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방앗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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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19

[프랑스/노르망디] 9박 10일 유럽 : 당일치기 투어 - 몽생미셸 수도원

당일치기 투어의 마지막은 몽생미쉘 수도원. 야경을 보면서 마무리하는 일정이라 오후 두세시 즈음에 이동했던 걸로 기억한다. 수도원 주차장에 하차 후 셔틀을 타고 수도원 앞까지 이동한다. 걸어서 가는 사람도 꽤 되는 것 같다. 낮에는 그럴 수 있겠지만 저녁에는 바닷물이 차면서 바람이 세져서 쉬운 코스는 아니다. ※ 몽생미셸 섬 https://maps.app.goo.gl/nh5NZicSc3SGt92o8 몽생미셸 섬 · 프랑스 50170 프랑스 50170 www.google.com 우리가 투어 간 날은 철인 3종 경기(...)가 있었단다. 입장할 즈음과 경기 종료가 맞물려서 우리 들어갈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다행히 잘 맞춰 하차했다. 최대한 수도원 근방을 보존하기 위해 차량이 다닐 수가 없는 곳이었는데, 최근 ..

[프랑스/칼바도스] 9박 10일 유럽 : 당일치기 투어 - 항구도시 옹플뢰르, 크레페 맛집

지베르니 정원을 지난 다음 일정은 옹플뢰르입니다. 항구 도시죠. 요트도 많고, 가구 제조가 주요 공업이라고 한다. 무역이 활발했던 곳으로 지금은 주변 루아브르가 생겨 관광 바이브로 있다. 항구 주변으로 보이는 건물은 모두 수백년 된 클래식 건물이다. 다 목조라고 한다. 스고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이 신기하다, 나중에 프랑스 여행올 땐 이런 근교 도시에서 숙박하고 싶다. 파리 건물도 워낙 오래되었는데, 이런 곳들 내부도 궁금하다. 별안간 회전목마가 있네요. 무료인 것 같은데 아이들이 많이 타네요. 하늘이 워낙 뻥 뚫려서 그런지 이 앞에서 아무렇게나 사진 찍어도 아주 마음에 든다. 마을을 둘러보기 전에 시음할 수 있는 와인샵에 들른다. 앞선 팀이 있어서 그 옆집 잠깐 구경. 수제 캬라멜과 초콜릿, 잼을 ..

[프랑스/노르망디] 9박 10일 유럽 : 당일치기 투어 - 모네의 집 @지베르니 정원

파리에서의 하루는 당일 투어를 예약했다. 이전에 교환학생 시절 파리에 왔을 땐 이렇게까지 투어 플랫폼이 발달하지 않았어서 근교 여행은 포기했었는데, 세상 참 많이 좋아졌다. 아침 일찍 8시 트리데카로 역에 집합.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기도, 지하철 타고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였다.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위험한 루트는 아니었던 지라 지하철 타고 이동. 첫 일정은 지베르니 정원, 모네의 생가가 있는 곳이다. 집 안에 모네의 여러 작품을 걸어두었고, 작은 화원처럼 정원을 아름답게 꾸며둔지라 사진 찍기 좋은 명소인 듯하다. 특히나 투어 패키지에 자주 들어있는 곳인 듯. ※ 지베르니 정원 https://maps.app.goo.gl/V7uaxWvJKvxmNjLi7 Gardens of the Musée..

[프랑스/파리] 9박 10일 유럽 : 미술관 산책 - Perrotin 페로땅 갤러리

이번에 파리 갔을 때 처음 방문해 본 페로땅 갤러리. 일단 위치가 워낙 좋다. 쇼핑하다가 중간에 엇? 여기 뭐지 하면서 들를 수 있는. 리프레시하기 딱 좋은 곳이다. 로컬 젊은이들도 많이 오는 곳인 듯하다. 아, 위치하면 생각나는 근처 피카소 미술관. 사실 여기도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개략적으로 짜보자면 피카소 미술관과 마레 지구를 구경하고, 식사하면서 좀 쉬다가 페로땅을 한 번 들러주는 코스랄까요. ※ 페로땅 갤러리 Perrotin Gallerie https://maps.app.goo.gl/bVYSxLkquySYkbQ48 Perrotin · 76 Rue de Turenne, 75003 Paris, 프랑스 ★★★★★ · 미술관 www.google.co.kr 위치는 메트로 세인트 폴역에서 주로 내려서 쭉..

