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종각] 방탈출카페 셜록홈즈 종각점 - 사라진 다이아몬드 (호텔)

방탈출 카페를 처음 가보았습니다. 매번 가볼래 가봐야지 하다가 이제야 갑니다. 회사 분들이랑 간 건데 정말 재미있게 시간 잘 보냈습니다. 헤헤.

 

※ 위치 - 종각역 4 또는 12번 출구로 나오세요.

https://goo.gl/maps/U7DZKu7wD3Xs5EYaA

셜록홈즈 종각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17길 17

 

 

종각역 나와서 음식점 및 카페 모여있는 메인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다. 친구들이랑 딱 밥 먹고 액티비티 하고 후식 먹으면 될 것 같은 코스랄까.

 

 

 

몰랐는데 1층에 닭한마리가 있네요. 곱창집도 있고. 냄새 풀풀 풍기면서 게임해도 되려나. 만족도는 최상일 것 같은데 말이죠.. 무튼 가판대 따라 낡은 건물을 올라가면 방탈카페가 등장합니다. 4층에 있네요.

 

 

 

 

우리는 인원이 많아서 하루이틀 전에 따로 전화를 했다. 가격은 2인 4.4만원, 3인 6만원, 4인 7.2만원이다. 이 이상일 경우 그룹을 나눠서 참여하면 된다.

 

 

 

 

우리 그룹은 첫번째 사라진 다이아몬드(호텔) 게임 택! 시계방향 순서로 난이도가 어렵다고 한다. 죽음의 신 게임에 들어갔던 분들은 나와서 감방에 갇혀서 문제만 풀다 나온 기분이라고(...) 시간 내 탈출 비율이 여태까지 절반 정도밖에 안된다고 하니 상당히 어렵긴 한가보다.

 

 

 

어쩌다보니 1개 빼고 모든 게임에 나눠져서 참여했다.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팀별로 주어진 스마트폰을 통해 데스크에 힌트를 요청할 수 있다. 게임 난이도에 따라 3~5번 정도 힌트를 쓸 수 있다. 힌트는 수수께끼 푸는 법을 꽤나 자세히 알려주어서 거의 정답과 해설 급이다(...)

 

셋이서 마지막 문제에서 시트콤을 찍는 바람에 시간을 좀 버렸지만 15분 정도 남기고 탈출 성공! 어쩌다 보니 우리 팀만 시간 내에 탈출했다. 재밌는 걸. 다음에 또 다른 게임 해보자고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