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교토] 교토 클래식 맥주 & 수프 카레 맛집 @오미야 슈에몬

이거저거 메뉴 많은데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정한 수프 커리. 삿포로에서 수프 커리 먹었었는데 (원래 커리 덕후임) 동생이 일본 와서 수프 커리를 한 번도 못 먹어봤대서. 그래 가보자 하고 찾아보니 한 군데 후기가 괜찮다.

 

 

 

 

OUMIYA SEIUEMON

https://maps.app.goo.gl/6rpSb6QQRVoPwdFE7

Oumiya Seiuemon · 일본 〒604-8041 Kyoto, Nakagyo Ward, Uraderacho, 607-3 西川ビル ２階

 

 

시내에 위치해 있고, 어쩔 땐 웨이팅도 있는 것 같은데 시간이 오후 점심 시간 지난 즈음이라 그런지 바로 앉아 먹을 수 있었다.

 

 

 

배달도 되고 이거저거 결제도 유연한 편인 것 같습니다. 매장은 작지만 알차게 테이블 구성 되어 있고, 바 자리도 있어서 혼자 먹으러와도 불편함이 전혀 없다. 우리 옆에도 혼자 온 외국인이었음.

 

 

 

 

자리에 놓여진 QR 코드로 메뉴 접속해서 주문하고, 결제는 마지막에 테이블 데이터로 따로 한다. 상당히 편리한 구조. (일본어 소통도 크게 필요 없고)

 

 

 

 

기본 구성은 비슷한데 소스에 가미된 향과 고기 종류에 따라 메뉴 나뉜다. 치킨이랑 비프 둘 다 뒤집어지게 맛있어서 그냥 먹고 싶은 거 드세요. 가격은 2만원 이내인데, 실제로 스프 국물까지 다 남김 없이 먹고 배 찢어지게 부르다 하면서 나왔다.

 

 

 

 

심심해서 교토 클래식 크래프트 맥주가 있길래 마셨는데. 흑맥주 같은 것이 아주 잘 넘어간다. 진짜 이렇게 맛있기 있기 없기.

 

 

 

 

가끔 슈퍼마켓이나 마트에도 판다고 하는데, 남은 일정 중 돌아다니면서 보진 못했다. 그러니까 식당 가서 로컬 제품 보이면 그냥 꼭 한 번씩 맛 보십쇼. 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