[프랑스/파리] 9박 10일 유럽 : 미술관 산책 - 퐁피두 센터

게을러서 아직도 유럽 포스팅을 쓰고 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내 돌아다니면서 미술관도 몇 곳 방문했다. 파리 여행하면서 루브르 갈까 말까 고민하는 분이 꽤나 많던데, 가능하다면 여유로이 평일에 시간을 잡고 갈 것을 추천한다. 그냥 발도장만 찍기엔 줄이 워낙 길기도 하고 또 그 안에 다 볼 수 있는 양도 아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퐁피두와 페로땅 갤러리를 방문했다.퐁피두는 15유로 정도 한다. 특별 전시까지 함께 보는 통합 관람권은 추가 비용 감안해서 총 20유로 정도면 볼 수 있다. ※ Pompidou Centre, Place Georges-Pompidou https://maps.app.goo.gl/N5HCxwyBJkKWLJhc8 조르주 퐁피두 센터 · Place Georges-Pompidou, 7500..

[프랑스/파리] 9박 10일 유럽 : RER B 타고 시내에서 샤를드골 공항

뤽상부르역에서 샤를드골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호텔과 공항을 붙여두는 건 정말 항상 최고의 선택이다 (내 기준) 짐을 찾아서 뤽상부르 공원을 따라 걸으며 이동했다.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팔라펠과 캔 맥주를 따서 먹었다. 날이 쌀쌀해서 약간 좀 처량하긴 했는데 (홈리스 느낌도 남) 뭐 어때. 문득 아니 공원에서 간식 먹는 것조차 미션 컴플리트하듯 하는 내 여행,,, 이게 맞나 싶긴 했지만. 뤽상부르 역에서 RER 표시를 찾아 티켓을 구매한다. 언어를 영어로 선택하면 (주로 공항으로 가기 때문에) 공항 티켓이 뜨고 One-way 편도로 구매하면 된다. 보통 도심에서 공항 가는 열차는 신식에 까리뽕쌈하지만 파리에게 그런 걸 바래선 안된다. 이게 짐칸인지 열차인지 싶지만 딱히 문제는 없어 보이는 상태로 40분 ..

[프랑스/파리] 9박 10일 유럽 : 온 블럭이 캠핑 아웃도어 매장 @Au Vieux Campeur

Au Vieux Campeur ★★★★ 파리 여행하면서 시간이 모자르다고 생각했던 곳이라 따로 포스팅한다. 번역해보니 At the Old Camper 라는 뜻임다. 아주 불란서스럽네그려. https://maps.app.goo.gl/nTfkhSRioUEr5Tkb9 Au Vieux Campeur · 19 Rue du Sommerard, 75005 Paris, 프랑스 ★★★☆☆ · 스포츠용품점 www.google.co.kr 구글 지도를 검색해보면 엄청 많이 뜬다. 그리고 뭔가 한 블럭 단위로 다 모여있다. 그렇다, 파리 부동산(...) 특징인지 고층 건물이 없는 덕에 여기저기 매장을 찢어놓았다. 즉 같은 상품을 서로 다른 매장에서 파는게 아니고, 매장별로 취급하고 있는 카테고리가 다르다! 어느 한 지점에 찾고..

[프랑스/파리] 9박 10일 유럽 : 쇼핑 겸 둘러보기 좋은 매장 추천

시간이 없다구요 시간이. 영끌 휴가를 위해 꾸역꾸역 혼자라도 간다는 파리 일정을 우겨 넣었더니 빡세다. 지금 생각해보면 거의 정신력으로 다녔던 듯. 아니 서른 넘고도 이렇게 여행도 빡빡하게 다니는 내 자신이 싫다 증맬루 하면서. 팔레 루아얄을 시작으로 쭉 시계 방향으로 돌았던 것 같다. 사실 파리 안에서 교통권이 별 의미가 없는 것이 파업도 많고 버스가 뭐 거진 깡시골 뺨친다. 파리 전역이 그런 건 아니지만 관광객이 많은 루트는 어쩔 수가 없다. 주말엔 차도 많고. 미국 LA 에서 느꼈던 기분이 다시 떠오를 만큼 샵 앞에서 내려서 쇼핑하고 다시 차 타고 그런 식이다. 워크인이란 게 의미가 없을만하다고 생각했다. 무튼 시내의 사정은 그런 셈이고 혼자 다니는 본격적인 첫 날이니 심심한 듯 설레는 듯 싱숭생숭..

