느냐하면 미술관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해도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생각보다 쇼핑 외에 (굳이 시간을 들여서 간 것치고) 그 공간 자체로 재미있을만한 곳이 많지 않다 보니. 여럿 차치해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Getty's 게티 센터는 Getty Images 로 유명한 게티 집안과 관련된 곳으로 Paul Getty 폴 게티 소유의 공간이다. 둘러보면서 게티는 아티스트라 생각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그냥 조옹오오옹나 뤼치 아저씨였다. (어찌보면 개인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미국 역사와 문화의 이미지에 잘 맞다.) 조오오온나 자린고비 아저씨인데 이 쯤되면 그는 부자가 되는 것보단 돈 자체에 집착했던 건 아닌가 싶다. 돈을 셀 수 있다면 너님은 부자가 아니(...)라는 어록이.. 2023. 2. 12.
[미국/아리조나] 9박 10일 자유여행 7. 1박 2일 캐년 투어 (1) 루트66, 그랜드캐년, 마블 캐년, 홀스슈 밴드 ※ 투어 정보 #마이리얼트립 #LVtour 상품 정보 자세히 보기 [1박2일/편안한 투어] 그랜드캐년 6대캐년 268 (프라이빗 숙소+편안한 차량)베스트셀러 * * * * * 별점 5.0 유일한 회사 - LVtour / 따뜻하고 쾌적한 LVtour 미국식 별장 숙박, 기본 2인 1실!! (가족이나 친구를 위해 3인실, 4인실도 준비) = 푹신한 침대, 청결한 숙소, 실내식사, 바베큐, 별보기 www.myrealtrip.com 아침 일찍 일어나 체크아웃을 하고 밴을 기다렸다. 우리가 마지막 탑승 팀이었다. 카톡으로 미리 안내가 온다. 어디 호텔이고 어느 순서로 픽업이 되는지.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팀 별로 돌아가면서 자리를 바꿔 앉았다. 우리 밴은 가족, 친구들, 회사 동료, 신혼부부로 다.. 2023. 1. 18.
[미국/네바다] 9박 10일 자유여행 5. 화려한 라스베가스 (1) 스트립 카지노 헤헤 나 언제까지 미국 여행 정리하고 있을지 세월아 네월아 게으른 열정 칭찬한다. 정말로. LA > Vegas 맥카렌 국제공항 @Spirit Airlines 애너하임에서 LA 공항으로 향했다. 터미널 5 앞에서 바로 내렸다. 우리가 관광객인 걸 알고 Lyft 기사가 LA 공항은 의외의 복병이 많으니 꼭 넉넉히 가라고 했다가, 무려 3시간도 전에 도착하는 걸 알고 파한대소한 기억이 난다. 우리 한국인이야. 카페에서 간단한 샌드위치와 커피를 먹고 둘러본 시간을 생각하면 3시간 전 도착이면 적당하다. Spirit 스피릿 항공을 탔는데, 이런저런 후기가 많았지만 나는 아주 쾌적하게 잘 탔다. 탑승감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스피릿 항공은 모든 것이 셀프다. 수하물 위탁 뿐 아니라 티켓을 뽑는 것까지도. 직원이 있..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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