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공항 뭐 아무래도 김포 공항 느낌으로다가 이래저래 터미널처럼 작긴 하다. 뭐 메인 공항이 아니면 다 그렇겠지만은. 워낙 뭐가 없어서 (아 도착하는 층에 요시노야와 편의점 있으니 굶진 않을 것입니다...) 간단하게 들어오고 나갔던 후기를 남긴다.
-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
매장은 특별히 많진 않다. 가격도 그냥저냥. 화장실 잘 되어 있고. 기본 선물 살 수 있는 정도랑 카페다. 통과 절차도 크게 복잡하지 않아서 대충 비행 시간 2시간 정도 전에 도착하면 빠듯하게 뭐 맞춰 탈 수 있을 것 같다. 3시간이면 면세 구경까지 충분.
- 후쿠오카 공항 ~ 시내 이동 @공항 셔틀 + 지하철
후쿠오카 공항에는 버스터미널이 잘 되어 있다. 조성이 잘 되어있다기보단 입구 나오면 버스 환승센터마냥 바로 보인다. 대부분 유후인 등 근교 료칸 일정을 껴서 그런지 후쿠오카 공항에서 바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도 한다.
나는 후쿠오카 도심에 숙소 베이스를 두고 돌아다니기 때문에 시내로 향한다. 이 역시 버스로 한 번에 숙소까지 이동하시는 분도 있지만 난 지하철을 탈 것이기에 셔틀을 찾았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지하철은 '국내선' 터미널에 있다. 그래서 국제선에서 무료 셔틀을 타고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한다.
일본 출국시에도 마찬가지로 국내선 역에서 내려 국제선으로 셔틀 이동한다. 이게 귀찮아서 국제선으로 바로 가는 버스를 타시는 분도 있긴 한데 나는 열차가 편하다.
※셔틀 관련
아, 셔틀 배차 시간 관련해서 찾아보니 5~7분 간격이라는 글도 있는데 직접 보니 10분 정도로 잡는게 좋다. 그리고 셔틀 버스가 2가지 유형, 그냥 일반 버스가 있고 트램처럼 2~2.5칸 연결된 긴 버스가 있다.
셔틀을 타고 이동하는 사람은 상당히 많아서 처음 역에서 나오면 줄이 길다. 그래도 버스 2~3대만에 탑승은 할 정도로 빨리 빠졌던 것 같다. 시간은 20분 정도? 공항 도착 시간을 계산할 때 셔틀도 생각해서 넉넉히 잡도록 하자.
무튼 셔틀을 타고 무사히 역에 도착하여 티켓을 끊습니다. 하루에 3~4번 이상 지하철을 탈 것 같다면 1일권을 끊는 것이 용이하다. 나는 첫 날 아침 도착해서 시내를 둘러볼 계획이었기에 1일권 구입. 640엔으로 엔저 감안하면 6천원 정도. 현금 결제!
스이카도 사용할 수 있는 듯하다. 그냥 보통 가격인 것이 후쿠오카 자체가 역이 많지 않다. 텐진, 하카타를 비롯한 메인 쇼핑 거리는 결국 걸어다니면서 샵을 가야 해서. 메인 숙소에서 좀 떨어진 곳 (오호리 공원 등) 볼 생각이라면 1일권을 끊는 날에 모는 게 편할 것이다.
- 후쿠오카 스타벅스
딱히 스타벅스 MD 모으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글로벌 프랜차이즈는 지역마다 한정판 메뉴를 갖고 있는 경우가 있어서. 혹시나 하고 둘러봄. 근데 보면 한정판이라기보단 예전에 국내에서 팔았는데 인기가 없어서 안나오던 게 여기선 인기있고 그런 식인 듯하다.
후쿠오카 안에서 스타벅스 매장 꽤 많은 편. 아울렛이나 공항 같은 대형 오프라인에는 대부분 입점해있는 듯하다. 이번 여행동안 진저브레드 라떼, 멜티 화이트 피스타치오를 먹었다. 뭐 예상 가능한 맛이고, 멜티 화이트 프라푸치노는 피스타치오 맛이 더 강했으면 하는.
후쿠오카 공항 스타벅스에선 지역별 MD 텀블러를 팔고 있었는데 애니메이션 그림체가 너무 귀여웠다.
아 이 때 컵을 살 걸 아직도 후회중이다. 2~3만원이었던게 부담스럽다고 느끼면서, 또 집에 넘쳐나는 물병이 많아 포기했는데. 텀블러나 컵 중 하나라도 살 걸 그랬나보다. 다시 봐도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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