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방앗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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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 Odyssey/Shop 19

백팩 유목민 08 : 피엘라벤 칸켄 클래식 백팩

작년 가을에 유럽 돌아다닐 때 보고 꽂혀서 기념품 겸 사왔건 칸켄 클래식. 국내에서도 몇 들고 다니는 건 봤는데 엉뚱하게 파리에서 마지막날 출국 직전에 숙소 근처에서 제값주고 샀다. 사실 살 땐 한국에선 본 적 없는 색깔이야 ^^ 했는데 웬열? 공항에서 뒤져보니 W 컨셉에서 버젓이 프로모션 먹여 팔고 있음 (...). 아직도 판매 중이네 [W CONCEPT] [FJALLRAVEN 피엘라벤] 피엘라벤 23510 115 칸켄 클래식 백팩 www.wconcept.co.kr 아무튼 한화로 11만원 정도 주고 구매했다. 핀터레스트 검색해보면 다양한 아웃핏 볼 수 있는데 마음에 든다. 옛날에는 기저귀 가방 같아서 별로 안좋아했는데 이젠 이런 휘뚜루 가방이 자꾸 눈에 들어와,,, 다 제 나이가 있는가봐. 기저귀 들고..

백팩 유목민 07 : 룰루레몬 뉴 크루 백팩 실버드롭 22L

실제로 다니는 곳은 회사와 집 밖에 없지만은 가방은 화수분처럼 생겨나는 이의 또 다른 백팩 리뷰올시다. 이번에는 룰루레몬 제품입니다. 잔스포츠 하프파인트 미니를 비롯해 미니 백팩이 요즘 유행이고... 국내 매장에선 룰루레몬 시티 어드벤처 백팩이 더 인기가 많은 듯한데요. 전 그런 장신구(...)는 필요 없어요. 쓱닷컴 룰루레몬에서 구매했고 할인 조금 받아서 12만원 선에 결제했다. 원래 내가 사고 싶었던 가방은 지금은 단종되서 찾을래야 찾을수도 없는 모델이다. 조셉앤스테이시 울트라 백팩(...), 좀처럼 가격이 떨어지질 않아서 재고 재다가 결국 사라진 (너네 뭐 명품이냐고) 친구. 누군가는 이게 그 정도야? 싶지겠냐만은 내겐! 사이즈, 만만한 듯 심플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수납, 그리고 이 흰색도 회색..

[로지텍] 아이패드 미니에 맞는 블루투스 키보드 keys-to-go

예전에 일반 아이패드 썼던 때는 오아였나, 3단으로 접히는 키보드를 샀었다. 키감도 좋고 또 가방에 소지하기 정말 편했었다. 패드 처분하면서 키보드도 같이 팔았지만 대충 에코백, 숄더백, 백팩 정도에 휴대하기엔 정말 알찬 구성으로 다녔던 걸로 기억. 이번에도 아이패드 미니 사면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역시 찾아봤는데요. 현재 사무실 및 개인 컴퓨터 모두 로지텍 제품을 쓰고 있어서 같이 찾아봄. 업무용으로 쓰는 데는 가격이 아깝지 않아서 그냥 흥청망청 샀던 건지 생각보다 가격이 비쌌다. 절대가가 비싸다기보단 이 무게에, 이 스펙에? 하는 정도. 그래서 한성, 오아 등 나름 저가로 나온 브랜드도 봤는데 일반 패드에는 적당하나 미니에는 좀 커보이는 사이즈만 있었다. 일반 키보드에서 숫자 키패드 뺀 적도 너비랄까...

[애플] 아이패드 미니 6세대 구입 @애플 스토어 교육 할인

아 결국 샀다. 매번 생각날 때마다 사네마네 고민을 했는데 이왕 살거면 출국 전이다, 라는 마음으로 샀습니다. 대학생 때도 아이패드 썼었는데 키보드까지 들고 다니면 사실상 넷북과 무게는 거의 비슷했다. 그 때는 라이트의 시절이 아니었고, 무엇보다 핸드폰만 달랑 들고 다니는 나로서는 엄청난 무게감이었다. 집에서는 대형 모니터로만 영화, OTT를 봤기 때문에 (굳이 누워서 작게 보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생각보다 안쓰게 되어 처분. 그래도 학기 중에 수업 필기하기엔 최적이었습니다. @애플 스토어 교육 할인 스토어 교육 할인 받는 법은 간단하다. 교육 기관에 속해있으면 되고 (주로 학생이나 교직원) 해당 기관 이메일 계정을 통해 인증을 활성화 하는 식이다. 나는 아직 방통대 소속 자격이 있어서 해당 계정으로 인..