[프랑스/파리] 9박 10일 유럽 : 주말 뱅브(방브) 벼룩시장 구경

파리의 첫 일정은 새벽부터 시작입니다. 벼룩시장을 갈 거라서요. 호텔에 짐을 거진 던져두다시피 한 후 바로 구글맵 검색. 역시 거리상 가깝다 싶었는데 하나 번에 가는 버스가 있다! 뭐 걸어가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사실 아래 쪽은 내가 첨인데다가 아침이기도 하고. 여긴 미국이 아니니 버스를 타기로 했다. (무슨) 뤽상부르 공원에서 약 20분 이내로 도착한다. ※ 방브 벼룩시장 https://maps.app.goo.gl/j6zthoK2GRZWhQKK7 방브벼룩시장 · 14 Av. Georges Lafenestre, 75014 Paris, 프랑스 ★★★★☆ · 시장 www.google.com 애초에 구글맵에 방브 벼룩시장 위치가 있어서 거기로 찍고 검색하면 된다. 버스 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뒤로 시장이 보인다...

[프랑스/파리] 9박 10일 유럽 : 숙소 - 뤽상부르 공원 @그랜드 호텔 데 발콘스 Grand Hotel des Balcons (싱글룸)

파리 시내에서 묵은 숙소는 10구 뤽상부르 공원 또는 오데온 Odeon 역에 위치한 호텔이다. 성급은 낮은 데 비해 가격이 많이 세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묵어보니 정말 괜찮았다. 위치도 서비스도, 또 혼자 묵기에 딱 필요한 것만 있는. 숙소 예약 포스팅 샤를 드골 공항 기준으로 RER B를 타면 한 번에 올 수 있다. 그리고 역을 나와서도 한적한 공원을 따라 걸으면 바로 호텔이라서 위치는 최적이다. 특히 첫 날 아침 랜딩이라면, 모빌리스 1일권으로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것부터 돌아다니는 것까지 한 번에 무제한으로 해결 가능하고! Grand Hotel des Balcons https://maps.app.goo.gl/i7HZcoSfSHtnxfcf9 그랜드 호텔 데 발콘스 · 3 Rue Casimir D..

[프랑스/파리] 9박 10일 유럽 : 지하철, 버스 교통권 - 모빌리스 1일권, 티켓플러스

파리 교통. 말잇못. 유럽에서 가장 비위생적이고 노답인 곳이 파리 지하철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 지하철 진짜 리스펙. 뭐 노숙자가 내 발 옆에 누워서 자고 있고, 오줌 찌린내는 어딜 가나 나는데 워낙 다양한지라(…) 적응도 안되구요. 무튼간 결론은 최대한 버스를 탈 수 있으면 버스를 추천합니다. 1. 교통권 종류 파리 교통권은 다른 포스트에도 이미 다 잘 정리가 되어 있긴 하다. 나는 뭐 워낙 짧은 여행이고 (3박 4일이지만 사실상 2.5일만 돌아다닌?) 심지어 하루는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종일 투어였다보니... 크게 고민 안하고 교통권을 끊긴 했다. 하루 종일 돌아다니면서 쓸 모빌리스 1일권 1장, 그리고 구간에 맞춰 쓸 티켓 플러스 몇 장. 모빌리스는 종일권이고 조금 아날로그긴 하지만 내 이름과 ..

[프랑스/샤를드골공항] 9박 10일 유럽 : 야간 비행 @CDG 힐튼 에어포트

이지젯이 아주 징하게 출발이 지연된 덕에(...) 부모님도 안전히 인천행 비행기에 탔다는 카톡도 무사히 받았다. 나도 이지젯을 타고 어느새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 난 창가 쪽에 앉았는데 밤 비행기라 옆 승객들도 조용히 잠만 자서 ... 짧은 시간이지만 큰 불편없이 이동했다. 아무래도 하루종일 돌아다닌 것, 또 워낙 지친 덕에 눈도 퀭함이 느껴졌고 정말 따뜻한 물에 씻고 싶은 생각 뿐이었다. 밤 11시경 랜딩 워낙 늦기도 했고 이지젯이라 그런지 거의 뭐 극기지 끝 게이트에 랜딩한 것 같다. 공항 바로 앞 호텔을 예약했지만 체크인이 00시, 자정까지기 때문에 경보로 걷기 시작했다. 24시간 카운터라 뭐 좀 늦어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혹시 모르잖아. 샤를드골 공항에 있는 주요 호텔은 다행히 공항 안에..

