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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이 아무래도 리조트 내부가 아니면 은근히 카페 찾기가 힘든 곳일 수도 있는데요. 그래도 꼭 동네에 1~2개씩 로스터리가 있긴 합니다.
SYNC ROASTERY
https://maps.app.goo.gl/wjvw8V3Em322DFL36
간판을 찍진 못했는데 싱크 커피 앞에도 꽤나 분위기 좋은 로스터리가 있다. 테이크아웃으로 마셔도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상가 안쪽으로 들어가면 카페가 있다. 아사이볼 같은 것도 파는데, 뭔가 지역을 타는 것인지... 어떤 유럽 (러시아권인가? 모르겠네 아무튼) 가족이 애기걸 주문했는데 애가 죄다 토를 해서. 급히 더 먹지 못하고 나갔다.
반면 다른 사람들은 너무나 잘 먹었다능,,, 애기 데리고 가족 여행 다니기가 쉽지 않군요.
단순 커피 메뉴 외에도 에스프레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가 있다. 우리는 딱히 끌리는 건 없어서 어쩌다 보니 다 같이 아이스 아메리카노 통일입니다. 황조지냐고.
블렌딩 뭐 다양하구요. 맛은 한국 꽤나 괜찮은 카페에서 먹는 맛 이상은 합니다. 텀블러에 담아서 한 잔 더 살 걸 그랬나봐 하는 생각도 들었음.
이 동네 물가치곤 비싼 고급 음료겠지만 관광객에게는 그저 일상 가격이라서 전혀 어색할 것 없는 곳이었습니다. 만족,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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