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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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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포] 한강공원 난지 캠핑장 바베큐

친구들이랑 난지 캠핑장 나들이. 이날 특히 날씨가 좋아서 룰루랄라 갔던 기억. 하지만 그래도 강변은 맞는지 저녁 되니까 바람이 불면서 상당히 추웠다. 난지캠핑장 https://maps.app.goo.gl/XYHV3dSsbhjEKngPA 야외에서 놀 땐, 특히 바베큐를 굽는다면 꼭 세탁해도 상관없는. 고기집 갈 때 입을만한 후디나 집업이 최고입니다. 난지캠핑장 ·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495-81★★★★☆ · 캠핑장www.google.com 사실 난지캠핑장은 가는 게 문제가 아니라 돌아올 때다. 차가 없으면 택시 불러서 나와야하는데 생각보다 잘 잡히지 않는다, 위치도 그렇고 애매하니까. (그리고 난지캠핑장에서 타면 기름 냄새 장난 아닌 걸 아니까) 그래서 최대한 자차로 이동하는게 좋구요. 불가하다면 시..

국내 2024.05.16 0

[태국/방콕] 친구들과 10박 12일 연말 여행 - 이산 식당 랭쌥 맛집, 쨉 엘리 Zaab Eli

드디어 마지막 태국 포스팅! 마지막은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잠깐 방콕 시내 돌았을 때 갔던 최강 맛집 쨉 엘리입니다. 역시 이산 식당으로 유명한 곳이고 여기서 맛도리 태국 음식은 다 먹었다고 보면 된다.  쨉 앨리https://maps.app.goo.gl/Y2UaVoLz84XAn73ZA Zaab Eli (แซ่บอีลี่) – เซ็นทรัลเวิลด์ · ศูนย์การค้าเซ★★★★★ · 음식점www.google.com   귀여운 코인을 받아서 BTS (지하철) 타고 이동합니다. 방콕 곳곳에 지점이 있는 것 같은데 우리가 간 곳은 센트럴 월드 지하 (또는 1층) 푸드코트 지점이다. 매장이 문가 쪽에 있고 생각보다 작아서 웨이팅 있다는 썰치고는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

동남아 2024.05.15 0

[태국/끄라비] 친구들과 10박 12일 연말 여행 - 끄라비 공항에서 방콕 수완나폼 국내선 이동

끄라비에서 잘 ~ 놀다 갑니다. 집으로 가야하니까 방콕으로 다시 간다. 끄라비 공항에서 국내선 타고 이동할 예정. 국내선은 트립닷컴에서 끊었고, 중간에 시간 바꾸느라 수수료를 꽤 날렸다. (바보냐고) 이를 제외한다면 대충 10 이내로 가능하다. 끄라비 공항 Krabi Airporthttps://maps.app.goo.gl/4pjNY62wnET3kV4TA 끄라비 공항 · 133 Phet Kasem Rd, Nuea Khlong, Nuea Khlong District, Krabi 81130 태국★★★★☆ · 국제 공항www.google.com  출국동 들어서자마자 체크인 카운터 있고 (터미널을 따로 공사하고 있는 것 같았다. 또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 일단은 23년 12월 기준)..

동남아 2024.05.13 0

[태국/끄라비] 친구들과 10박 12일 연말 여행 - 킬로 단위 세탁 @Love Laundry

맨날 샤브샤브마냥 물에 적셨다가 나와서 놀고 하다보면 당연히 세탁은 어떻게 하느냐. 예 역시 동네마다 세탁소는 있습니다. 애플 리조트 근처에도 (바로 앞에) 세탁이 있어서 맡겼다.    단순 세탁은 키로당 50이고요. 오픈 8시 반부터라고 하는데 8시 반에 가도 안 열려있다. 왜 아냐고? 그 이유는 아래에 (우리도 알고 싶지 않았다) 밤 10시까지라는 건 접수. 또 닫는 건 칼같이 닫는다.     저울계가 있어서 봉지에 담아서 무게를 잰 뒤에 총량에 대해 과금한다. 우리는 4명이라서 큰 봉지로 2개 정도 나왔다. 선불이고 비용을 지불하면 이렇게 물건 찾을 때 쓰는 영수증을 준다. 맡긴 봉투에 그대로 받으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싸구려 봉지 같은데다가 담아서 맡길 것을..

