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장조림(....) 덮밥 아침으로 때리고 2차전 갑니다. 커피 겸 약간은 부족한 배를 채우러. 첫번째로 간 곳이 현지 로컬 식당이라면, 이번에 가는 곳은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곳. 아마 우리가 유럽가서 김치를 찾는 그런 느낌이려나.
@SARNIES 사니즈 방콕
https://maps.app.goo.gl/RwRTNcUQvLL3DcQz7
검색하면 오스트레일리아-아시안 퓨전 카페라고 한다. 브런치 카페다. 물론 가격은 현지 태국인이 덤비기엔 2~3배 정도 되는. 우리나라 물가랑 비슷하다. 하긴 이런 거보면 태국에서 우리나라 여행 오려면 부자들만 가능할 것 같긴 해.
인더스트리얼 카페라더니 약간 옛날 성수 1세대 카페 느낌이다. 여기가 먼저인지는 나도 잘 몰러. 아무튼 노출 콘크리트 보이고 뭐 그런 분위기.
1층이 주요 스팟인 듯한데 사람이 많아서 2층으로 올라갔다. 야외도 간단히 음료만 마실 거라면 나쁘지 않을 듯.
원두랑 굿즈도 팔고 하는데 가격은 ㄱ냥저냥. 좀 비싸서 패스
메뉴가 많기는 한데 커피만 마셔도 될 것 같다. (만약 뭘 먹었다면) 아니라면 그냥 브런치 먹으러 오기 좋을 것 같다. 우리는 가볍게 디저트 겸으로 똠얌 베네딕트를 하나 추가로 시켰다.
태국 은근 베트남처럼 커피 맛도사여서 아주 맛있습니다. 라떼도 맛있네요.
똠얌 베네딕트. 똠얌 소스가 확실히 맛이 느껴지긴 했는데, 사실 빵이 맛있는 편은 아니었어서 그런지 먹다 남겼음. 그래도 뭐 분위기 내기엔 나쁘지 않은. 아니면 아예 저녁 때 가볍게 먹으러 와도 좋을 듯.
다해서 610 타이바트, 한국에서 먹는 정도 가격이다. 절대 현지 가격으로 싸진 않다. 그래도 분위기 내고 맛있는 커피 먹기엔 낫 배드.
'떠나요 Travel 1 > 동남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방콕] 친구들과 10박 12일 연말 여행 - 웨어하우스 30 예술촌 (0) | 2024.03.27 |
---|---|
[태국/방콕] 친구들과 10박 12일 연말 여행 - TCDC 태국 창조 디자인 센터 (1) | 2024.03.26 |
[태국/방콕] 친구들과 10박 12일 연말 여행 - 백종원 맛집, 부드러운 족밥 덮밥 @짜런쌩 실롬 (1) | 2024.03.22 |
[태국/방콕] 친구들과 10박 12일 연말 여행 - 룸피니 에어비앤비 숙소 (0) | 2024.03.21 |
[태국] 친구들과 10박 12일 연말 여행 - 항공편 및 투어 예약 (1) | 2024.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