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타드 티에 이어서 쭉 쇼핑. 옥스포드 스트릿 쪽이 확실히 매장이 많다. 쇼핑할 거면 일단 옥스포드 스트릿 쭉 한 번 훑고 돌아다니는 걸 추천한다. 다른 데 돌아다니다가 아 어차피 옥스포드 스트릿에 있는데 하고 결정을 미루어도 좋으니까.
Urban Outfitters
https://maps.app.goo.gl/a8HygBoy8xyUo4LA8
날씨가 좋으면 그저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건물 파사드를 찍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영국의 드럭스토어인 Boots 부츠 매장 (국내에서 비싼 가격으로 장렬히 전사한), 그리고 어반 아웃피터스도 재밌게 구경했다. 나이키 남성 쇼츠가 있어서 고민했으나 사이즈가 없어서 실패
나이키, 그리고 H&M 매장도 기존 양식에 들어가서 그런지 너무 멋있었다. 런던 도심은 진짜 건축물 보는 것만으로도 한몫한다. 워낙 개구부가 크기도 하고 큼직하고 디테일이 재미있는 건물이 진짜 많아서.
맥도날드도 귀엽구요. 아 날씨가 정말 좋았어서 다시 봐도 즐거운 사진 뿐이구나.
런던 여행하면서 꼭 들러야지 했던 곳은 슈퍼드라이 재팬. 국내에는 신세계에서 들인 것 같은데 장난 똥때리는 지 뭔 아이돌 그룹에 묶어서 들어왔다.
Superdry JP
https://maps.app.goo.gl/aSaf9prWAPu5anyU8
일단 슈퍼드라이 자체의 가격대가 전혀 틴에이저 느낌이 아니기도 하고. 일본에 오토바이 타는 멋쟁이 할아버지들, 나무 장작 팰 것 같은 쿨한 이모님들이나 어울릴 법한 이미지였는데... 뭔 소년 그룹으로 모델을 붙여 들여왔다. 제품도 뭔 브랜드 IP만 따와서 따로 디자인한 건지 엥 이게 같은 브랜드 맞아요? 싶은. 아무튼 불평 불만은 그만하고.
아무튼 옥스포드 스트릿에 위치한 슈퍼드라이 매장. 상당히 크다. 그리고 층별로 진짜 맥시멀 수준으로 제품이 꽉꽉 차있어서. 아웃도어 자켓이라고 해도 소매 부분, 카라 부분, 텍스쳐라던가 여러모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여러모로 찾아보기 좋다.
개인적으로 바람막이도 사고 싶었지만 이미 아웃도어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서 워크웨어 자켓 구매. 맘에 든다. 폴로 느낌의 크롭 니트도 있었고 마음에 들었는데 그때는 비싸다고 느껴서 못샀는데. 문득 국내 들어와서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 보니 그냥 살 걸 하는 생각. 역시 쇼핑은 미룰수록 후회 뿐?.
백팩도 종류가 다양하다. 다만 백팩은 좀 튼튼하고 코팅된 제품이 많아서 약간 자전거 많이 타거나 캠핑용으로 터프하게 쓸 목적이라면 좋은 듯하다.
잘 구경하고 시간이 없다. 바쁘다 바빠 관광객, 또 돌아다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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