왼손은 거들 뿐 01 : 아크테릭스 맨티스 2 웨이스트백 로믹스

백팩 시리즈가 많아서 이번엔 보조 가방 하하. 크로스백 또는 미니백 시리즈를 작성해보려 한다. 평소에 짐이 많지 않은 나로선 작은 가방이 많다. 사실 맘 같아선 가방도 안들고 다니고 싶지만 세상에 귀엽거나 실용적인 가방이 너무 많은 걸 어떡하라고. 꿱. 뭐 아무튼 오늘 포스팅하는 제품은 아크테릭스의 맨티스 2(2.5L 용량) 로믹스/로아믹스 색상입니다. 색상 이름에 맞게 이쁜 흙(...) 색상입니다. 흰색 띠가 둘러져 있어 포인트도 되고 생각보다 튀는 구성이 아니라서 가볍게 일상룩에도 매치하기 좋다. 개인적으로 맨티스 1 용량이 평소 취향에 더 맞긴 한데 이미 작은 가방이 손가락 하나씩 껴도 충분히 많은 상황이라(...) 평소 없는 용량을 찾아 2로 구매했다. 대부분은 2를 더 많이 구입하는 듯하다. 실..

[선글라스] 레이밴 웨이페어러 wayferer 아시안핏

몇 년전만 해도 얼굴이 갸름하고 작은 사람을 위한 연예인 쉐입(...) 선글라스가 유행했는데. 요즘은 X 세대 바이브로다가 또 다양성도 있고 해서 철 지난 선글라스 끼고 다녀도 전혀 어색하지 않아 좋다. 웨이페어러. 언제 샀더라. 근 십 년전에 샀던 것 같은데. 레이밴 선글라스는 면세 찬스로 사기 좋다. 쨍한 햇볕에 쓰고 다녀도 기능면에서 떨어지지도 않고. 웨이페어러는 약간 둥근 사각형 형태다. 얼굴 각진 사람이 쓰면 좋다. 웨이페어러는 샀을 땐 백화점에서 구매했는데 (그 땐 인터넷 쇼핑이 오늘 정돈 아니었다. 와 아득하게 멀리 느껴만지는데...) 요즘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같은데서도 쉽게 살 수 있다.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전반적으로 프레임이 두껍고 무게가 있다. 그래서 오래 쓰면 콧등에 자국이 남거..

[선글라스] 르 스펙스 아우타 러브 Outta love @발란

에 저는 선글라스 참 좋아해서 학생 때도 많이 쓰고 다녔는데요. (패션 생각안하고 정말 얹고 다님) 여름이 온 지라 또 하나 샀습니다. #르스펙스, Le specs Le Specs Established in 1979 and nurtured on the shores of Bondi Beach, Le Specs is an iconic Australian sunglasses brand, renowned globally for innovative collections at affordable prices. intl.lespecs.com 무신사에도 입점해있고, 이번 시즌엔 앤아더스토리즈에도 몇 개 들어왔다. 앤아더스토리즈로 엇? 국내에서도 구매 가능하구나를 뒤늦게 알게 되었다. 하지만 난 발란에서 구입했어요. (..

백팩 유목민 06 : 아크테릭스 헬리아드 15L 그루비 @미국 직구 USPS 배송

가을 가족여행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으억. 그리고 그보다 더 빨리 다가오고 있는 나의 생일. 생일을 챙기는 것이 이제 의미가 있나싶지만은. 아무튼! 여행을 위한 폴더블 백팩을 찾고 있었다. 애매모는 당연히 챙겨갈 것이고, 서브가 하나 더 필요한 상태. 블리츠는 아무래도 지퍼가 되질 않아서 좀 불안했고. 결국 내린 결론은 사골 육수보다 더 우려진 헬리아드. 애초에 재고도 없고, 크림에서는 진짜 이게 머선 129, 2~3배 가격으로 팔리고 있었다. 결국 이마에 손을 얹고 미국 사는 친구한테 직구를 요청했더니? 문득 네 생일이 곧 아니냐며 사주겠다는 것이다. 너 뭐야 (두근)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대충 내년에 오겠나 싶었던 USPS 배송까지 무사히 마치고 내 손에 가방이 들어온 상태다. 살 때만 해도..

