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릉] 1박 2일 강원도 여행 05. 강릉 카페 - 드립커피 @봉봉방앗간

이번 여행에 함께한 친구가 구독하는 어느 글에서 증맬루 강추하는 카페가 있다하여 렛츠 고. 이름은 봉봉방앗간이다. 귀여워 강아지나 고양이 키우시나 이름이 봉봉인가 (N의 망상)

 

@봉봉방앗간

봉봉방앗간

 

 

 

 

위치 : https://goo.gl/maps/MUnMcFoSEq4LQwKa6

봉봉방앗간 · 강원도 강릉시 명주동 경강로2024번길 17-1

 

 

중앙시장에서 다소 거리가 있긴 한데 날씨만 좋다면 못 갈 거리는 아니다. 그리고 좀 외진 곳에 있어서 사람도 많지 않다. 카페 바로 앞에 공영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대도 좋고.

 

 

 

 

1층을 보면 엇? 카페가 작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2층이 있습니다. 양 쪽 끝에는 모두 해가 화창하게 들어오는 창이 잘 나 있구요. 군데군데 식물을 사이에 두고 공간감이 넓어서 편안하게 있을 수 있는 곳.

 

 

 

 

나무 부자재로 리폼한 것 같은 책상과 의자들이 있다. 자개를 붙이기도 하고. 사장님이나 지인의 취미 생활인가? 직접 손본 곳이 꽤나 많았다.

 

 

 

 

벽에 이런 업사이클 제품도 있었는데 클래스가 운영되는 공간인 것 같기도 하다. 그러고보니 약간 문래 예술촌에 있을 법한 복함문화공간 같은 느낌.

 

 

 

다양한 종류의 드립 커피를 맛 볼 수 있다. 맛은 당연히 어썸. 원두 자체를 구입할 수 있기도 하고. 오늘의 커피를 시켰다. 과테말라였던 걸로 기억. 드립 커피의 좋은 점은 첫 한 모금을 마셨을 때 올라오는 강한 향. 아이스에서도 느낄 수 있구여.

 

 

 

 

기억에 남을만한 인생 드립 커피 맛집이라는데. 내 인생 맛집은 따로 있지만 여기도 뒤지지 않네요. 친구끼리 가볍게 와서 시간 보내기 좋은 곳이다. 노트북 가져와서 일해도 좋을 것 같고. 추천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