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 늦게 도착하고 후딱 씻고 잠들었다가 일어나서 조식 먹으러. 밝아진 안탈리아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은 정말 너무 평화로웠다. 확실히 광합성과 바다는,, 싫을 수가 없고요,,,

Villa Tulipan
https://maps.app.goo.gl/2qVpnBrpocjcHUhx8
빌라 툴리판 · Kılınçarslan, Kaledibi Sk. No:6, 07100 Muratpaşa/Antalya, 튀르키예
★★★★★ · 실내 숙박시설
www.google.com
바로 뒤에 펍이 있어서 밤에는 꽤나 시끄럽긴 한데 어차피 이래저래 피곤하고 바로 뻗었기에 3박이나 했음에도 잠 자는데 전 ~ 혀 무리가 없던 우리,, 잠귀가 둔해서 걍 누우면 자는 사람들이라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



정원이 아기자기 정말 예뻐서 저녁에는 간단히 디저트를 사와서 테라스에서 먹었다. 이 빌라에는 정말 정말 정말 귀엽고 이쁘고 너무 애기인 고양이가 많다. 동물 안좋아하는데 마음이 약해진다 진짜 너무 작고 귀여워서.





아 그리고 여기 조식 맛집입니다. 그래서 꼭 조식 추가해야 합니다. 사실 튀르키예 여행하면서 막상 아침을 밖에서 먹으려면 마땅한 곳을 찾기 힘들다. 그래서 이왕이면 꼭 조식 포함해서 숙소를 잡기를 추천한다. 그게 훨씬 배부르고 로컬이고 만족스럽기 때문에.

쌀쌀한 가을께라 그런 건지 몰라도 여름 한창 성수기에는 펍도 운영하는 것 같았다. 청년들이 아침에 바로 앞 빵집에서 빵을 사와서 어머니인지 이모님인지 함께 아침을 준비해준다. 진짜 푸짐하고 손맛 좋고 맛있음.

객실이 많은 곳은 아니다. 우리는 기본 트윈룸을 했는데 방이 작고 화장실에서 어쩔 수 없는 하수구 냄새?가 나긴 했지만 문 닫아두면 문제 없었고 통창으로 환기도 잘 되는 곳이라서 이래저래 잘 지냈던 것 같다. 벌레가 있다거나 하는 건 전혀 아니었음. 오래된 건물이라 어쩔 수 없는 것이지 전반적으로 깔끔했다.




무엇보다 다음날 아침 일찍! 새벽에 공항으로 이동해야 해서 택시 예약을 부탁했는데, 우리가 아침에 조식을 못 먹고 출발한단 걸 알고 이 칭구들이 맛있는 샌드위치를 싸주었다. 나 운다 울어. 마지막까지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안탈리아 숙소, 빌라 툴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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