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미슐랭 식당이라는 문문푸드 (쌍월식당) 다녀왔습니다. 대만 로컬 음식 먹어보고 싶어서 어디갈까 했는데 마침 숙소 주변에 브랜치가 하나 있길래, 바로 직행.
따로 예약이 되는 것 같긴 한데 어차피 언어 소통도 안되고 하니 가서 그냥 기다리자 하고 갔음.
Moon Moon Food
https://maps.app.goo.gl/vLttEJnomDtyxAF2A?g_st=com.google.maps.preview.copy
Moon Moon Food Bade Branch
www.google.com
도착하자마자 번호표 뽑는 식이고 실제 팀은 많아 보이더라도 꽤나 빨리 빠지는 편이다. 또 대만 건물 자체가 아케이드 타입이라, 그늘 안에서 기다리는 거라서 뭐 웨이팅이 그렇게 무리는 아닙니다.
주변에 루이사 커피 매장도 있고, 건너편에 아이스크림이랑 찻집도 있어서 뭐 너~무 길다 싶으면 시원한 데 있다가 다시와도 되겠심다. 번호표 기다리면서 미리 메뉴를 고민해도 된다. 꽤나 다양한 편이고 또 번역기랑 비교해보면서 고민하는 시간을 줄여봅시다.
순서가 다가오면 미리 주문을 받는다. 소통에는 문제 없는게 내 순서가 다가오면 특정 QR 코드 인식해서 거기로 메뉴 주문 넣으면 된다. 어차피 잘 몰라도 같이 기다리는 친절한 대만 분들, 그리고 직원이 도와주니깐.
메뉴판으로 미리 고민하고 QR 링크 들어가서 비교해보면서 선 주문완료. 농어 조림, 국물이 있는 완탕, 비빔면, 두부까지 야무지게 시켰다. 가격은 다해서 410 대만 달러 (약 만 팔천원 정도), 상당히 저렴한 편.
대만 음식이 보이기에는 접시가 작은 편이긴 한데 오히려 좋아. 다양하게 먹을 수 있잖아요. 미슐랭이라고 해서 어마어마한 맛이냐 하면 그렇진 않았는데, 뭐랄까 깔끔하게 먹기 좋았다.
약간 서울에 퓨전 중식, 혹은 대만 음식 맛집 정도 느낌. (아니 대체 서울 어느 수준인거야) 어차피 선결제라 먹으면 바로 나가면 된다,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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