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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Travel 1/몽골

4박 5일 몽골 여행 :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공항 @몽골리안 에어

by ryootoori 202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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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작년 봄에 같은 팀 동료랑 우리 내년에 몽골 가자고 했었는데. 웬열 몽골이고 나발이고 급작스레 이직을 하게 되면서 갈 수 있을까 했던 여행. 다행히 그 분도, 나도 어찌저찌 조금 우회는 했지만 몽골을 다.녀.왔.다.

 

 

 

 

봄 즈음에 가자고만 했던 것 같은데 실제 계획했던 시즌에는 못 갔고요. 대신 기간을 좀 더 줄여서 (원래 길게 가려고 했음) 4박 5일 일정으로 갔다 왔다. 지금 다시 생각해도 그러길 잘했고, 그렇게 된(길게 갈 수 없었던) 내 상황이 럭키비키였노라.

 

왜냐? 내가 이제 더 이상 20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겁나게 힘듭니다. ^^ 하핫.

 

 


 

 

 

 

 

항공권 결제 시점에는 성수기가 다가오면 어떡행(...)하고 걱정인형 + 불안이로 일찍 끊었는데 웬열. 여행 일자가 다가올수록 저렴해지는 가격표 >.< 싀앙. 일행이 많지 않고 성수기에 겹치지만 않는다면 목표 일정 한 달 전에 끊어도 될 것 같다고. 감히 제안해봅니다.

 

항공편은 주로 대한항공이나 몽골항공인데, 몽골 항공도 꽤나 괜찮은 편이다. 가격은 크게 차이 없어서 싼 걸로 끊으시면 되겠습니다.

 

 

 

 

트립닷컴 통해서 끊었고, 가격은 68만원 정도였다. 원래 최초에 검색했던 시점에는 84만원 정도였는데, 일정상 여행 일자에 가까워졌을 때 끊어보니 오히려 더 가격이 낮아진? 아무래도 회사가 다 달라서 일행과 다른 비행기를 타고 가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 상태여서 가능했던 걸지도.

 

수하물은 일반 국적기와 동일하게 기본은 위탁, 기내용 포함이다. 위탁은 23kg까지 가능합니다.

 

 

 

 

이번 여행부턴 전자여권으로 새로 갱신하면서 스마트패스를 썼다. 스마트패스는 사실 엄청나게 빠른 건 아니고, 앞에 출국장 짐 검사 하기 직전 줄에서 조금 빠르게 가는 경로? 아무래도 무인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어서 그런가보다.

 

 

 

 

 

기내 환경은 일반 국적기와 비슷하고 다소 좁았던 것 같기도 하다. 카타르였나 중동 항공기는 조금 넓었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나야 뭐 체구가 작아서 큰 의미는 없다만.

 

 

 

 

 

기본 탑재 미디어는 사실상 볼 거 없다고 보시면 되구요. 그렇다고 굳이 아이패드 등을 들고 올 필요는 없을 것 같아보이는게, 몽골 항공편이 대체로 점심이나 새벽 이동편이다. 나같은 여행객은 대개 새벽편을 탈 것 같다. (새벽 2시 출발편)

 

뭐 앉자마자 자는게 현재나 미래의 본인을 위해 좋기에 (아마 이만큼 편안한 수면환경이 계속 있지 않을 것이외다),,, 미디어는 굳이요.

 

 

 

 

주로 치킨을 많이 시켜드시던데 (치킨이 뭔가 더 맛있나?) 잘 모르겠습니다. 몽골로 향할 때는 이미 치킨이 앞에서 다 털려서(...) 나는 소고기를 먹었던 것 같다. 간식으로 오리온 초코파이를 주시더군요.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닭고기로 먹었고요, 맛있었습니다. 왜 치킨을 찾았는지 알 것도 같은게 몽골에서 치킨 먹기가 힘들다. 사실상 도심에서 먹어야 하는데, 도심 여행하러 가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기에.

 

 


 

 

@몽골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공항

 

 

 

칭기즈칸 공항이 새로 생긴 국제 공항이라고 한다. 2021년도에 열렸다고 하니, 사실상 나 대학생 때 몽골 여행 간 분들은 경험 못했을 곳. 상당히 쾌적하고 현대적(...)이어서 처음 입국 심사하는 과정 내내 일행과 엥(...) 모드였다.

 

https://maps.app.goo.gl/C6NrZ7NdBiffYuCX8

 

칭기스칸 국제공항 · MR2C+HJ5, Sergelen, Töv, 몽골

★★★★★ · 국제 공항

www.google.com

 

 

 

명예 국적인답게 입국 심사는 상당히 빠른 편이구요. 짐 찾는 곳에서 잠깐 대기 후 짐 찾아 나갑니다.

 

 

 

 

6월 초는 아직 성수기(7~8월)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꽤나 한국인 관광객이 있는 편이었습니다. 실제로 투어하면서 보니 현지 가이드 추천은 6월이라고 한다. 그렇게 덥지도 않고, 비만 잘 피하면 사람도 적어서 여행자 캠프가 붐비지 않는 환경에서 쾌적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고.

 

 

아무튼 무사히 도착. 가이드님 만나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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