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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83

[일본/가나가와] 3. JR도쿄패스로 나홀로 기차 여행 - 가마쿠라 (시라즈동, 하치만구, 유이가하마 해변) 에노시마역에서 에노덴을 타고 가마쿠라로 향했다. 시간은 30분 남짓 소요되었던 것 같다. 에노덴도 배차가 크게 길진 않은데 그렇다고 도쿄처럼 5분 마다 오는 건 아니라서. 에노시마를 보고 가는 이도 많았지만, 후지사와에서부터 가마쿠라로 향하는 길인지 이미 열차에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가마쿠라역을 나와서 메인 스트릿 방향으로 향한다. 고마치도리 거리라고 불리우는 구간으로 츠루가오카 하치만구 라는 신사를 향해 걸으면 된다. 대낮이라 그런지 평일임에도 사람이 많았다. 순간 하라주쿠 크레페 골목이 생각나는 인파. 그래도 걸어가면서 구경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라 식당 같은 곳에선 길게 웨이팅하진 않았다. 한 20분 정도 기다리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정도. 가마쿠라에 오면 먹는다는 시라즈동, 시라즈가 약간 멸치 같이.. 2023. 6. 18.
[일본/가나가와] 3. JR도쿄패스로 나홀로 기차 여행 - 에노시마 (노리오리쿤, 사무엘 코킹 정원, 전망 등대) JR 도쿄 와이드 패스 2일차. 가마쿠라와 에노시마를 가기로 했다. 사실 가나가와현은 굳이 JR 패스보다는 가마쿠라/에노시마 패스를 사용해서 갔다 오는게 더 효율적이다. 다만, 여행 일정상 이 날은 친구와 가마쿠라를 둘러보기로 하여 그냥 JR 패스 활용하기로 결정. 에노시마와 가마쿠라는 U 자형으로 있어서 둘 중 어디서든 루트를 시작해도 상관은 없다. 난 아무래도 에노시마가 해변과 사찰로 올라가는 트래킹 루트가 있기에 오전에 ㅡ 해가 아직 낮을 때 먼저 움직이기로 했다. JR 패스를 활용해 에노덴 노선이 시작하는 후지사와역까지 이동한다. (시간에 따라 환승이 필요하기도 하나 한 번에 가는 선도 있다) 에노덴 패스를 구입 후 돌아다니기로 하였다. 후지사와 역을 나오면 Enoden 환승에 대한 안내 표시가 .. 2023. 6. 16.
[이태원] Locos 로코스 비비큐 경리단 본점, 고기 좋아한다면 에 오랜만에 연락 온 동네 친구, 결혼도 했고 (띠용) 또 다른 친구도 동네를 이사 가서 겸사겸사 모였다. 동네가 전반적으로 요즘 재개발 공사가 한창이라 코시국 최근 몇 년에 걸쳐서 동네를 떠났다. 출가한 친구도 있고, 이모저모 여러 이유로. 요즘 예약 없이 워낙 가기가 힘들어서 (미국이냐? 어이없구로) 캐치 테이블 뒤지다가 친구가 이전에 가봤는데 맛있다고 제안한 곳. 캐치테이블에도 있고, 네이버 예약도 있다. 네이버 예약시 옥수수를 서비스로 주신다. 지도 검색해보니 경리단길은 본점이고 스타필드 뭐 곳곳에 있는 것 같다. 메뉴는 다양한 맥주, 탄산과 플래터 위주라서 가족끼리 오면 좋다. 양도 꽤 많다. 무엇보다 고기라서 먹다 보면 한계가 온다. (내 노화된 위장이여 눈 감아) 매장은 꽤 크다. 초입 (아.. 2023. 5. 25.