동남아 2024.05.12 1

[태국/끄라비] 친구들과 10박 12일 연말 여행 - Raohom 라오홈 마사지

끄라비 시내 돌아다니는 김에 역시 예, 또 마사지 도장 깨줘야죠. 사실 거리에 저렴한 마사지샵은 많은데 후기가 다 그럭저럭이어서 어쩌지 하다가 찾은 곳. 안쪽에 있는 대신 그래도 리뷰가 나쁘지 않아서 믿고 가봅니다.    라오홈 마사지https://maps.app.goo.gl/UsZL6h6GwuzGj5gU8 Raohom Massage and Beauty · 249/2 4203, Ao Nang, Mueang Krabi District, Krabi 81000 태국★★★★★ · 타이 마사지 치료사www.google.com     앞에 잠깐 대기하다가 들어갈 수 있다. 뭔가 주택 느낌인데 또 안으로 들어가면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특유의 차분하고 아로마향 은은한 ..

동남아 2024.05.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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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쿄] 3박 5일 자유여행 3. 카와구치코 후지산 당일치기 여행, 호우토우 코사쿠

뭔가 예상 밖을 벗어난다는 건, 기대보다 실망인 상황도 포함된다. 난 사실 그 상황을 쉽게 즐기진 못하는 성격이다. 그래서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갈 땐 나만의 메인 이벤트를 딱 1개 정한다. 내가 이 곳에 가서 이건 꼭 해야 한다, 또는 이건 꼭 사야 한다. 그러나 구체적이진 않고 내가 충분히 실현 가능한 정도로만 설정한다. 아무튼 이런 피곤한 성격도 있고 도쿄에 이전에 몇 번 와보기도 한 점. 예에... 일본으로만 봐도 어느 정도 익숙한 지라 이번엔 근교를 가기로 했다. 매번 여행에서 당일 투어를 떠났던 기억이 너무 좋았어서 그런가보다. 1개의 나라로 여행을 간 것인데 그 안에서 기차 타고, 버스 타고 이동하면 느낌이 너무 너무 색다르다. 이번 도쿄 여행에서 택한 당일치기 여행지는 카와구치코(kawagu..

일본 2023.03.01 1

[일본/도쿄] 1. 교통 - 스이카 애플페이로 나리타 스카이액세스, 도쿄 지하철 티켓과 메트로 패스

작년 연말에 급 번개로 도쿄에 다녀왔었는데 이번에 또 간다. 무려 이번엔 일주일이나. 마일리지 소멸 기한이 생겨서 급히 연휴 끼고 갈 수 있는 곳으로 작년에 예매했었는데요. 어느새 상반기가 지나가고 또 이렇게 6월이 왔다. 직장인에게 일주일은 사치이므로 이번 여행은 혼자. 차피 일본에 친구들도 좀 있고 하니까 뭐 시간 보내는 법은 수천 가지. 이번에는 기차 여행도 해보고 도쿄 밖을 좀 벗어날 생각이라 남길 것이 꽤나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 ㅡ 하지만, 예상을 벗어나 친구가 이 즈음에 요코하마 출장이 겹쳐서 놀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더 늘어나 버렸다. 1-1. 나리타 국제공항 - 도쿄 시내(닌교초, 니혼바시) : 게이세이나리타 스카이액세스 지난 번에는 아카사카 쪽이 숙소라 스카이라이너를 탔던 기억이 난다..

일본 2023.06.09 1

[일본/가나가와] 5. 요코하마 당일치기 (아카렌가, 미나토미라이패스)

이번 일본 여행 혼자서만 보낼 줄 알았는데 웬열. 친구가 요코하마 출장 기간이었다. 평일 내내 둘 다 각각 한국에서, 일본에서 노예처럼(...) 일하다가 주말 저녁에 요코하마에서 만났다. 친구 덕에 컴팩트 코스로 도시를 구경하고, 아카렌가 피제리아에 앉아 피맥을 하는데 뭔가 비현실적이었다. 갑자기 해외에서 둘이 맥주 한 잔 하니까 그런 건지, 요코하마 그 일대가 워낙 도회적인 분위기라 그런 건지. 무튼 간 당일, 아니 정확히는 반일치기였던 요코하마 여행기를 정리한다. 요코하마에는 차이나 타운, 다른 쇼핑몰도 많은데 사실 난 쇼핑할 일이 없었고 차이나 타운도 뭐 굳이? 싶어서 제꼈다. 인천에도 차이나 타운 있구요. 중식은 시부야에도 맛집 많으니까요. - 교통편 : 시부야 출발, 도큐선 미나토미라이패스 (1..