백팩 유목민 05 : MMO 에메모가든 075 나일론슬럽 블랙 백팩

항상 제 때 시류를 타지 못하고 끓기도 전에 먹거나 뒷북일까요. 작년인가 29센치에서 BEST 상품으로 뜬 거 보고 뭐야했던 기억이 있다. 유튜버 말고는 실제로 들고 다니는 사람을 많이 보진 못했는데, 얼마 전 어느 매장에서 075 사이즈를 실착하신 것을 보고 띠용. 텀블러까지 꽉 채우셔서 착용하셨는데 생각보다 늘어진 모양새가 꽤나 괜찮았던 것이다. ※ 에메모 백팩 사용 가이드 (구매시 제품에 동봉) 29센치, EQL, 무신사, 그리고 MMO garden 공식 홈페이지에서 팔고 있다. (더 있을 수도) 다만 당시에는 이번 신상인 Mesh 메쉬 시리즈 빼고는 죄다 품절이라 인연이 아닌갑다 하고 있었다. 그러다 7월 초 입고 예정 안내를 통해 대기 후 풀리자마자 바로 주문! 마지막까지 075와 085 사이에..

백팩 유목민 04 : 아크테릭스 맨티스 26

구입할 땐 이 상황 저 상황 다 붙여서 고민하면서 막상 사고나면 괜히 또 새로운 TPO에 맞는 가방을 생각하는 나. 딴 생각할 여력이 아직도 넘치나보다. 사실 맨티스 같은 경우는 매장에서도 몇 번 들어봤고 전혀 살 의향이 없었었다. 그래서일까? 사실상 미사용으로 팔았다. (...뭐하는데 대체) 이것이 최애를 향한 감정일까, 결국 아직도 남아있는 건 클라터뮤젠 잘프 뿐이다. 나 자꾸 돌아가 너에게로. 정리하자면 아크테릭스, 정말 깔끔하다. 그리고 맨티스는 가격도 뭐. 다소 비싼 감은 있으나 엉뚱한 디자이너 브랜드 생각하면 개인적으로 이 정도가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활동성, 내구성, 멋을 겸비한 디자인. - 아이패드나 13인치 이하 노트북을 휴대하는 분 -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정도의 데이팩 - 가을 ..

[간편식] 몽탄 시그니처 패키지 우대갈비, 양파볶음밥

아 예전에 동기들이 모 홈쇼핑에서 특가로 출시되었다고 (백화점 몰이었나 기억 안남) 우르르 먹었다던 몽탄 패키지. 맛집 줄 서는 거 극혐하면서도 또 에에 패키지가 맛이 똑같을랑가? 싶었지만.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어지간한 브랜드 간편식은 매장과 맛이 동일하다. (그렇겠지 어제랑 오늘이랑 맛 다른 식당은 맛집이 아니니까..) 집에 갈비를 구울 환경(...)만 갖춰져 있다면 기나긴 웨이팅과 주차를 때려치고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예 뭐 아무튼! 운이 좋게도 회사에서 가정의 달이라고 집으로 몽탄 패키지를 보내줬다. 휴... 이럴 때면 또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노예 마인드가 3초 정도 들다가도, 머리 좀 컸다고 요즘 데강이다. ^^ 먹은 만큼 잘 해보겠슴다! (과연) ※ 몽탄 패키지 구매 링크 (본 사이트에서 ..

