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그랩으로 바로 호텔 직행. 빠통 비치에서 가깝고, 가격도 저렴한 곳으로 예약했다. 푸켓은 숙소를 두 곳으로 나누어 묵을 예정이었기에 첫 번째 숙소가 가성비였던 셈. 원래는 에어비앤비를 묵네 마네하는 얘기도 했는데...
Amalthea Hotel
https://maps.app.goo.gl/Ynv8ciJFssKaKCoPA
막상 푸켓 특히 빠통 지역 둘러보니 에어비앤비 했다가는 치안이 메롱이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호텔은 빠통 비치에서 조금 거리가 있고, 대로 끝에 위치해 있다. 개인적으론 빠통 비치 주변 자체가 상당히 음... 분위기가 딱 그 동남아 특유의 성적인 것이 강하다보니.
차라리 이렇게 외진 곳에 있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그리고 이 호텔을 기점으로 빠통 비치와 반대 방향으로 가면 브런치 카페도 있고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괜찮다. (물론 가격대가 올라가서일지도)
새로 리뉴얼을 한 건지 전반적으로 새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어설프게 휑하기도 한 것이. 과연 다음 여행에도 있을지(...) 그래도 한줄평 먼저 하자면, 서비스나 시설 자체는 새 것이어서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체크인하면서 찍어둔 유의사항. 뭐 이런 저런 규칙이 있구요, 조식은 6시 반부터 가능합니다. 조식은 상당히 심플하고 어차피 우리는 시밀란 섬 투어로 인해 2박 중 하루만 먹었다.
4명이라서 2개 객실을 커넥티드 형태로 사용했다. 넓은 방 + 트윈 객실 느낌의 구성이었다. 거실을 두고 써서 상당히 넓은 레지던스를 쓰는 기분이었다.
거실에서, 또 각 방에서 바로 야외 풀로 나갈 수 있음 (베란다 같은 문으로) 우리는 주로 거실로 나다녔다. 사실 뭐 풀을 쓸 정도로 호텔에 붙어 있지를 않아서. (그래서 저렴한 곳으로 예약한 것이지만)
화장실은 넓은 방은 욕실까지 완비되어 있고, 작은 방은 정말 안방 화장실 같은 서브 사이즈 느낌. 그래도 뭐 쓰는 데 전혀 불편함 없고 에어컨 잘 나오고 깔끔하다. 벌레도 당연히 없었음.
따로 풀 시간에 제한은 없는 듯하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풀 옆 사이드로 나가면 바가 있다. 오후부터 밤까지는 바를 운영하는 듯한데 우리는 뭐. 빠듯하게 밤까지 놀고 잠깐 놀았던 걸로 기억.
수영장에도 별도 샤워 영역이 있고, 또 누워 쉴만한 선베드도 곳곳에 있어서 낮에는 책 읽으며 쉬는 이들도 있었다. 여러모로 저렴한 가격에 만족스러웠던 곳!
아, 조식은 정말 심플하다. 우유에 시리얼, 계란, 과일 조금과 잼 등으로 토스트 가볍게 먹을 수 있을 정도다. 그래서 빠듯하게 투어하면서 깔끔하게 쉬어간 우리에겐 최적의 숙소였습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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