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구례-하동] 3박 4일 남도 여행 - 건강한 맛, 목월빵집

 

 

구례에서 뭐 하나요? 예 화엄사 갔다가 시내 목월빵집 갑니다. 단순하죠. 엄마가 빵 많이 먹었는데 무슨 빵이냐 했는데 웬열, 여기 하나 먹어보고 더 살 걸 그랬다고 하심 (아주머니..)

 

 

전량 우리밀 사용하여 천연 효모로 자연발효하는 빵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약간 쫀득하고 먹어도 부대낌 없이 부드럽다. (코끼리도 채식입니다 선생님)

 

 

 

 

다만 웨이팅이 진짜 엄청ㄴㅏ서 (사장님 돈 쓸어모으시겠어요) ;; 웨이팅 뽑고 다른 곳을 갔다오던지 해야 한다. 빵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 그 때마다 나오는 빵이 다르다.

 

 

 

뭐 원하는 빵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시간대마다 내주는 빵 종류도 상당히 다양해서 그냥 되는 대로 가서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참고로 2층과 가든 쪽은 음료 메뉴 시키는 손님을 위한 공간이고,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다.

 

 

우리는 웨이팅 뽑고, 음료 별도로 주문해서 (어차피 커피 마시려고 간거였음, 이런 대박 빵집인 줄 몰랐지) 2층에서 커피 마시다 보니 순서가 왔다. 한 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내부에 미니 발사믹-올리브오일도 팔고, 뭐 아이스크림에 굿즈도 있긴 한데 역시 시그니처가 답이죠. 온갖 빵 (치아바타 등) 종류별로 쓸어 담았습니다. 집 가서 먹으려고요.

 

 

확실히 갓 나왔을 때 먹은 게 진짜 부드럽고요 (걍 사자마자 먹으란 뜻) 나머지는 에어프라이어 활용해서 심폐소생해서 먹는 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