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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Travel Abroad 2/독일

[폴란드/바르샤바] 7박 9일 나홀로 유럽 - 폴란드 항공 EU 쉥겐 환승

by ryootoori 202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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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역시 EU 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에 경유시 입국 비자를 받으면, 베를린 도착해서는 심사 없이 상당히 빠르게 들어갈 수 있다. 경유랄 것이 복잡할 건 없다.

 

Transfer / Connections 환승 따라 가고 (중간에 내가 타야 할 다음 항공편 정보가 있는지 스크린에서 확인) - EU 입국 심사 - 짐 검사 - 면세 구역 입장 후 게이트로 이동, 비행기 탑승 대기!

 

 



유럽 공항을 오고 다닐 때 쉥겐 안내가 되어 있는 루트로 다닐 것이다. 출입국 심사가 없기 때문에 (이미 유럽을 들어온 상태라면) 항공 이동이래도 상당히 빠르게 다닐 수 있다.

 

 



아, Security Control 짐 검사 줄은 당연히 포함이다. 이 시간은 감안해야 한다. 예를 들어 환승편을 이용하는 나 같은 경우, 바르샤바에서 심사를 받는 셈이므로 환승 시간이 너무 짧으면 안된다.

 

 



원래 티켓 구입시 일정은 다음날 환승이라 레이오버 하나했는데 갑자기 환승편 시간이 바뀌면서 바로 환승했다. 시간은 3시간 정도. 생각해보면 이게 더 럭키비키긴 해. 숙소를 찢을 필요 없이 베를린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었으니까.

 

 



바르샤바 공항도 꽤나 큰 편이고 그에 비해 경유자는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3시간으로도 허튼 짓(...) 하지 않으면 충분히 환승할 수 있다. 환승은 일단 Trasfer 표기를 향해 가면 된다. 송어 떼 마냥 내리면 다 우르르 한 방향으로 향하기 때문에 (도하 같은 곳인지) 헤매지 않는다.

 

 



입국 심사에서 받은 도장은 다른 유럽 국가 입국이나 출국시에 확인하므로 도장을 받고 잘 찍혔는지 확인하자. 몽골 칭기즈칸 공항이랑 폴란드 바르샤바 공항은 뭔 유행인지 여권 맨 뒤에다가 도장을 찍어줘서 베를린 공항 직원이 찾았던 기억.

 

 

 


경유편으로 티켓을 끊었기 때문에 수하물은 최종 목적지인 베를린까지 한 번에 가고, 몸만 움직인다.

면세는 뭐 크게 볼 것이 없고. 공항 자체는 기본 시설이 잘 되어 있고 상당히 깔끔한 편이다. 골초 국가 우리나라는 중간 중간 흡연 구역이 많은데, 바르샤바 공항은 무슨 투명 부스 하나만  해두어서 길 가다가 갑자기 매캐한 냄새가 (...) 나기도.

 

 

 



당 보충 겸 폴란드 초콜릿 샀고 (사이즈가 상당해서 베를린 여행 내내 잘 먹음) 음료는 딱히.

So coffee 라는 프랜차이즈인지 베이커리 겸 카페가 많이 보인다. 중간에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어 주문했는데, 싸지 않다. 인건비는 역시인 건지 라떼 한 잔에 만원 정도 지불했습니다.

 

 



커피 없으면 죽는 사람, 근데 굳이 맛은 안따지는 사람이라면 유럽 여행시 카누 혹은 드립백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요즘은 우리나라 커피가 더 맛있다.

 

 

 


면세도 뭐 딱히 살 건 없고요. 폴란드 기념품, 코스메틱 일부? 나는 국내 면세점이 훨씬 저렴한 등급이라 그닥 끌리는 건 전혀 없었습니다.

 

 



아 카일리 코스메틱이 들어와있네요. 약간 스타일링이 잘 맞는 건지 (까무잡잡하고 이목구비가 진한 느낌) 제품이 다양했다.

 

 



적당히 기다리다가 바로 비행기 탑승. 이번 여행에서 폴란드 항공은 전혀 지연이 없었다. 도착도 거의 On time 이어서 상당히 좋았다. 오히려 옆에 앉은 한국인 커플이 대체 뭐가 불만인지 비행기에서 내내 항공사를 씹어대서 기분이 나빴던. 그럴거면 돈 더 주고 비즈니스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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