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재] 감자전이 맛있는 한식주점, 진여사댁

양재에 은근히 숨은 맛집이 많다. 강남 물가 저 세상이라지만 진짜 압구정 청담 일대로 이직하면서 외식 입 닫게 되는 그런 요즘. 전 직장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이자 친구 만나러 양재로 향함. 그리고 생각보다 가격도 맛도 만족스러운 곳 발견 ~!

 

 

진여사댁

https://maps.app.goo.gl/bSYTSbWHYpxZNPP97

진여사댁 ·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34길 38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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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에서 조금 나와 걷다가 골목으로 들어가면 보인다. 간판이 크진 않아서 잠깐 헤맬 순 있는데 그래도 문이 숨어있다거나 하진 않다.

 

 

 

 

4시 오픈이고 자정까지 한다. 주문 마감 11시라서 꼭 1차 아니어도 2차로 오기 괜찮은 곳. 우리는 퇴근하자마자 왔었는데 나갈 때 즈음에 2차하러 오시는 분들도 꽤 있었다.

 

 

 

 

 

캐치테이블로 예약할 수 있어서 미리 예약하고 왔다. 2명이라 바 테이블로 안내 받았고 자리는 협소한 편. (아니 공간 자체가 크지 않다.) 3~4명이면 테이블로 잡아주는데 정말 예약 정도인 것이라 큰 차이는 없다.

 

 

 

 

자리에 위치한 키오스크로 주문. 메뉴는 꽤나 다양한 편, 주류도 하이볼도 있고 생맥주도 있어서 고민 좀 하다가.

 

 

 

 

 

결국 찜닭과 감자전을 시켰습니다. 클래식이 최고죠. 찜닭은 소자로 시켜도 은근 양이 많아서 3명이 안주 2개 정도 시키면 딱일 것 같긴 하다.

 

 

 

 

시그니처는 요 치즈 감자전인 것 같은데. 스페인에서 빠따따 만드는 거랑 거의 비슷하다. 엄청 두껍게 감자를 만드는. 그냥 거대한 감자튀김 느낌 ^ㅇ^ 거기에 치즈 녹였으면 뭐 말 다했지. 맛있는 거에 맛있는 거니깐..

 

평일 저녁 약속 가볍게 하기에 좋은 곳으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