백팩 유목민 03 : 블랙 다이아몬드 블리츠 12L

뜨거운 당근 온도를 가진 유목민인 내게 이 제품은 아주 아주 만족스럽다. 사실 맘에 드는 색이 있었는데 최저가 구매한다고 검은색 샀는데, 역시 무난함이 최고다. 후회를 메꾸는 만족스러움. 그래, 어지간한 당일 산행은 이걸로 해결된다. (평소 짐이 많지 않다면) ※ 어느 하이커 분의 실제 패킹 리뷰 : 유튜브 패킹 과정을 담아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셨다. @후치하이킹 가볍다. 당연. 뭐 무게가 나갈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등과 허리 쪽을 받치는 판도, 허리 밴드도, 카라비너도 아무것도 없다. 심지어 지퍼도 없음요. 애초에 주렁주렁 담으라고 만든 제품이 아닌 듯하다. 그래서 휴대가 용이하다. 사진과 같이 내부 포켓이 하나 있는데, 장바구니 접듯이 접어서 안으로 말아 넣으면 요렇게 패커블이 가능합니다. 사실 ..

[해외직구] 미국 식품 택배로 보내는 대신 온라인 주문 - Weee! 위

친구가 텍사스 휴스턴에서 홀로 외로이 공부하고 있다. 한국에서 살던 것처럼 나댔다간 총 맞는다고(...진심이다) 아주 절간에 갇힌 년처럼 성실하게 공부만 하고 있다. 나랑 같이 여기저기 맛도리 여행 자주 다닌 친구인데. 입맛이 나랑 잘 맞기가 힘든데 말이죠. 또 나이는 먹고... 친구의 생일이 어느새 가까이. 문득 미국 여행 가서 격 떨어지는 이 환경 속에 어찌 내 의식주를 해결하겠는가.. 하던 내가 생각이 났다. 아유 불쌍해. 생일상은 못 차려주지만 알아서 차리라고 먹거리 박스를 보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미국에 육류 가공이 들어간 식품은 배송이 불가하고, 가뜩이나 직장인인 데다가 (경기 원정가는 서울인) 프로젝트 때문에 정신도 시간도 없는 나기에... 그래 K-쇼퍼의 힘을 보여주자. 선물하기 및 결..

[해외직구] ASOS 에이소스 첫 구매, 그리고 무료 배송

가끔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 중에 꽂히는 아이템이 생기면 직구를 한다. 대부분 신세계나 현대백화점에 재고가 있는 편인데 온라인 전시가 잘 안되어 있고, 오프라인 재고로 풀린다. 그래서 백화점을 자주 가지 않는다면 구하기 힘든 그런 아이템이 있을 때? 또는 그냥 뭔가 브라우징을 하다가 아니 이 가격에! 하는 발견으로 구매한다. 여태까지 구매했던 아이템은 핸드폰 케이스, 가방, 지갑, 신발 (사이즈를 이미 잘 아니까) 정도? COS 같은 경우 특히 '독코'라 하여 독일에서 직구 많이 하시는 듯하다. 해당 브랜드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한 적도 있고, 편집샵(또는 뭐 큐레이션 플랫폼)에서 구매하기도 했다. 이미 지난 구매는 차차 정리하기로 하고 이번 구매로 포스팅한다. ASOS 영국 최대의 온라인 패션 쇼핑몰이다...

여름 신발 추천 : 킨 유니크, 뉴포트, 츄바스코 아즈텍, 나이키 에어리프트, 챠코

여름이 되면 땀이 나죠. 하루 종일 답답하게 갇혀 있는 곳이 어딘고 한다면 발이다. (직장인으로서 궁뎅이도 있지만 오늘 포스트는 발입니다.) 소비를 좋아하는 이라면 인간이면서도 동시에 지네로서의 정체성도 갖고 있다. 양 발에 필요한 건 단 한 켤레인데, 왜이렇게 용도별 신발이 필요한 건지. 또 같은 신발도 색깔별로 어쩜 다양한 건지. 그리고 무엇보다 발은... 어지간해선 날씬하거나 뚱뚱함에 해당이 없다. 사이즈만 맞다면 아주 다양하게 시도해볼 수 있지 않은가. 날이 따뜻하게 풀리면 그에 맞춰 색도 다양해진다. 물론 지갑도 다양하게 털림 아무튼 신발. 봄에서부터 여름까지 해가 길어져 발에 땀이 나는 그 계절에 신는 것들을 모아봤다. 아무래도 여름 신발은 땀을 흘려서일까, 장마철이 있어서일까 한 번 사면 몇..

