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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 Odyssey/Shop

백팩 유목민 03 : 블랙 다이아몬드 블리츠 12L

by ryootoori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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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당근 온도를 가진 유목민인 내게 이 제품은 아주 아주 만족스럽다. 사실 맘에 드는 색이 있었는데 최저가 구매한다고 검은색 샀는데, 역시 무난함이 최고다. 후회를 메꾸는 만족스러움. 그래, 어지간한 당일 산행은 이걸로 해결된다. (평소 짐이 많지 않다면)

 

※ 어느 하이커 분의 실제 패킹 리뷰 : 유튜브

패킹 과정을 담아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셨다. @후치하이킹

 

가볍다.

당연. 뭐 무게가 나갈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등과 허리 쪽을 받치는 판도, 허리 밴드도, 카라비너도 아무것도 없다. 심지어 지퍼도 없음요. 애초에 주렁주렁 담으라고 만든 제품이 아닌 듯하다.

 

 

그래서 휴대가 용이하다. 사진과 같이 내부 포켓이 하나 있는데, 장바구니 접듯이 접어서 안으로 말아 넣으면 요렇게 패커블이 가능합니다. 사실 근데 난 저렇게까진 안하고 그냥 종이접기하듯 접는다. 상당히 얇고 형태 유지 될 법한 재질이 전혀 아니기에, 그냥 끈을 안에 둘둘 넣어서 말듯이 접는다.

 

 

얇은 게 보이세요. 네, 발수되는 탄탄한 천임다.

 

당일 산행에 적합하다. 얇은 바람막이 또는 러닝용 경량 패딩 1벌 정도 들어간다. 워낙 얇게 압축이 될테니 그 사이사이로 안경집(선글라스 등), 간식 주머니, 텀블러, 기타 쓰레기 봉투 충분히 들어간다.

 

3단 폴딩 스틱을 갖고 있다면? 폴딩 스틱도 딱 맞춰 들어간다. 사실 난 폴딩 스틱까지 휴대하기도 한다. 도시락 통까지 넣고 다녔다. 물론.. 그에 따른 등산에의 무게감은 있다.

 

 

하지만 통상 내용물이 무겁지 않을터라 그런지 끈도 그냥 줄 끈이다. 이 다음 용량이 15인가? 그건 그래도 끈이 좀 헬리아드 10 처럼 두께감이 있어 보이는데, 개인적으론 그거나 이거나 다를 건 크게 없어 뵌다. (끈은 아예 쿠션이 없다면 다 똑같다는 생각이라.)

 

 

인형이 달린 저 고리 부분으로 걸쇠를 걸어 고정하는 식이다. 윗부분은 저 로프 같은 스트링으로 조이면 된다. 조이고, 그 다음 덮고. 쏟아질 일 없이 상당히 꽉 조여진다.

 

 

지퍼라고 할 만한 건 저 안에 이너 포켓 (지갑 정도 들어가는) 밖에 없지만 그래도 본체와 덮개? 사이에 얇게 들어가는 면에도 이것 저것 넣을 수 있다. 손수건이나 마스크나, 또 폴대가 경량이라면 저기에 끼우기도 한다.


아래는 착용샷! 160도 안되는 내 키에는 딱 적당하다.

여성 분들은 나보다 키가 크더라도 짐이 비슷하겠지만, 보부상족이거나 덩치 큰 남성 분들에게는 좀 부족할 수도. (15 추천)

 

 

저렴하게 구입하는 건 역시 오케이몰. 제가 구매할 때는 일단 항상 최저가 맞았구여, 블랙 색상은 오케이몰에서 아직 파는 것 같다. 만만한 가격 (4만원 선) 그 이상의 만족을 준 제품이다. 너무 심플한 제품이라 더 이상의 설명이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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