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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Travel Abroad 2/덴마크

[덴마크/코펜하긴 당일치기] 7박 9일 나홀로 유럽 - 보타니컬 가든

by ryootoori 2024.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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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기운을 이어 받아 다음 목적지는 보타니컬 가든. 정원을 보러가고 싶었다기보다는 공원을 쭉 구경하면서 미술관(SMK)으로 갈 계획이었던 지라. 생각보다 공원이 크고 산책하는 이들도 꽤 있어서 여유롭게 갔던 것 같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막 여기저기 다 가고 싶을 수도 있겠지만 은근히 이렇게 걸으면서 보는 뷰도 여행의 일부이기에 루트를 짤 때 강약 조절을 잘 해주면 좋다.

 

 

 

Botanical Garden 식물원

https://maps.app.goo.gl/jUifiaNJJa6WCrZ2A

 

Botanical Garden · Gothersgade 128, 1123 København K, 덴마크

★★★★★ · 식물원

www.google.com

 

 

 

길은 깔끔하게 잘 되어 있고 러닝하기엔 모래 때문에 별로일 것 같긴 한데, 간단히 유모차 끌고 혹은 멍멍이랑 산책 정도로 다니는 길이다. 날이 흐리긴 했는데 비가 오진 않았고 바람이 선선해서 좋았다.

 

 

 

 

대체 왜 이 시간에 식물원에 서 있는 건지 모르겠는 멋진 남성 두 분 계셨고요. 부자 관계인가? 뒤늦게 봤지만 스타일이 상당하시네. 아무튼 뒤에 보이는 저 유리 정원 같은 곳이 식물원이고 입장료를 받고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다. 시간이 없어서 생략.

 

 

 

 

다소 어이없을 순 있으나 아래 귀여운 컨테이너 박스가 티켓 부스입니다. 당연히 사람 있고요 뭐 심플하게 티켓 끊고 들어가면 끝. 평일 오전이라 사람이 없었을지도.

 

 

 

 

메인 건물로 들어가지 않아도 그 옆으로도 작게 정원이 가꾸어져 있어서 그냥 쭉 돌면서 구경하면 된다. 경로가 복잡하지 않고 말그대로 진짜 걷다보면 어느새 다 보는 그런 공원이라.

 

 

 

 

관광객들 뿐인 건지 다들 기웃거리면서 걷다가 또 입장은 안하고. 사진 찍고 두리번두리번. 그렇게 공원을 배회하는 심즈마냥 돌아다녔습니다.

 

 

 

 

코펜하겐에도 가을이 일찍이 오고 있는 건지 떨어지는 낙엽을 정리하는 차도 보이고. 그냥 앉아서 책을 읽는 사람도 보이고 (아마 주민이겠지) 나도 그렇게 쭉 공원을 돌아 다시 나왔다. 그리고 바로 옆 미술관으로 향합니다. 보타니컬 가든에서 SMK 국립 미술관까지는 걸어서 10분도 안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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