[서울/양재천] 양재시민의숲 프랑스 가정식 맛집 @라비드쿤

간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양재와 판교에서 일하는 친구들이라 퇴근 후 평소엔 잘 가지 않는 양재시민의 숲으로 향했죠. 가을이 오긴 하는지 요즘 따라 해질녘이면 하늘이 붉구만요. 바람도 선선하고 슬슬 더위 대신 추위가 오는 것 같습니다. La vie de Koon 라 비 드 쿤 https://maps.app.goo.gl/o5mc3WumQgkvboNE9 라비드쿤 La Vie de Koon · 서울특별시 서초구 마방로2길 15-5 ★★★★☆ · 프랑스 음식점 www.google.com 양재에서 일하는 친구 말로는 이 근방 일대가 다 맛있다고 하는데. 오히려 관광객이 없는 사무실 주변이 원래 맛집이 많다. 점심은 매일 먹어야하고, 회식도 사라지질 않으니까. 맛있는 집만이 살아남을 수밖에 없는 위치다...

[카타르/도하] 부모님과 9박 10일 유럽 자유여행 - 도하 경유 카타르 항공 이코노미

장거리로 여행 갈 일이 잘 없어서 어쩌다보니 매번 직항편만 탔었는데, 이번에 처음 경유편을 탔다. 비행기-기차, 야간 버스(플릭스) 잔뜩 타봤는데 항공편은 기회가 잘 없었다. 카타르 항공. 오일 머니 덕분인지 서비스도 좋고, 또 도하 공항 까리뽕쌈한거야 이미 많이 들었어서. 아랍 에미리트는 항공편이 없었고 일찍이 결제한 덕에 카타르로 나름 저렴하게 표를 끊었다. (스위스 취리히 1회 경유, 인당 78만원) 인천공항 새벽 1시 반 정도 비행기였다. 10시 정도에 공항 도착해서 면세 수령하고 스타벅스에서 음료와 샌드위치를 사서 기다렸다. 사실상 면세는 밤이 늦어 볼 것이 없었다. 인천공항 스타벅스만이 24시간에 걸맞게 바글바글했다. 인천발 비행편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탑승까지는 지연이 없었다. 다만 공항 ..

[스위스/이탈리아/프랑스] 부모님과 9박 10일 유럽 자유여행 - 짐 싸기

이것저것 싸본 준비물을 한 번 적어본다. 다른 여행 때라면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음... 나 혼자 다니던 평소 여행과 다른 부분이 있으므로. 일교차가 심한 곳을 다니기도 하고 나라 간 날씨도 천차만별이면서 가볍게 다니고 싶고. 나름 머리 굴려서 챙겨보긴 했는데 실제로 다니면서 아쉬운 부분도 있고, 신의 한 수였다 싶은 것들도 있었으니 반반이다. - 가족 여행 노약자와 함께한다. 다만 때때로 나보다 체력이 더 좋은 것 같은 느낌을 곁들인 - 장기 여행 일주일 이상 돌아다닌다. 파스, 상비약 (특히 해열제나 소화제), 마스크 팩 등 챙겨가서 꼭 써서 없애기. - 지역간 이동 중간에 기차도 타고, 비행기도 탄다. 숙소가 몇 번 바뀐다. 캐리어는 최대한 편하게, 보조 가방은 가볍게 들 수 있을만큼만..