일본 2023.06.24 0

[스위스/이탈리아/프랑스] 부모님과 9박 10일 유럽 자유여행 - 짐 싸기

이것저것 싸본 준비물을 한 번 적어본다. 다른 여행 때라면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음... 나 혼자 다니던 평소 여행과 다른 부분이 있으므로. 일교차가 심한 곳을 다니기도 하고 나라 간 날씨도 천차만별이면서 가볍게 다니고 싶고. 나름 머리 굴려서 챙겨보긴 했는데 실제로 다니면서 아쉬운 부분도 있고, 신의 한 수였다 싶은 것들도 있었으니 반반이다. - 가족 여행 노약자와 함께한다. 다만 때때로 나보다 체력이 더 좋은 것 같은 느낌을 곁들인 - 장기 여행 일주일 이상 돌아다닌다. 파스, 상비약 (특히 해열제나 소화제), 마스크 팩 등 챙겨가서 꼭 써서 없애기. - 지역간 이동 중간에 기차도 타고, 비행기도 탄다. 숙소가 몇 번 바뀐다. 캐리어는 최대한 편하게, 보조 가방은 가볍게 들 수 있을만큼만..

유럽 2023.10.14 2

[일본/후쿠오카] 나홀로 4박 5일 여행 쇼핑 - STEP 스텝 스포츠 후쿠오카텐 @아카사카

역시 일본 와서 놓칠 수 없는 아웃도어 쇼핑. 물론 하카타에 엄청나게 큰 알펜 매장이 있긴 하지만 러너들 대상으로한 매장이 따로 또 있다고 하여 점심 먹기 전에 들렀다. 이름하야 STEP SPORTS 스텝 스포츠! 스텝 스포츠 후쿠오카텐 https://maps.app.goo.gl/R8SuYQFbARcUVWRr5 Step Sports Fukuokaten · 2 Chome-11-19 Daimyo, Chuo Ward, Fukuoka, 810-0041 일본 ★★★★☆ · 스포츠용품점 www.google.co.kr 다소 안쪽에 있긴 한데 역에서 돌면 바로인 골목이라 찾는 데 어려움은 전혀 없습니다. 러닝에 편한 쇼츠나 탑 제품이 꽤 있고, 밑창, 보호대를 비롯한 악세사리도 다양한 편. 뉴발란스, 아식스, 호카, ..

일본 2024.01.12 0

백팩 유목민 08 : 피엘라벤 칸켄 클래식 백팩

작년 가을에 유럽 돌아다닐 때 보고 꽂혀서 기념품 겸 사왔건 칸켄 클래식. 국내에서도 몇 들고 다니는 건 봤는데 엉뚱하게 파리에서 마지막날 출국 직전에 숙소 근처에서 제값주고 샀다. 사실 살 땐 한국에선 본 적 없는 색깔이야 ^^ 했는데 웬열? 공항에서 뒤져보니 W 컨셉에서 버젓이 프로모션 먹여 팔고 있음 (...). 아직도 판매 중이네 [W CONCEPT] [FJALLRAVEN 피엘라벤] 피엘라벤 23510 115 칸켄 클래식 백팩 www.wconcept.co.kr 아무튼 한화로 11만원 정도 주고 구매했다. 핀터레스트 검색해보면 다양한 아웃핏 볼 수 있는데 마음에 든다. 옛날에는 기저귀 가방 같아서 별로 안좋아했는데 이젠 이런 휘뚜루 가방이 자꾸 눈에 들어와,,, 다 제 나이가 있는가봐. 기저귀 들고..

