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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 1박 2일 여행 - 해동 용궁사, 점심은 한정식집 @풍원장

ryootoori 2023. 12.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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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사라진 아난티에서의 시간,,, 진짜 호캉스는,, 부족하다,,, 너무 비싼 사치야,, ^^ 리얼 호텔과 수영장만 찍고 돌아갈 순 없으니 서둘러 주변 구경을 갑니다. 바다에 있는 절을 보러 가요

 

 

 

 

 

※ 해동용궁사

 

https://maps.app.goo.gl/ViqP7muowixhtGdm7

 

해동용궁사 · 부산광역시 기장군 용궁길 86

★★★★☆ · 불교사찰

www.google.co.kr

 

 

 

 

11월 첫 주에 가서 혹여나 단풍이 그대로일까 기대했지만 전주에 비가 오지게 온 바람에,,, 있는 잎 없는 잎 다 날려버린 것 같았다 ^^ 그래도 절 자체가 또 천천히 둘러보기 좋은 곳이라 가볍게 산책 겸 걷기로.

 

 

 

 

입구에 어느 절이나 국립공원이나, 뭐 지방 명소가 다 그렇듯 이것저것 주전부리가 있구요. 동생이 어묵 타령을 했는데 (와중에 싸워서) 그냥 지나갈 뻔하다가 먹고 가라고 등 떠밀어서 먹임. 웬열 동생이 너무 맛있다고 다음부턴 부산 오면 꼭 해동용궁사 앞 어묵을 먹으라고 추천하겠다며 (...)

 

 

 

 

두툼하니 어묵 국물에 잘 불어서 약간 매운 양념이 단짠을 좋아하는 동생 입맛을 사로잡았나 보다. 나는 간단히 식혜를 먹었다.

호떡도 사갈까했는데 전날 튀김과 치킨을 너무 많이 먹어서 부대끼기도 하고 곧 점심 먹을 시간이라 포기 ^^

 

 

 

 

해동 용궁사는 따로 입장료는 없다. (무료) 쭉 주어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바닷가가 나오고, 또 작게 절 건물이 있긴 하다. 외국인이 꽤 많이 보였는데, 원래도 외국인 관광객 명소인지 (아무래도 주변에 힐튼이 있어서 그런가) 이것저것 체험거리가 작게 있긴 했다.

 

 

 

 

다 둘러보는 데는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작기도 하고 사람이 많아서 무빙워크처럼(...) 쭉 밀려서 둘러보느라 그럴지도. 나름 아침 일찍 (10시 경) 출발했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은 더 부지런한가봐.

 

 

 

 


 

※ 풍원장

https://maps.app.goo.gl/X4TNDUhjHcQ57NmA9

 

풍원장시골밥상집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108-6

★★★★☆ · 한식당

www.google.co.kr

 

 

점심은 풍원장이라는 곳에서. 캐치테이블 예약이 가능한 곳인가 보다. 꽤나 규모가 커서 건물 2채에 나눠서 앉는 듯했다. 워크인으로 갔고 별채에 넉넉한 곳에 착석.

 

 

 

 

정식 한상차림 위주 메뉴로 구성되어 있고 가격은 싸진 않다. 밑반찬이 많아서 그러려니일 순 있는데 개인적으론 밑반찬 퀄리티를 좀 더 높이고 가지 수 줄인 후에 가격을 낮추는 게 어떨지? 화려한 데 비해 맛은 그냥저냥이다.

 

 

 

 

그래도 이래저래 깔끔하니 잘 나오긴 합니다. 무엇보다 밥 많이 줘서 좋다고 동생은 냠냠.

 

 

 

 

아유 이 설거지가 다 얼마야. 음식 남기는 데 스트레스 엄청 받는 나로선 먹으면서 배 터지긴 했다. 그래도 누룽지까지 야무지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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