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구마모토 여행에서 숙소 위치가 정말 좋았다. 사쿠라마치 버스 터미널에서 내려서 직진으로 걸어서 1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다.계단이나 언덕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쭉 보도를 따라 가면 되는 식이라서 캐리어 어려움 전혀 없이 이동함.
쿠마모토 워싱턴호텔 플라자
https://maps.app.goo.gl/ZZJaqpqpG5nzh4zcA
쿠마모토 워싱턴호텔 플라자 · 2 Chome-3-10 Shimotori, Chuo Ward, Kumamoto, 860-0807 일본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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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마치 버스터미널은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정거장이면서 투어 픽업 위치기도 해서. 여러모로 이번 여행에서 편했던 곳이다. 또 호텔 근처에 야요이켄, 마츠야, 스키야, 코코이찌방야, 사이제리야 같은 프랜차이즈 식당 외에 각종 편의점이 바로 근처라서. 가볍게 일본 간다... 하기엔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가격은 1박에 8.5만원 정도 수준으로 예약했다. 취소표가 풀린 곳을 잡은 거라서 운이 좋았다. 보니까 요즘엔 여행 일정 다가왔을 때 일본 숙소 가격이 어마무시하던데. 이 정도 퀄리티에 공용 서비스에, 위치 감안하면 정말 만족스러움 (몇 번씩 앵무새중)
기본적인 서비스가 많은 편인데 대욕장은 1층 엘리베이터 옆에 있고 아침 6시 ~ 9시, 오후 3시(체크인 시간)부터 새벽 1시까지. 일정 마무리하고 가기도 좋은 시간대라서 숙박 중 이용해보길추천한다.
또 저녁엔 무료 야식으로 9시반부터 11시까지 커리를 제공한다고. 여러모로 비즈니스 출장이거나 가족끼리 왔을 때 좋은 곳인 것 같다. 객실 사이즈가 싱글룸부터 다양하기도 하고 원체 깔끔하길래 과거 후기 뒤져보니, 아무래도 최근에 리뉴얼한 것 같다.
싱글룸은 들어가면 스크린 및 작은 선반, 간접등도 잘 되어 있다. 옛날 호텔인지 창문도 열고 닫을 수 있어서 환기시키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테이블과 의자는 일체형이긴 한데 그 덕에 공간 여유가 충분했어서 좋았음.
캐리어는 현관쪽에 펼쳐두면 되는 식이다. 둘이서 묵는 방은 사이즈를 모르겠지만 싱글룸은 정말 최적이었습니다.
티비 스크린 방향이라 테이블 쪽에 앉아서 쇼파 겸 쉴 수도 있고.또 테이블 스탠드도 있고 해서 밤에도 아이패드로 유튜브 보면서 쉬다가 잠들었던. 아늑하고 깔끔하고 쾌적 그 자체였음
화장실은 이렇게 기본 욕조 다 세팅되어 있어서 매일 입욕제 활용했고요 (이게 또 일본 여행의 묘미 아니겠슴까) 사이즈가 작긴 하겠지만 뭐 내게는 그닥이라.
1층 대욕장 가는 길에 이렇게 세탁실 및 전자레인지, 얼음 기기가 있습니다. 아침에는 드립 커피 내려서 아이스 커피 챙겨 돌아다니는 나로서는 최적. 코인 써서 세탁/건조 다 가능해서 길게 묵기에도 좋은 곳인 것 같다.
체크아웃할 때 캐리어 맡기겠다고 하면 카드를 하나 주는 데 이렇게 탭해서 보관하는 식이다. 또는 사이즈에 따라서 열쇠를 주고 위에 보관할 수도 있는 것 같았다. 기본적인 위생용품은 옆에서 챙겨가는 식이라 전반적으로 셀프 서비스가 많긴 한데 잘 분배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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