[신대방] 수제 생면 파스타 맛집, 스프레드 Spread 하루 하루 또 살아가는 K-노예,,, 어느새 스승의 날도 지나고 5월 말미를 향해간다. 어버이날 직전 주말이 아부지 생신 당일이라 동네에서 간단히 식사를 했다. 네이버 예약이 가능한 곳이라 한 달 전에 예약해두었는데, 다른 분도 비슷한 생각인 건지 같은 시간대에 어쩌다 보니 어르신(...) 모신 가족 식사가 겹쳤던 기억이 난다. 위치 정보 및 네이버 예약은 여기 스프레드 : 네이버 방문자리뷰 229 · 블로그리뷰 242 m.place.naver.com 중간 오후 3시부터 5시 반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다. 아, 식당 앞에는 주차가 불가하다. 빌라촌 사이에 있어서 가에 대기도 어려울 것이다. 찾아가면서 엥 여기가 맞나 싶겠지만 맞다. 신대방 지리가 차가 다니기 어렵고 대중교통.. 2023. 5. 18.
[마곡동] 퓨전 한식 상차림, 마담 주안상 지인 청첩장 모임에 다녀왔다. (축하합니다.) 요즘 청모도 캐치 테이블이구나. 일상이 상차림이여. 마곡 일대에 워낙 이자카야, 퓨전 주점이 많아서 캐치테이블도 많다. 김포, 인천과 강서구를 비롯한 서울 사이에 만남의 장소라 할 법한 곳이 주로 홍대/신촌이었던 옛날을 생각하면... 마곡에 트렌디한 신상 맛집이 많아진 건 분명하다. 마담 주안상 https://goo.gl/maps/mLAwr1xujFkkQmTSA 주안상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 797-7 주안상 210호 ★★★★☆ · 한식당 www.google.com 역시 예약은 @캐치테이블 바 테이블이 주이고, 4인까지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2개 정도 안쪽에 있다. 2인 구성으로 만나기에 최적인 듯하다. 우리는 안쪽에. 마담 주안상 한식을 기반으로 술.. 2023. 4. 10.
[서울] 봄 꽃구경 용마산-아차산 연계 산행 서울 산. 막상 검색해서 가려하면 불암산, 북한산, 관악산, ... 힘들다. 시작과 함께 등산 그대로 포기한다해도 놀랍지 않음. 아무것도 모르고 등산화 없이 러닝화라도 신고왔다간 암릉 구간에 두 번 놀라고 고개를 돌리게 된다. 그럴 때면 무작정 등산보다 가벼운 트래킹을 추천한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그 동안 이곳저곳 도시 곳곳에 근린 시설이 잘 정비되었다. 한강 공원으로 들어가는 나들목 뿐만 아니라 둘레길도 참 잘 되어 있다. 여기저기 꽃이 펴서 지난 주에는 버스 없이 서울 안에서 찾아보았다. 연계산행이 난이도도 낮고, 또 시내로 내려오는 코스로 오후 시간 보내기도 편해서 찾아보니 아차산이 뜬다. 대개 아차산으로 출발해서 용마산으로 내려오는 포스트가 많은데, 7호선 한 방에 가려니 용마산이 편해서 .. 2023. 4. 6.
[전북 진안] 마이산 부부 국립공원 등산 얼마 전 퇴근하고 저녁에 여의도를 뛰는데 어둠 속에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걸 봤다. 이번 주 해 뜨는 아침에 출근하면서 본 회사 근처에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슬슬 버스 타고 등산 다니기가 귀찮아 지려나 싶었는데, 또 막상 작게 피어나는 봉우리에 다시 또 의욕이 샘솟는다. 역시 따뜻하고 다채로운 색상은 최고시다. 이전에 밈이며 짤로 꽃과 절경을 찍기 시작하면 부모님이라면서 나이 듦을 얘기하던데. 내가 나이가 든 건 모르겠지만, 원체 단조로운 일상에 다채롭고 또 웅장한 모습이면 기록에 남길만 하다. 심지어 등산은, 돈도 안드는데 멋진 풍경을 제공하니 을매나 좋게요. 이번 산행도 #알레버스와 함께 했다. 가보고 싶은 산은 많은데, 함께 갈 동행과 일정을 맞추다 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일정이 정해지면 또 .. 2023. 3. 31.
