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찍고 안동 시내로 이동. 한옥마을에서 시내까지는 차로 30~40분 거리에 있다. 보통 프라이빗 레지던스는 한옥마을 근방에 많은데, 아무래도 외국인 관광객 대상이라 그런 건가.
그래서 렌트 없이 한옥마을과 시내까지 다 돌기에는 상황이 애매할 것 같다. 거리도 그렇고 대중교통으로는 포기가 맞구요. 택시로 다니기에도 비용이 저렴하진 않다.
안동 찜닭골목 유진찜닭
https://maps.app.goo.gl/bM6tq5huQBdY233G7
찜닭골목에 찜닭집이 많지 않다. 거의 식당 구조나 가격, 맛 다 비슷하니까 리뷰 평점 0.몇점에 고민말고 그냥 비어있는 곳으로 가면 된다.
뭐 어디나 그렇듯 시장 분위기 아케이드 타입으로 똑같구요. 배고파서 걍 눈 앞에 보이는 곳 아무데나 들어가고 싶었지만 나보다 참을성 있는 친구들이 네비 역할하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좌석 별로 없었지만 금방 먹고 빠지기 때문에 웨이팅 정도 뭐 할 수 있습니다. 워낙 포장도 많이 해가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었음. 그리고 비수기에 비 오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은 분위기.
뭐 지방 맛집에 티비 안나오면 서운할 지경이죠. 새로 개업한다면 방송국에 열었다고 연락해서 소재라도 줘야할 판이다.
여자 4명이서 찜닭 한마리 정도 시켰던 것 같다. 겨우 한마리? 싶겠지만은 양이 워낙 많아서 한 마리로도 충분하다. 그리고 밥까지 시켜드신다면야. (심지어 조금 남겼음)
거의 뭐 쟁반만한 접시에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주 맛있게 먹었구요, 세상을 뒤집을만한 맛은 아닙니다만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차 끌고 와서 술 못 마신게 천추의 한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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