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암 파라곤 근처에 센트럴 월드라는 대형 쇼핑몰이 있다. 스타필드 같은, 근데 스타필드 2개 정도는 합쳐둔 규모다. 백화점도 연결되어 있어서 사실 하루 종일 그 곳만 돌아도 되고. 이틀에 나눠서 돌아봐도 좋고
시암 근처는 MRT (지하철 같은 방콕 대중교통) 타고 접근이 용이해서 항상 사람이 많구요.
역에서 센트럴 월드까지는 고가도로로 쭉 연결된다. 헤맬 순 있는데 고가로 가느냐 그냥 걸어서 가느냐 차이일 뿐이라서.
국민 가수 (...) 리사를 지나서 쭉 센트럴 월드를 돌다 보면 꽤나 볼 것이 많다. (사실 꽤나가 아니고 엄청나게) 애초에 이런 쇼핑 플렉스 자체가 태국 일반인 대상이 아니고 관광객이나 부유층 대상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글로벌 브랜드 및 편집샵이 주다.
구조만 보면 진짜 스타필드나 타임스퀘어 같구요. 저 멀리 갓세븐 포스터가 보이네요. 갓세븐이 왔었나봅니다.
Good Goods @Central World 굿굿즈
https://maps.app.goo.gl/wGunTD2JSo4SeFb9A
그리하여 도착한 곳이 굿굿즈 매장. 치앙마이에서 시작한 브랜드란다. 보통 태국 오면 짐 톰슨이나 나라야를 많이 가는데 (물론 센트럴 월드에 매장 있음) 요즘 감성에는 굿 굿즈가 더 맞긴 하다.
무인양품처럼 라이프스타일샵 느낌이다. 식료품도 있고, 파우치나 옷, 가방, 안경집 등 다양한 디자인 제품이 많다. 기본적으로는 패턴이나 색상 위에 로고 플레이 정도.
보통은 파우치, 컵이나 가방을 많이 사가는 듯하다. 파우치도 S - M - L 사이즈 다양하게 있어서 기본 사이즈로 해서 색상별로 몇 개 구입했다. 제일 큰 L 사이즈는 현재 아이패드 및 노트 등 담아두는 용도로 잘 쓰고 있다.
가격대는 파우치 3~5천원 이내 선이라서, 선물하기도 좋고 무엇보다 탄탄한 소재라 아주 맘에 들어. 가방은 귀엽긴 한데 그냥 저냥 워낙 에코백 부자라. 라탄백도 팔고 디자인 정말 다양해서 기저귀 가방 등 막 쓰는 가방으로 들기 최고에요.
그리고 마무리는 미친 트래픽 잼 ~ ^ㅇ^ 여기서 절대 그랩 못 잡는다. MRT 타고 집 갈 생각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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