Shop 2024.03.19 0

백팩 유목민 02 : 클라터뮤젠 잘프 18, OTM 레티나 브리타 멀티슬롯백

파타고니아 다음은, 스웨덴 브랜드 '클라터뮤젠 Klattermusen' 이다. 아크테릭스 뺨치게 상당히 고가 라인이다. 개인적으로 제품은 아크테릭스보다 더 내 취향에 맞다. 항상 적게 들고 다니기도 하고 디테일을 좋아하는 나로선 제품이 전반적으로 가볍다. 그리고 디자인도 재미있고. 더현대서울에 매장이 생겨서 구경하다가 역시 가격이 더현대서울(...)이어서 온라인에서 구매했다. 다행히 이미 선점한 이용자들이 꽤 있는지 온라인에서도 꽤나 접근가능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이 언제까지 국내에 남아있을 수 있을진 잘 모르겠다. 어쩌면 지금 있는 매장들도 아웃도어가 한창인 요즘 시류에 맞게 팝업 정도만일지도 모르고. (얼마전에 스카르파 팝업이 오픈한 걸 보면) 1. 잘프 Gjalp 18L 상품 스펙..

Shop 2023.03.18 0

[선글라스] 레이밴 웨이페어러 wayferer 아시안핏

몇 년전만 해도 얼굴이 갸름하고 작은 사람을 위한 연예인 쉐입(...) 선글라스가 유행했는데. 요즘은 X 세대 바이브로다가 또 다양성도 있고 해서 철 지난 선글라스 끼고 다녀도 전혀 어색하지 않아 좋다. 웨이페어러. 언제 샀더라. 근 십 년전에 샀던 것 같은데. 레이밴 선글라스는 면세 찬스로 사기 좋다. 쨍한 햇볕에 쓰고 다녀도 기능면에서 떨어지지도 않고. 웨이페어러는 약간 둥근 사각형 형태다. 얼굴 각진 사람이 쓰면 좋다. 웨이페어러는 샀을 땐 백화점에서 구매했는데 (그 땐 인터넷 쇼핑이 오늘 정돈 아니었다. 와 아득하게 멀리 느껴만지는데...) 요즘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같은데서도 쉽게 살 수 있다.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전반적으로 프레임이 두껍고 무게가 있다. 그래서 오래 쓰면 콧등에 자국이 남거..

Shop 2023.08.17 0

[종로] 간만에 아웃도어샵 골목 탐방

종로에서 볼 일이 있었는데 시간이 잠시 떠서 종로 5가로 향했다. 을지로에서 버스타니 대충 10분이면 도착하는 그 곳, 종로 5가역 근방 아웃도어 거리다. 카라비너도 싸게 살 생각이었고, 혹시나 요즘 찾는 패커블 (가을 여행을 위해) 제품이 있으려나 싶어 나섰다. 남대문 카메라 시장도 그렇고 아무래도 외관이 워낙 클래식(...)해서 그런지 그냥 지나갈 땐 모른다. 그러다가 특정 브랜드와 제품을 찾다 보면 어느새 종로구와 동대문구에 서성이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엄마 닮았나봐. 엄니는 아직도 해외 화장품을 남대문에 가서 사오신다. ※ 지도로 찾아서 간다면 대충 이 정도 에이스 아웃도어 https://goo.gl/maps/xxfKY19Y83h6pY6w7 에이스 아웃도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5가 182-..

Where to go 맛집 2023.07.08 0

[미국/LA] 9박 10일 자유여행 4. 우버와 Lyft 리프트로 남은 기억

Uber, Lyft 사실상 로컬 경험은 택시, 아니 우버와 리프트로 경험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친구 차가 있었지만 살인적인 도심 주차비와 치안... 어디 가만히앉아 농땡이나 칠만한 곳은 죄다 외곽에 있었기 때문에 쉐어가 훨씬 효율적이었다. 기름 값도 캘리가 미국에서 제일 비싸다고 한다. 기본 설정 Uber 우리나라 우티(UT)와 같은 앱이라, 지역 설정만 변경해주면 알아서 업데이트된다. 내 정보 설정 아차! 한국에서 쓰던 걸 그대로 가져가 한국어로 이름이 설정된 것이 복병이었다. 미국에서 첫 드라이버를 불렀는데 느닷없이 메신저가 왔다. 나를 찾지를 못한다. 왜인고 하니 이름이 한국어라 뭔가 언어 값이 충돌했는지 헤매고 있는 것이었다. 미안. 글로발 앱을 쓸 땐 영어 닉네임을 쓰는 걸 추천합니다... 로마..