백팩 유목민 02 : 클라터뮤젠 잘프 18, OTM 레티나 브리타 멀티슬롯백

파타고니아 다음은, 스웨덴 브랜드 '클라터뮤젠 Klattermusen' 이다. 아크테릭스 뺨치게 상당히 고가 라인이다. 개인적으로 제품은 아크테릭스보다 더 내 취향에 맞다. 항상 적게 들고 다니기도 하고 디테일을 좋아하는 나로선 제품이 전반적으로 가볍다. 그리고 디자인도 재미있고. 더현대서울에 매장이 생겨서 구경하다가 역시 가격이 더현대서울(...)이어서 온라인에서 구매했다. 다행히 이미 선점한 이용자들이 꽤 있는지 온라인에서도 꽤나 접근가능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이 언제까지 국내에 남아있을 수 있을진 잘 모르겠다. 어쩌면 지금 있는 매장들도 아웃도어가 한창인 요즘 시류에 맞게 팝업 정도만일지도 모르고. (얼마전에 스카르파 팝업이 오픈한 걸 보면) 1. 잘프 Gjalp 18L 상품 스펙..

백팩 유목민 01 : 파타고니아 리퓨지오 28L, 차카부코 30L

내 가방은 항상 3가지 카테고리 안에서 움직인다. 미니백 / (패턴) 에코백 / 노트북 이상 들어가는 백팩(또는 메신저백). 쓸 데 없이 학생 때는 봇짐장수여서 (그래서 키가 안컸나) 백팩만 잔뜩 갖고 있었다. 직장인이 되고 나서부턴 사실상 사원증, 지갑, 핸드폰 말고는 들고 다니질 않으니 미니백... 또는 아예 가방을 안들고 다닌다. 그래도 코시국 이후엔 재택근무가 생기면서 노트북을 들고 다닐 때도 있어서 가끔 찾기도 했다. 그러다 날이 풀리면서 슬슬 또 등산이며 짧은 여행을 다니다 보니, 아웃도어 백팩이 새로이 자리를 차지했다. 주마등처럼 그간 사고 또 다시 팔았던 백팩들이 스쳐 지나간다. 하지만 결론, 현재 오롯이 내 소유로 (가족의 가방을 들고 나갈 때도 있...) 갖고 있는 건 몇 없다. 제품이..

패턴 쳐돌이의 방 : CSAO, 마리메꼬, 볼삭, 맷앤멜, 푸에브코 Puebco

1. CSAO 프랑스, 파리 https://www.csao.fr/fr/ CSAO, Décoration éthique, Artisanat d'Afrique, Découvrez notre boutique de produits de décoration éthique, faits main au Sénégal, au Nigéria et Cameroun www.csao.fr 아마 처음 시작이었던 것 같다. 유럽에 있을 때 파리 여행을 갔다가 피카소 미술관 옆에서 매장을 발견했다. 지금도 그 위치에 그대로 있는 듯하다. 아프리칸 패턴이었는데 그냥 끌리듯 들어가버렸다. 심지어 그 땐 카페트를 사고 싶었는데 꾹 참았다. 에코백을 팔고 있었는데 어찌나 다행인지 그 안에서도 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엄청 고민하다 (학생 주머..

뚜벅이 책임져 : 살로몬 스피드벌스 PRG, RX 스너그 블랙, 킨 재스퍼

나는 매일 출근길에서 순수 도보 시간만 30분이 넘는다. 역에서 꽤 거리가 있는 곳에 회사가 있고, 버스로 갈 바엔 걷는게 더 빠른 곳이다. 환승은 또 어찌나 많은지. 야외에서, 실내에서 많이 걷는 내게 올 겨울 참 편했던 신발들. 몸에 열이 많은 편이고 수족 냉증은 없다. 근데 나이가 들수록 몸이 차가워진다고 하지 않는가. 살을 에이는 한파를 체감할 때 즈음엔 괜시리 더 장갑, 모자, 그리고 신발에 신경쓰게 된다. 막상 옷은 짱구 옷장이 된 지 오래... 회사 - 집인데 뭘 바래. 고프코어룩이 (아웃도어룩으로 자연스럽게 멋을 추구한다는 이게 뭔,,) 대세라고 하는데 덕분에 나야 좋다. 난 원래도 기능과 실용 위주였기 때문에. 신입사원 시절 현장에 가면 모두들 이미 그 곳에서 몇 년 일한 줄 알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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