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드디어 미국 여행의 마지막 포스트. 작년 10월 초에 다녀온 것을 생각하면 거의 1분기에 걸쳐서 여행을 회고하고 있다. 교환학생으로 지냈던 시간 이후로 해외 여행은 시간으로나 비용으로나 가까운 곳을 항상 선호해왔다. 가성비. 가심비. 그래서인지 여행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기억이 흐려져도 괜찮았는데. 미국은 가성비, 가심비 둘 다 아웃이었던 지라.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애초에 평가 제외니깐. 물론 그 자체는 내게 십점 만점의 십일점.) 이렇게 포스트를 쓰면서 계속 떠올리는 것도 좋은 것 같다. Griffith Observatory 그리피스 천문대 그리피스 천문대는 할리우드 ~ 비벌리힐스 위쪽에 있다. 쭉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천문대에 가까운 둘레길을 따라 1열로 주차할 수 있다. 보면 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