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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 Odyssey/Shop

프라이탁 숄더백 혹은 쇼퍼백, F560 스털링 STERLING

by ryootoori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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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누가 스털링 들고 다니는 걸 1번 봤나. 진짜 스털링은 들고 다닌 사람 못 봤던 것 같은데, 그 때 한 번 보고 눈도장 찍어둔게 시간이 흘러 흘러. 가격은 한국 기준 364,000원. 프라이탁 세일하는 꼬락서니를 못봤는디요. 그나마 일본서 사면 한 10%는 싸게 사지 않을지.

 

 

https://media.freitag.ch/ko/media/f560

 

F560 STERLING

THE CONSCIOUS SHOPPER The new F560 STERLING is not only absolutely symmetrical but also helps you retain your balance and composure. The bag isn’t just sustainably manufactured from used truck tarps that have been lovingly washed with rainwater. It’s t

media.freitag.ch

 

 

 

 

회사 근처에 프라이탁 매장이 있어서 들렀다가 마음에 드는 색깔이 있어서 즉석에서 바로 결제. 고민없이 매장에서 바로 산 건 진짜 손에 꼽는데 2024년은 너입니다. 제품 자체는 이미 후보 안에 있었는데 색상이 마지막 화룡점정이었던 걸로.

 

도산공원 매장에 은근 색상이 다양하게 많아서 추천합니다.

 

 

 

 

은근 튀나 싶었지만 무난한 톤이어서 여기저기 막 들기 좋다. 전 직장에서는 짐이 진짜 없었는데 지금 회사는 노트북 들고 다니는 것도 있고, 도시락에 운동복까지 있다보면 은근 숄더백이 편합니다.

 

 

 

 

내/외부 포켓은 심플하다. 외부 포켓 지퍼 없고, 내부도 마찬가지. 그냥 간단하게 소지품 꽂는 용도 정도로 쓸 듯하다. 근데 난 그냥 파우치로 소분해서 다 쏟아붓고 들고 다니는 스타일이라 큰 의미는 없다.

 

 

 

 

사이즈는 짱짱. 노트북이 14인치였던 것 같은데 잘 맞춰 들어간다. 맥북 프로도 들어갈 듯. 유럽 기준이니까 맥 사이즈 아니겠나. 그리고 얇아보이는 것 치고 짱짱한 소재 믿고 이래저래 잘 쑤셔 들어갑니다. 윗면 지퍼 채우고 다닌 적이 없어서 그런지 상당히 휘뚜루 가방 느낌이 강하다.

 

 

 

 

다만 프라이탁 특성상 기본 무게 자체가 가벼운 건 아니어서 너무 많이 넣으면 어깨 부담은 어쩔 수 없다. (에코백에 특화된 내 나약한 어깨) 그래서인가요. 양 사이드에 크로스로 들 수 있는 끈 고리 있고, 끈도 당연히 포함입니다.

 

매장에서 포장할 때 가방을 반으로 접어주셨는데 그런거 보면 소재는 이래저래 짱짱하긴 한데 나는 접어서 보관하진 않는다. 이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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