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만 보면 이번 여행 중 역시 가장 좋았던 풀빌라 리조트입니다,,, 글램 더 해비타트 ^ㅇ^ 사실 여기서 낮에는 딩가동 딩가동 놀고 저녁에 애들 솔로지옥(...) 볼 때 나는 아이패드로 헨드헌터에게 이력서를 건넸던 기억이 난다.
진짜 누가 보면 놀 땐 놀고 어쩌고겠지만 그렇지 않았다,, 누가 알았겠냐고요 연말에 이력서 쓰고 있을 줄. 물론 그 때 도파민 1000%,,, 동시에 또 즐거운 에너지 충전했기 때문에 가능했을지도? 아무튼 그런 에피소드가 있는 지금 회사,,, 잘 지내보자,, 태국의 행복한 추억과 함께,,,
GLAM HABITAT HOTEL KMALA BEACH
https://maps.app.goo.gl/NLwDCZkxvi5u97dj8
카말라 비치는 정말 아름다운 곳인데요. 그만큼 외곽에 떨어져있는 곳이기에 호텔을 나오면 대뜸 이렇게 도로입니다 ^^ 하지만 사실 리조트와 그 앞 해변만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크게 어색한 점은 없다. 주로 바닷가를 따라서 걸으니까.
애들과 방 추첨 가위바위보 이겨서 이런 좋은 방에 묵었습니다. 유후. 큰 방 뷰는 이렇게 바로 메인 풀 보이고요.
안방에 딸린 화장실. 샤워 부스 형태고 뭐 둘이서 쓰기에 충분, 널널. 세면대도 개수대 2개라서 뭐 편합니다.
그랩으로 음식 주문 쌉(...) 가능하고 와인 잔, 냉장고 뭐 식탁 충분합니다.
식사는 식탁에서 했지만 그 이후부터는 넷플릭스 연결해서 주구장창 솔로지옥 보면서 술을 마셨습니다. 쟤 왜 저래의 무한 반복.
객실 거실 쇼파 뒤로 이렇게 작은 프라이빗 풀이 따로 있다. 밤에는 여기서 놀아도 되고요. (메인 풀은 운영 시간이 정해져 있음) 옆에 또 따로 베란다 같은 볕 잘 들어오는 곳이 있어서 거기에 수영복 말리면 된다.
우리는 2박이었고 조식 포함 구성. 조식은 맛있다. 태국 음식도 있고 토스트나 시리얼, 과일도 충분하고요. 스크램블 에그도 있습니다 (유료)
야외 풀장은 꽤나 넓은 편이고 날씨가 워낙 좋아서 그냥 둥둥 떠다니는 것만으로도 지상 낙원이다. 푸켓 외곽이라 카밀라 비치만 와도 진짜 평화롭고 장기 휴가 온 해외 곳곳의 가족 여행객으로 가득하다. 아이들도 많고.
무엇보다 카밀라 비치가 바로 앞이라서 걸어 나가서 해변에서 하루종일 놀아도 질리지 않는다. 우리는 아침에는 해변에서 놀고 돌아와서 씻고 낮잠 자다가 또 풀장에서 놀고. 또 씻고 좀 쉬다가 야시장으로 나가면서 하루를 보냈다. 진심 놀고 먹는 하루로만 채운 것.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다음에는 가족들이랑도 오고 싶어요. 아름답고 즐거운 카밀라 비치 포스팅은 또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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