미국 2023.01.13 1

백팩 유목민 01 : 파타고니아 리퓨지오 28L, 차카부코 30L

내 가방은 항상 3가지 카테고리 안에서 움직인다. 미니백 / (패턴) 에코백 / 노트북 이상 들어가는 백팩(또는 메신저백). 쓸 데 없이 학생 때는 봇짐장수여서 (그래서 키가 안컸나) 백팩만 잔뜩 갖고 있었다. 직장인이 되고 나서부턴 사실상 사원증, 지갑, 핸드폰 말고는 들고 다니질 않으니 미니백... 또는 아예 가방을 안들고 다닌다. 그래도 코시국 이후엔 재택근무가 생기면서 노트북을 들고 다닐 때도 있어서 가끔 찾기도 했다. 그러다 날이 풀리면서 슬슬 또 등산이며 짧은 여행을 다니다 보니, 아웃도어 백팩이 새로이 자리를 차지했다. 주마등처럼 그간 사고 또 다시 팔았던 백팩들이 스쳐 지나간다. 하지만 결론, 현재 오롯이 내 소유로 (가족의 가방을 들고 나갈 때도 있...) 갖고 있는 건 몇 없다. 제품이..

Shop 2023.03.17 1

여름 신발 추천 : 킨 유니크, 뉴포트, 츄바스코 아즈텍, 나이키 에어리프트, 챠코

여름이 되면 땀이 나죠. 하루 종일 답답하게 갇혀 있는 곳이 어딘고 한다면 발이다. (직장인으로서 궁뎅이도 있지만 오늘 포스트는 발입니다.) 소비를 좋아하는 이라면 인간이면서도 동시에 지네로서의 정체성도 갖고 있다. 양 발에 필요한 건 단 한 켤레인데, 왜이렇게 용도별 신발이 필요한 건지. 또 같은 신발도 색깔별로 어쩜 다양한 건지. 그리고 무엇보다 발은... 어지간해선 날씬하거나 뚱뚱함에 해당이 없다. 사이즈만 맞다면 아주 다양하게 시도해볼 수 있지 않은가. 날이 따뜻하게 풀리면 그에 맞춰 색도 다양해진다. 물론 지갑도 다양하게 털림 아무튼 신발. 봄에서부터 여름까지 해가 길어져 발에 땀이 나는 그 계절에 신는 것들을 모아봤다. 아무래도 여름 신발은 땀을 흘려서일까, 장마철이 있어서일까 한 번 사면 몇..

Shop 2023.04.05 0

[스위스/이탈리아/프랑스] 부모님과 9박 10일 유럽 자유여행 - 스위스트래블패스, 오미오 OMIO 기차 예약

유럽 여행의 장점은 연합 국가로서 국경을 넘나들 수 있다는 것. 또 그만큼 도시간 교통 시스템이 잘 되어있다는 점이다. 교환학생으로 지낼 때도 느꼈지만 이번에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면서 새삼 다시 느꼈다. Swiss Travel Pass 스위스 트래블 패스 스위스 패스는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물론 제대로 쓰기만 한다면 얻게 될 아름다운 경험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꼭 계획을 미리 세우고 결제할 것을 추천한다. 무작정 스위스에 체류하는 일자보다 실제 이동 구간을 가늠해보면 생각보다 많은 일수를 쓰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는 첫 날 루체른에서는 취리히 공항역에서 루체른역까지 구간권만 끊었다. 그리고 총 4일권, 그 중 마지막날은 이탈리아 밀라노로 넘어가는 국경 지대의 도모도솔라역까지 쓸 ..

유럽 2023.10.11 2

백팩 유목민 04 : 아크테릭스 맨티스 26

구입할 땐 이 상황 저 상황 다 붙여서 고민하면서 막상 사고나면 괜히 또 새로운 TPO에 맞는 가방을 생각하는 나. 딴 생각할 여력이 아직도 넘치나보다. 사실 맨티스 같은 경우는 매장에서도 몇 번 들어봤고 전혀 살 의향이 없었었다. 그래서일까? 사실상 미사용으로 팔았다. (...뭐하는데 대체) 이것이 최애를 향한 감정일까, 결국 아직도 남아있는 건 클라터뮤젠 잘프 뿐이다. 나 자꾸 돌아가 너에게로. 정리하자면 아크테릭스, 정말 깔끔하다. 그리고 맨티스는 가격도 뭐. 다소 비싼 감은 있으나 엉뚱한 디자이너 브랜드 생각하면 개인적으로 이 정도가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활동성, 내구성, 멋을 겸비한 디자인. - 아이패드나 13인치 이하 노트북을 휴대하는 분 -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정도의 데이팩 - 가을 ..

