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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Travel 1/일본

[일본/도쿄] 3박 4일 후딱 다녀온 섬나라 - 도쿄 크리스마스 마켓 @메이지 신궁 외원

by ryootoori 2025.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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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니까 급격하게 추워지는 도쿄. 패딩에 모자달린 게 신의 한수입니다. 확실히 다운이 방풍 기능은 좋다. 노스페이스 ㅋ 마음에 들어. 오케이몰에서 20만원 주고 샀는데 생각보다 가벼워서 이거 기능하나? 싶었는데 웬열 아주 이번 겨울에 뽕을 뽑다 못해 사골을 우리고 있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메이지신궁이 아니라! 메이지 신궁 외원이라는 곳에서 진행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구글 맵스에 메이지 신궁 잡고 가다가 암만 봐도 여기 마켓이 아닌데요 하면서 멤버들 다 어리둥절. 이거 맞아요? 저녁이라 종료했다기엔 바이브가 너무 없잖아요.

 

 

 

 

그래도 가는 길에 가로수에 꾸며놓은 일루미네이션이 너무 아름다워서 감탄하면서 촬영 반복. 진짜 정교하게 잘 말아둔게 신기하긴 하다. 나도 이런 거 잘하는데.

 

 

 

 

가는 길에 무슨 스노우 돔인지 윈터 돔인지 파란색으로만 일루미네이션 꾸며둔 구간이 있었다.

 

 

 

겨울은 원체 어두워서 그런지 또 나름 진짜 겨울 같고 분위기 묘한 것이 재미있었던. 열심히 사진은 찍는데 실물 느낌을 담지는 못한다.

 

 

 

 

달아둔 조명도 조명이지만 워낙 가로수 조경 자체를 쌈뽕하게 해놔서 감탄의 연속. 옷걸이가 좋으면 뭘 입어도 잘 어울린다는 말처럼 나무들이 태가 좋아서 그런지 어떤 색, 어떤 모양으로 등을 걸어놔도 아름다웠다. (메모메모)

 

 

 

 

헤매고 헤매다 외원 겨우 도착! 생각보다 현수막이라던가 표지판이 없어서 헤맸는데 외원 다와갔을 때 즈음 입구를 찾지 못하다가 러닝하던 주민에게 물어봐서 찾았다.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우렁차게)

 

 

 

메이지 신궁 외원 위치

https://maps.app.goo.gl/idkdsvUNYTi9i9Mp6

 

메이지 신궁 외원 · 1-1 Kasumigaokamachi, Shinjuku City, Tokyo 160-0013 일본

★★★★☆ · 공원

www.google.com

 

 

도쿄 크리스마스 마켓 2024 간판과 함께 도착해서 보니 입장 구간이 꽤나 길다. 저녁 마감 시간이 다 되었기도 했고 평일이라 그런 건지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다. 주말이랑 날씨 좋으면 사람 많을 것 같다. 가격도 비싸지도 않고. (1,000엔)

 

 

 

 

매표소에서 바로 티켓을 끊었고요. 아 마이리얼트립인가 클룩에서 미리 예매하면 컵을 같이 준다. 현장에서 바로 끊을 걸 그랬나보다 컵이 꽤나 귀엽던데.

 

 

 

 

구성은 간단하다. 짧게 공연도 하고 게임도 있고, 크리스마스 소품 파는 샵들이랑. (그렇게 비싸진 않음) 그리고 푸드 부스가 주로 였다. 저녁에는 아무리 난로가에 서 있어도 워낙 바람이 차고 온도가 낮아서 엄청 춥더라.

 

 

 

 

아마 그래서 사람이 많지는 않았던 걸로 보인다. 그래도 아예 없는 건 아니고 나름 대기 없이 모든 걸 할 수는 있었기에 좋았습니다. 우리야 뭐 답사 온 거니까.

 

 

 

 

음료는 금방 식고 따뜻한 걸 먹어야겠다 싶어서 수프 구입. 컵에다가 따뜻하게 담아 주니 음료보다 훨씬 나았다. 어묵 국물은 안파시나요.

 

 

 

 

나름 조형물로 미니 타워인지 탑도 보여서 사진 찍어주시고요. 벽면에 여러 포토 스팟이 있어서 친구들이든 가족이든, 연인 어떤 조합으로 와도 재미있을 것 같다. 여행 플랫폼에서 후기 1점 준 한국인 대체 뭐가 불만인겁니까. 이 정도면 재밌구만!

 

 

 

 

크리스마스 바이브 분위기의 식탁보도 2매 구매했다. 부모님 식사하실 때 깔고 드시라고. 성탄절 분위기 내세요. 그러다 마감 시간 다 될 즈음 나왔다. 딱 1시간 정도 둘러보니 적당한 사이즈였던 걸로.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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