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타이베이] 3박 4일 자유여행 - 필드샵 FIELD SHOP, COW 레코드, MOOM 서점, JUT 미술관

 

 

요 포스트는 대만 돌아다니면서 딱히 뭐랄까 한 것도, 산 것도 없지만 느낌은 좋았어서 남겨둡니다. 대만이 자체 브랜드가 딱히 많지는 않은지 (아무래도 규모가 작아서 그럴지도) 편집샵이 왕왕 있었는데, 확실히 상위 레벨로만 하는지 약간 부티크 느낌이 강하긴 했다.

 

 

물론 아웃도어 샵은 애초에 카테고리가 비싸니까 그런 것도 있겠지만, 러닝이나 고프코어 바이브로 간다 하면 순식간에 뛰는 가격 ^^... 그냥 뭐 에어컨 바람 쐬면서 압구정로데오 편집샵 가는 기분으로 들렀습니다.

FIELD SHOP 필드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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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LD DAY

Norda, On 러닝, 호카 제품이 꽤나 많았던 편. 국내에서 직구해야 하는 모델이 꽤 있긴 했는데 가격은 비슷했다. 시간을 기다릴 수만 있다면 국내에서 그냥 직구로 구매하심 되겠습니다. (예?)

 

 

다만 시착하면서 이쁜 것들이 많아서 그대로 살 뻔했지만 쇼핑 안하기로 했잖아라며 뺨 때려서 그냥 구경만 했음.

 

 

MOOM BOOK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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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m bookshop

호호미 소보루 먹으러 가기 전에 여기 서점있는데 갈래? 하고 갔던 곳. 꽤나 아트북이 많아서 디자인 쪽 종사하시는 분이라면 꽤나 건질 것이 많다.

 

 

 

 

큐레이션도 잘 되어 있는 것 같고, 꼭 내용을 보진 않더라도 편집 디자인 샘플로 보기 좋은 것들이 많아서. 그래 생각해보면 한자와 영어가 아무래도 훨씬 더 샘플 레이아웃의 기회가 많겠지. 얼마나 오래된 언어야.

 

 

COW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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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W RECORDS

 

필드샵이랑 비슷한 곳인데 좀 더 가격이 비쌈. 근데 이쁜 건 많음 약간 감성은 클라터뮤젠이나 케일 쪽에 가깝다. 아니 팔 다리 짧으며 ㄴ입지도 못하겠어요 흑흑. 소품이라도 사세요.

 

JUT ART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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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t Art Museum

 

 

약간 대림 미술관 혹은 금호 미술관 같은 곳인가본데 전시는 뭐 정말 작다. 아무래도 내가 조예가 얕아서 그런가봅니다요. 야요이 미술관 가는 그런 느낌으로다가 갔다옴. 몇 개 작품 보러, 에어컨 바람 쐬러 갔다오는 정도. 그래서 미술관 후기보다는 편집샵 포스팅에 함께 녹여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