Shop 2023.07.01 0

[일본/도쿄] 3박 5일 자유여행 1. 집에어, 에어비앤비 숙소

일본 입국 제한이 풀렸다. 이전에 부모님과 삿포로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코로나로 입국 제한이 걸렸었는데. 앨범 속 사진을 보니 2020년 초다. 벌써 근 3년이 다 되었네. 시간 정말 빠르다, 그리고 새삼 코시국이 정말 길었구나한다. 도쿄에 지인들이 꽤 있다. 가까운 친구가 도쿄에 살면서 일하고 있어서 그들을 볼 겸, 또 오랜 기간 해외 여행을 못 간 친구의 여행으로 여차저차 여유가 맞아 가기로 했다. 늦었지만 (맨날 늦음) 일본 도쿄에 다녀온 기록을 남긴다. 생각보다 도쿄는 가깝지만 항공권을 싸게 해서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저가 항공이 열려 있어야 저렴한 항공권이 풀리는데, 대개 오사카나 후쿠오카다. 삿포로, 도쿄 등을 사실 거리 구간 덕에 마일리지로 가거나, 특가 항공권이 풀릴 때 가면 만족도가..

일본 2023.02.19 3

[일본/후쿠오카] 나홀로 4박 5일 여행 - Alpen 알펜 후쿠오카 @하카타 캐널시티

안경 산 날 둘러보다가 시간이 없어 이후 한 번 더 날을 잡고 구경했던 알펜이다. 워낙에 크고 군데군데 숨은 상품이 많아서 오픈런 OR 마감시간 이전에 넉넉히 여유를 두고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빠져든다 빠져들어 아웃도어 월드. Alpen Fukuoka 알펜 후쿠오카 https://maps.app.goo.gl/BtCnAQPKVVDasY5WA Alpen FUKUOKA · 일본 〒812-0018 Fukuoka, Hakata Ward, Sumiyoshi, 1 Chome−2−74 キャナルシティ博多 サウスビ ★★★★☆ · 야외스포츠용품점 www.google.com 여행 다녀오고 난 후 검색해보니 엄청 따끈한 매장이었다. 11월인가에 갔던 후쿠오카인데 9월 말에 오픈했다고 하니... 어쩐지 재고도 많고 무엇보다 신..

일본 2024.02.05 0

[일본/가나가와] 3. JR도쿄패스로 나홀로 기차 여행 - 에노시마 (노리오리쿤, 사무엘 코킹 정원, 전망 등대)

JR 도쿄 와이드 패스 2일차. 가마쿠라와 에노시마를 가기로 했다. 사실 가나가와현은 굳이 JR 패스보다는 가마쿠라/에노시마 패스를 사용해서 갔다 오는게 더 효율적이다. 다만, 여행 일정상 이 날은 친구와 가마쿠라를 둘러보기로 하여 그냥 JR 패스 활용하기로 결정. 에노시마와 가마쿠라는 U 자형으로 있어서 둘 중 어디서든 루트를 시작해도 상관은 없다. 난 아무래도 에노시마가 해변과 사찰로 올라가는 트래킹 루트가 있기에 오전에 ㅡ 해가 아직 낮을 때 먼저 움직이기로 했다. JR 패스를 활용해 에노덴 노선이 시작하는 후지사와역까지 이동한다. (시간에 따라 환승이 필요하기도 하나 한 번에 가는 선도 있다) 에노덴 패스를 구입 후 돌아다니기로 하였다. 후지사와 역을 나오면 Enoden 환승에 대한 안내 표시가 ..