[연희동] 퓨전 아시안, 시누아즈 런치 코스 - 멘보샤와 표고탕수 간만에 계모임 친구들과 모였다. 이 친구들 어지간한 사람은 명함 비비기 힘든 맛도사들이라 만날 때마다 설렌다. 행복하고 건강한 돼지와 함께해줘서 고맙소. 시누아즈 @인스타그램 https://goo.gl/maps/krYKS8K9h2jC8b2H8 시누아즈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 32-1 2층 ★★★★★ · 아시아 레스토랑 www.google.co.kr @캐치테이블 예약은 캐치테이블로 했다. 캐치테이블에 워낙 하이엔드가 많아서 가격대 좋은 곳을 찾기가 참 힘든데 역시 도사님들이여. 메뉴는 단품도 있지만 2명 이상이라면 코스를 추천한다. 구성도 정말 다양하고, 많이 배부르다. 만약 3~4명이라면 와인까지 곁들이면 술술 넘어가는 맛. 오마카세와 달리 주말 런치였는데도 따로 가격이 더 붙은 건 아니었어서 (.. 2023. 3. 25.
[서울] 대모산 - 구룡산 연계산행, 이북손만두와 크레미엘 파티세리 대모산 - 구룡산 연계 산행을 했다. 지인이 가볍게 가기 좋은 코스라 하여 다녀왔다. 둘레길 코스기 때문에 사실상 산행이라기보다, 가까운 동네였다면 쉬엄쉬엄 갈만한 코스다. 트레일 러닝하기 딱 좋은 구간이다. 약간의 경사도 있고, 암릉 구간은 거의 없고 그만큼 사람도 북적이지 않고. 워낙 잘 다져진 흙길이라 그런지, 맨발로 걸으시는 분이 꽤나 많았다.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분도 정말 많고. 가벼운 산행이라 사놓고 염불 외던 킨 keen 타기 부츠도 꺼냈다. 이거 더 더워지기 전에 빨리 신어야지... 안 그러면 또 갖다 팔아버릴 나를 생각하면서. 사이즈가 30부터 나와서 울며 겨자먹기로 1업해서 샀는데, 일반 양말엔 좀 크지만 등산 양말엔 나쁘지 않다. 실제로 트래킹하면서 느끼기엔 하산하면서 발이 움직일.. 2023. 3. 22.
[논현동] 어복쟁반 소자 하나요, 진미 평양냉면 ※ Search Ad will match this yummy yummy place with you, anonymous tourist or stranger. 구글이든 카카오든 검색으로 한국 여행하는 외국인들아 이 포스팅을 보고 맛집 가줘, Taste and Learn! 끝이 안보이는 강냉이 치료 덕에 금주 생활한 지 어언 반 년. 사실 지난 치료에서 선생님이 '일상생활'을 해도 된다고 하셨다. 선생님, 제 일상 생활의 상당 비중으로 술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 마지막 이성으로 참아왔다. 그러다가 정말 한 잔도 안되냐고 삼고초려 물어봐 준 친구 덕에... 그럼 한 잔만 하자는 마음으로 어복쟁반에 소주를 찾아 학동역으로 향했다. 동대문 닭한마리 칼국수처럼, 영등포 대한옥처럼, 을지로 진미집처럼..! 퇴근길 직장.. 2023. 2. 20.
[미국/네바다] 9박 10일 자유여행 6. 화려한 라스베가스 (2) 볼거리, 핫앤쥬시 랍스터 간단한 기념품, 그리고 베네치아 분수 쇼 라스베가스 구경거리를 치면 호텔 안 카지노, M&M 허쉬즈, 코카콜라 스토어 등이 검색에 뜰텐데 유명하다기보단 그게 전부인 듯하다 (...) 때문에 베가스에서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면 길거리 구경은 음식점만큼만(어차피 워크인은 대부분 어렵다)으로도 충분하다. 베네치아 분수쇼는 베네치아 호텔 근처 앞 대로변에 거대한 인공 호수가 있다. 분수 쇼를 하는데 안봐도 괜찮다. 다만 그 앞에 관광객이 많이 모이기 때문에 쌈바 언니들과 알 수 없는 공연 등을 같이 볼 수 있다. 물론 사진 찍으려면 돈 내야함. 쇼 간격은 대략 15분. 호텔 안으로 들어가면 쇼핑 아케이드가 있는데 가격은 비슷하고, 위치가 위치라 그런지 일부 시즌 오프 세일을 하기는 한다. 브랜드 쇼핑, 기념품 (..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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