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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Travel 1/국내

[강원/강릉] 1박 2일 강원도 여행 05. 강릉 카페 - 브런치 프렌치토스트 @르봉마젤

by ryootoori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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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런던베이글뮤지엄처럼 분위기가 또 메종드감성인 곳이 강릉에 고새 생겼군요. 이름도 르봉마젤이다. masel 은 모르겠는데 Mazel 이 행운을 의미하는 걸 생각하면. 뭐 직역으로 굿 럭임 설마,,? 모르겠음 뜻은 제끼고 갑니다.

 

 

르봉마젤 인스타그램

https://goo.gl/maps/1xG4J29PhNH3AG7X6

 

르봉마젤 · 강원도 강릉시 임영로180번길 16 KR

★★★★☆ · 카페

www.google.com

 

 

건물 전체를 쓰고 있고, 1층은 하우징 소품. 2층은 카페, 3층도 그릇 및 키친 용품을 다양하게 팔고 있다. 일단 미친듯이 더워서 뭐라도 마셔야 쓰겄어서 일단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분위기는 뭐 서래마을 브런치 카페 느낌이다. 유러피안 스타일요. 날이 좋아 창밖은 밝고, 채광이 직격으로 들어오는 곳은 아니라서 시원하고 편안하게 있을 수 있었다. 주문은 커피와 프렌치 토스트.

 

 

 

 

토스트 반죽을 직접 만드시는 걸까? 뭐야 이 버터 때려부은 듯한 맛은. 엄청 달고 꿀떡 잘 넘어간다. 과일, 슈가파우더, 메이플시럽, 생크림 한 스쿱까지 토스트에 얹었을 때 맛있는 조합은 다 내주셨다. 가격은 착하진 않다. 밖에서 사먹는 토스트가 다 그렇지 뭐. 플랫 화이트에 아이스크림 라떼(...맞나) 같은 걸 시켰는데 커피도 맛있다.

 

 

 

 

2층에 카페 있다는 말만 듣고 위층도 있는 줄은 몰랐는데 (차마 건물 밖에서 위를 올려다볼 용기가 나지 않는 날씨였음) 꼭대기층도 샵이다.

 

 

 

 

가격은 개인적으론 싸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강릉 바닥임을 생각하면 합리적일지도 모른다. 뭐 나야 그릇은 일본 등 해외 여행갈 때 싸게 들여오는 편이지만 또 국내에서 도기를 사려면 워낙 비싸니까. 여기 뭐 모던하우스나 무인양품 같은 곳이 있는 건 아니니까. 인터넷이라고 싼 건 더욱 아니고.

 

 

 

 

이렇게 자투리 패브릭으로 만든 식탁보, 테이블 매트나 에코백도 있고요. 아 파우치도 있네요.

 

 

 

 

카페 로고가 박힌 에코백도 있다. 가격은 낫 배드. 약간 딘앤델루카, OFR, Merci 같은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

 

 

 

 

1층은 라탄백. 직접 찍으신 건지? 포스터와 엽서도 있구요. 앤티크 시계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내 취향은 아니긴 한데  그래노 눈이 심심하지 않게 둘러볼 것들이 꽤나 많다.

 

 

 

 

이런 뜬금 펠트로 만든 귀여운 열쇠고리도 있구요. 본체 자체는 너무 귀여웠는데 고리 접합부 부분이 부실해 보여서 포기.

 

 

 

 

카페로도 브런치 먹기로도, 또 그냥 구경만 하기에도 충분히 재미있는 곳이니 시간 난다면 들르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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