[스위스/이탈리아/프랑스] 부모님과 9박 10일 유럽 자유여행 - 유심, 투어 예약 @마이리얼트립

이번 여행은 패키지 상품 싱거워하시는 두 어르신 모시고 하는 여행이다. 최대한 투어를 활용하고 싶었던 내 바램과 달리 생각보다 미리 끊은 건 많지 않았다. 취향이 다 다르시기도 하고 사실상 대자연은 그냥 직접 가서 볼 수 있는 교통이 장점인 곳이 유럽인지라. 여행 중에는 밀라노에서 하나, 부모님 보내고 혼자 파리 돌아다닐 때 쇼핑 등에 시간을 허투루 쓰고 싶지 않아서 일일 투어를 하나, 총 2개를 미리 신청했다. 마이리얼트립에서! 볼로냐 볼로냐를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면 : 처음 오는 볼로냐 여행객을 위한 가이드 @마이리얼트립 과감하게 (세라발레) 아울렛을 포기하면서 꽉 찬 하루가 생겼다. 여유롭게 아침부터 밤까지 가볍게 움직일 수 있는 그런 하루. 피렌체를 찬찬히 볼까하다가 뭐 우리 가족은 성격상 카페 ..

[스위스/이탈리아/프랑스] 부모님과 9박 10일 유럽 자유여행 - 스위스트래블패스, 오미오 OMIO 기차 예약

유럽 여행의 장점은 연합 국가로서 국경을 넘나들 수 있다는 것. 또 그만큼 도시간 교통 시스템이 잘 되어있다는 점이다. 교환학생으로 지낼 때도 느꼈지만 이번에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면서 새삼 다시 느꼈다. Swiss Travel Pass 스위스 트래블 패스 스위스 패스는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물론 제대로 쓰기만 한다면 얻게 될 아름다운 경험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꼭 계획을 미리 세우고 결제할 것을 추천한다. 무작정 스위스에 체류하는 일자보다 실제 이동 구간을 가늠해보면 생각보다 많은 일수를 쓰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는 첫 날 루체른에서는 취리히 공항역에서 루체른역까지 구간권만 끊었다. 그리고 총 4일권, 그 중 마지막날은 이탈리아 밀라노로 넘어가는 국경 지대의 도모도솔라역까지 쓸 ..

[스위스/이탈리아/프랑스] 부모님과 9박 10일 유럽 자유여행 - 숙소 예약 @에어비앤비, 부킹닷컴

숙소는 항상 둘러보는 어플 여러 개를 함께 모니터링 했는데 멤버십 할인 겸사겸사 제일 편한 채널 2개로 통일했다. #부킹닷컴과 #에어비앤비. (트립닷컴은 사실상 부킷당컴으로 찾아보고 프로모션 때문에 재예약) 사실 요즘은 호텔 등 숙소에서도 여러 채널에 등록하기 때문에 (배민, 요기요 같은 셈) 가격은 거의 다 비슷하다. 지역 안에선 한가하겠지만 지역 간 이동만으로도 바쁜 일정이다. 무취(무료취소)충인 나이기에 최종 확정까지 꽤나 숙박 플랫폼을 들락날락댔다. 하지만 생각보다 급 자체를 크게 바꾸지 않으면 가격대는 크게 차이가 없었다. 사실상 누군가가 선점한 꿀 숙소 취소분을 줍는 쪽에 더 가깝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기에 내 안위야 바닥에 제쳐두었다(...) 패키지와 자유 여행의 중간 정도로 조건을 설..

[스위스/이탈리아/프랑스] 부모님과 9박 10일 유럽 자유여행 - 항공권 @스카이스캐너

부모님이 오랜 기간 여유가 없어서 먼 해외 여행을 못 가시기도 했고, 가족 여행도 마찬가지라 가자고 했던게 벌써 코로나 이전이다. 판데믹이 돌 줄 전혀 몰랐지. 그러다보니 또 이렇게 쭉 밀려서 이번 가을에야 가게 되었다. 사실 이것도 작년 가을 즈음에 코로나가 끝나던 말던 입국만 가능하면 가자는 마음으로 미리 끊었었는데. 역시 일단 시작이 반이다. 다만 계획과 달라진 건 가족 여행이었지만, 동생이 휴가를 내기가 어려워 같이 가지 못한다는 점. 나 과연 부모님 의전(...) 가능할까? 캐나다 여행을 가려했지만 경비보다도 가서 드는 비용이 꽤나 막대하여 유럽으로 노선을 틀었다. (엄마아빠.. 월급쟁이라 죄송) 자연 경관을 따라 스위스로 결정. 개인적으로 교환학생으로 지내면서 유럽의 많은 도시를 갔었고,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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