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하면 역시 스칸디나비안 감성이라고 해서 북유럽 감성으로 유명하고 단순하면서도 다양한 색을 활용한 디자인이 많은 것 같다. 항상 흐린 날씨여서 그런지 조명에 대해서도 뭔가 제품군이 훨씬 다양하고.
역설적이게도 흐린 날씨 속에 알록달록한 색감이 나오는 게 재미있음. 아무튼 코펜하겐에 오면 많이들 가는 곳이 리빙샵이다. 편집샵이 잘 되어 있기도 하고 또 이케아처럼 자체 PB 상품 만드는 샵도 곳곳에 있다.
Amagertorv
https://maps.app.goo.gl/bUJXd3CJs5wwfM147
마젤토브요? (K-pop 세계관) 아무튼 도심의 상점가라고 보면 된다. 그냥 이 길을 따라 쭉 걸으면 어지간한 매장 구경은 다 할 수 있다.
비는 안와서 다행이다. 이 정도면 날씨 좋은 편이라는데, 맞는 것 같다. 춥지도 않았고 그냥 긴 팔에 긴 바지, 운동화 입고 걷는데 딱 적당했다. 스카프 둘렀으면 하루 종일 걷는 것도 가능했을지도.
HAY HOUSE
https://maps.app.goo.gl/6gPZMaTw7uPfAQen7
도착. 주변이 공사중이라 입구가 잘 안보일 순 있는데 HAY 하우스 도착입니다. 우리나라에서 HAY 조명, 그리고 에코백 많이 들고 다니시던데 알 수 없는 비니루 흐앤므 감성인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가구가 돋보이는 곳이더군요. 예 가구점이니까요 아무래도.
2층이랑 3층이 가게고, 4층에서부터는 쇼룸 겸 오피스여서 딱 2층 구경한다고 보면 된다. 1층은 없고요.
제품의 퀄리티는 사실 잘 모르겠고 (모직 강국 코리아) 색감을 잘 뽑아서 유명한건가? 음 약간 리빙계의 유니클로 같은 느낌인가. 근데 유니클로는 퀄리티도 상당히 좋은 걸.
막 엄청나게 미쳤다! 하는 감성은 아니고, 우리나라도 워낙 논현이나 청담, 한남 쪽 가면 힙한 가구점이 많다 보니까. 그냥 저냥 아 이 정도를 평균 감성으로 두고 있는 건가 하면서 보면 될 것 같다.
뭔가 패턴이나 텍스쳐보다는 색깔이 돋보이는 곳이고. 재질은 전반적으로 상당히 단순했다. 여기서 뭘 사갈까 한다면 아무래도 작은 타올이나 에코백 정도? 근데 에코백 끈이 왜 이렇게 긴거에요. 크로스 하기에는 또 짧고요. 묶어서 쓰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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