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퇴근 후 주말 2박 여행 - 수성구 에어비앤비 LEO, 그리고 요아정

논란의 피드가 올라오기 2주 전인가? 피식대학 경상도 시리즈 보고 너무 웃겨서 급히 잡은 여행. 친한 동기들이 대구, 부산 걸스라 결정. 부산은 꽤 가봤으니 이번엔 대구다!

 

 

 

 

근교로 많이 가는 곳 중에서 프라이빗 하우스 잡기 좋았던 곳이 안동이라 안동으로 go! 이전 주인가 안동 갔다온 친구가 있었지만 두 번 가줘서 고맙네요,,,

 

 

 

 

대구 수성구 에어비앤비 숙소 Leo's House

https://www.airbnb.com/slink/Fq3I9wCd

Suseong-gu에 있는 이 멋진 숙소를 살펴보세요.

 

 

 

 

호스트 감성이 여기저기 귀엽게 있어서 좋았습니다. 약간 교환학생 시절도 생각나는 제품도 몇 개 있고. 블루투스 스피커에 어메니티 구성도 그렇고 너무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위치도 수성못 바로 근처라서 쏘카 픽업하고 돌기 좋았다.

 

 

 

 

빌라 내부를 일부 인테리어해서 호스트 취미 가구랑 이것저것 섞은 느낌이다. 당연히 파티는 안되고, 사실 옥탑방에서 바베큐도 미리 신청하면 어느 정도 쓸 수 있는 것 같은데. 우리는 너무나 밤 늦게 도착한지라 정말 야식 먹고 자고 다음날 씻고 바로 체크아웃.

 

 

 

 

진짜 식기를 비롯해서 어지간한 건 다 있어서 마트에서 장봐서 요리해먹고 놀기도 최고다. 대구 젊은이들 다 여기 모여서 생일 파티하고 주무세요. ( ? )

 

 

 

 

가격은 1박에 3인 기준으로 16만원 정도? 한 사람당 5만원 정도인 셈인데 게하 가격으로 이 정도면 상당히 높은 퀄리티입니다. 다만 여름에 창문 등은 주의해야 한다. 모기가 오질라게 많네요. 대프리카라 그런가.

 

 

 

 

너무 늦게 도착해서 뭐 먹을까, 바로 앞에 맥도날드가서 햄버거 먹을까 했는데. 바로 배달음식 시켰습니다. 아니 대구 걸스는 초딩 때부터 염통꼬치를 먹는다며. 몰랐어... 우리는 안주인 줄 알았다고요.

 

 

 

 

더블 사이즈로 방 2개에 나눠서 침대 있고, 공간 넉넉해서 최고입니다. 아 이 정도 규모 집에서 혼자 살고 싶다. ^^,,,

 

 

 

 

화제의 요아정 (뒷북 장난 아니구요) 시켜먹었는데. 아니 왜 이렇게 비싼거야. 이거를 몇 만원을 주고 시켜먹는다고? 정말 알다가도 모를 배달 럭셔리다. 직접 만들어 드세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