일본 2023.06.16 0

[이탈리아] 부모님과 9박 10일 유럽 : 말펜사 공항 1터미널, 이지젯 @2터미널 이동 무료 셔틀버스

이탈리아 기차 포스팅에 은근슬쩍 넣었던 말펜사 익스프레스. 밀라노 시내에서 말펜사 공항으로 가는 직통 열차다. 물론 급행은 아니고 중간 정차역은 있다. 밀라노 중앙역에서 공항까지 기차로는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밀라노 시내에서 말펜사 공항 이동하는 기차 시간은 여유있게 예약하자! 어지간해선 15~20분 전에 스크린에 승강장(플랫폼) 번호가 뜨는데 웬열 5분 전인데도 안뜬다. 사실 이미 찾아봤어서 말펜사 공항행 열차는 승강장 1번이란 걸 알고 있긴 했다. 근데 이전 타임(약 1시간 전) 말펜사 익스프레스가 승강장 2번이라면서 15분 정도 전에 뜨는 것 아닌가. 그거 믿고 기다렸는데. 다들 우리 같았는지 승강전 번호가 뜨자마자 미친듯이 1번 승강장으로 우르르 달려갔다. 심지어 기차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

유럽 2023.11.23 1

[스위스/이탈리아/프랑스] 부모님과 9박 10일 유럽 자유여행 - 숙소 예약 @에어비앤비, 부킹닷컴

숙소는 항상 둘러보는 어플 여러 개를 함께 모니터링 했는데 멤버십 할인 겸사겸사 제일 편한 채널 2개로 통일했다. #부킹닷컴과 #에어비앤비. (트립닷컴은 사실상 부킷당컴으로 찾아보고 프로모션 때문에 재예약) 사실 요즘은 호텔 등 숙소에서도 여러 채널에 등록하기 때문에 (배민, 요기요 같은 셈) 가격은 거의 다 비슷하다. 지역 안에선 한가하겠지만 지역 간 이동만으로도 바쁜 일정이다. 무취(무료취소)충인 나이기에 최종 확정까지 꽤나 숙박 플랫폼을 들락날락댔다. 하지만 생각보다 급 자체를 크게 바꾸지 않으면 가격대는 크게 차이가 없었다. 사실상 누군가가 선점한 꿀 숙소 취소분을 줍는 쪽에 더 가깝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기에 내 안위야 바닥에 제쳐두었다(...) 패키지와 자유 여행의 중간 정도로 조건을 설..

유럽 2023.10.10 0

[스위스] 부모님과 9박 10일 유럽 : 스위스트래블패스 개시 @SBB, 국경 이동, 무료 미술관 루체른 Sammlung Rosengart

정말 비싸지만 실제로 여행가보면 전혀 돈이 아깝지 않은 스위스 트래블 패스. 우리나라 한강 유람선 가격 생각하면 이 정도는 혜자다. 가는데 드는 항공권이 추가 비용이라 그렇지 유럽 사람들 스위스로 여행 가는 거 너무 이해되고, 나라도 가겠다입니다. 무튼 결론, 처음 결제할 땐 망설이겠지만 이왕 스위스를 가신다면 좀 더 부담을 내려놓고 재미있게 짜기를 바라요. - * 스위스 트래블 패스 결제는 이전 포스팅 1. 패스 이용 및 타는 법 최초 패스를 살 때 설정한 유효일자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주로 지역 내 버스, 기차, 그리고 유람선이나 산악 열차, 케이블카 등 다양하게 패스를 사용하게 된다. 교통수단의 경우 검표원이 돌아다니면서 QR 코드로 유효성을 확인한다. 그 외 스위스패스로 full fare 할..

유럽 2023.10.20 0

[애플] 아이패드 미니 6세대 구입 @애플 스토어 교육 할인

아 결국 샀다. 매번 생각날 때마다 사네마네 고민을 했는데 이왕 살거면 출국 전이다, 라는 마음으로 샀습니다. 대학생 때도 아이패드 썼었는데 키보드까지 들고 다니면 사실상 넷북과 무게는 거의 비슷했다. 그 때는 라이트의 시절이 아니었고, 무엇보다 핸드폰만 달랑 들고 다니는 나로서는 엄청난 무게감이었다. 집에서는 대형 모니터로만 영화, OTT를 봤기 때문에 (굳이 누워서 작게 보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생각보다 안쓰게 되어 처분. 그래도 학기 중에 수업 필기하기엔 최적이었습니다. @애플 스토어 교육 할인 스토어 교육 할인 받는 법은 간단하다. 교육 기관에 속해있으면 되고 (주로 학생이나 교직원) 해당 기관 이메일 계정을 통해 인증을 활성화 하는 식이다. 나는 아직 방통대 소속 자격이 있어서 해당 계정으로 인..

Shop 2023.09.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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