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떠나요 Travel Abroad 2/프랑스, 모나코

[프랑스/니스] 8박 9일 홀로 겨울 남프랑스 코트다쥐르 여행 - 미술관 뮤지엄 패스 @Beaux-arts 보자르 미술관

by ryootoori 2025. 2. 14.
728x90
반응형

프랑스 여행시에 꼭 학생증 있다면 (국내 학생증이더라도) 무조건 실물 지참하고 다니라는 말로 시작하는 포스팅. 니스에는 뮤지엄 패스라고 4일간 각종 미술관을 갈 수 있는 티켓이 있다.

 

 

 

 

일반 가격으로는 15유로, 이 정도 가격으로 3곳 이상만 가도 뽕을 뽑는 거나 다름 없어서. 일반 가격도 전혀 아쉬울 가격은 아니지만 이왕 학생 신분을 더 즐길 수 있다면 좋을 것!

 

 

 

 

연말 내가 여행하던 시점에는 현대 미술관이 리뉴얼 공사 중인 게 천추의 한이었지만. 뭐 어쨌든 학생이라면 상당히 저렴하게 돌아다닐 수 있으니 추천한다.

 

 

 

 

호텔에서 거리가 꽤 있긴 했지만 충분히 걸어갈만한 거리였고, 또 날씨가 워낙 좋아 해안을 따라 쭉 걸었다. 그렇게 도착한 보자르. 니스 미술관으로 검색하면 된다.

 

Musée des Beaux-Arts de Nice

https://maps.app.goo.gl/CB58bQZyc7PdKYmd8

 

니스 미술관 · 33 Av. des Baumettes, 06000 Nice, 프랑스

★★★★☆ · 미술관

www.google.com

 

 

 

 

 

느낌이 좋다했는데 역시 부자 건물주 노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에 위치해있단다. (이 뭔) 한적한 동네에서 간간히 보이는 동네 애들, 그리고 꽤나 시니어들이 미술관에 많길래 뭘까 했는데. 보니깐 무료 입장이라 작품 감상 뿐 아니라 간단히 자리에 앉아 그림을 그리더라.

 

 

 

 

건물 자체는 상당히 오래되었지만 그 안에 있는 작품이 상당히 많아서. 그림과 조각이 상당히 많은데 외진 곳에 있어서 그런 건지 아님 핫한 갤러리 작가 위주가 아니라서인지 한적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나중에 늙으면 그림 그리면서 살아야지. 사실 굳이 늙지 않아도 가능하겠지만 이미 지금도 취향 부자라서 적당히 살아야지. 이 미술관이 라울 뒤피 작품으로 관광객이 많이 왔다 갔나보다.

 

 

 

 

19세기 저택을 미술관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라 건물 자체의 내외부를 감상하는 것도 좋다. 평일 낮이었는데 정말 이 곳 저 곳에서 스케치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 분들 구경할 수 있었던 건 덤.

 

 

 

 

코펜하겐에서는 아이들이 미술 수업을 듣는 게 인상 깊었는데,여기도 그럴 것 같다. 크리스마스 방학 시즌이라 그렇지 아마 등교하는 날이었다면 애들 데리고 수업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일반 오픈으로 운영하는 미술관이 정말 없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