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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98

[일본/도쿄] 3박 5일 자유여행 1. 집에어, 에어비앤비 숙소 일본 입국 제한이 풀렸다. 이전에 부모님과 삿포로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코로나로 입국 제한이 걸렸었는데. 앨범 속 사진을 보니 2020년 초다. 벌써 근 3년이 다 되었네. 시간 정말 빠르다, 그리고 새삼 코시국이 정말 길었구나한다. 도쿄에 지인들이 꽤 있다. 가까운 친구가 도쿄에 살면서 일하고 있어서 그들을 볼 겸, 또 오랜 기간 해외 여행을 못 간 친구의 여행으로 여차저차 여유가 맞아 가기로 했다. 늦었지만 (맨날 늦음) 일본 도쿄에 다녀온 기록을 남긴다. 생각보다 도쿄는 가깝지만 항공권을 싸게 해서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저가 항공이 열려 있어야 저렴한 항공권이 풀리는데, 대개 오사카나 후쿠오카다. 삿포로, 도쿄 등을 사실 거리 구간 덕에 마일리지로 가거나, 특가 항공권이 풀릴 때 가면 만족도가.. 2023. 2. 19.
[미국/LA] 9박 10일 자유여행 12. 해질녘이 아름다운 그리피스 천문대 와 드디어 미국 여행의 마지막 포스트. 작년 10월 초에 다녀온 것을 생각하면 거의 1분기에 걸쳐서 여행을 회고하고 있다. 교환학생으로 지냈던 시간 이후로 해외 여행은 시간으로나 비용으로나 가까운 곳을 항상 선호해왔다. 가성비. 가심비. 그래서인지 여행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기억이 흐려져도 괜찮았는데. 미국은 가성비, 가심비 둘 다 아웃이었던 지라.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애초에 평가 제외니깐. 물론 그 자체는 내게 십점 만점의 십일점.) 이렇게 포스트를 쓰면서 계속 떠올리는 것도 좋은 것 같다. Griffith Observatory 그리피스 천문대 그리피스 천문대는 할리우드 ~ 비벌리힐스 위쪽에 있다. 쭉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천문대에 가까운 둘레길을 따라 1열로 주차할 수 있다. 보면 일단.. 2023. 2. 15.
[미국/캘리포니아] 9박 10일 자유여행 11. 당일치기 근교 나들이 산타 바바라 사실상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출국 D-1. 당일치기 여행을 가기로 했다. 낡은 친구의 포드를 이끌고 밟아 밟아 가보자고. LA 근처에서 여러 비치를 갔지만 그 때마다 날이 흐렸어서 좀 더 화창하게 갠 곳을 원했다. LA에서 샌디에고나 산타 바바라를 많이 간다고 한다. 거리는 비슷해 보인다. 좀 덜 붐비는 산타바바라를 택했다. Santa Barbara 막상 가는 길은 구글 맵보다 훨씬 막혔다. 아마 서울에서 강릉 갈 때와 마찬가지로 근교를 가려 한다면 아침 7시에는 출발하길 추천한다. 우린 9시 즈음 출발했는데 아마, 이 1~2시간 차이가 시간을 훨씬 줄여줬을 것이다. 서울이랑 비슷하게 어디든 주차의 난이다. 산타 바바라 주택가 안으로 들어왔더니 커뮤니티 행사를 하고 있었다. 플리 마켓인 줄 알고.. 2023. 2. 14.
[미국/LA] 9박 10일 자유여행 11.읍내 탐방 다운타운 더브로드, 멜로즈 에비뉴, 할리우드 Downtown 다운타운은 치안 얘기를 미리 많이 들어서 하루 내내 돌아다니진 않았다. (아무래도 주차의 어려움이 워낙이다 보니) 중간마다 반나절로 나누어 돌아다녔는데, 사실상 예약이 가능한 Main point를 꼽아두고 그 주변을 돌아다닌 식이긴 했다. 라라랜드에 나오는 엔젤스 플라이트와 센트럴 마켓은 바로 마주보고 붙어 있다. 아침 일찍 커피 한 잔 할 생각이라면 브래드버리 빌딩을 지나 센트럴 마켓에서 시간을 때우면 된다. 우리도 커피 한 잔과 함께 미술관 오픈 시간을 기다렸다. 센트럴 마켓 안에는 따로 사설 경호가 있어서 위험하지 않지만 그 근방에는 약쟁이가 꽤 되니 주의해야 한다. 이놈의 약쟁이 타령. Melrose Avenue, The Grove 비벌리 힐스와 웨스트 할리우드 사이에 있는 쇼핑,.. 2023. 2. 13.
[미국/LA] 9박 10일 자유여행 10. 게티센터 LA 안에서 추천할 만한 곳이 있느냐하면 미술관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해도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생각보다 쇼핑 외에 (굳이 시간을 들여서 간 것치고) 그 공간 자체로 재미있을만한 곳이 많지 않다 보니. 여럿 차치해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Getty's 게티 센터는 Getty Images 로 유명한 게티 집안과 관련된 곳으로 Paul Getty 폴 게티 소유의 공간이다. 둘러보면서 게티는 아티스트라 생각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그냥 조옹오오옹나 뤼치 아저씨였다. (어찌보면 개인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미국 역사와 문화의 이미지에 잘 맞다.) 조오오온나 자린고비 아저씨인데 이 쯤되면 그는 부자가 되는 것보단 돈 자체에 집착했던 건 아닌가 싶다. 돈을 셀 수 있다면 너님은 부자가 아니(...)라는 어록이.. 2023. 2. 12.
[미국/LA] 9박 10일 자유여행 9. 산타 모니카 비치, 베니스 비치 애벗 키니 캐년 투어, 그리고 베가스 리조트에서의 짧은 휴가를 마치고 다시 LA로 돌아왔다. 너무 좋은 리조트에서 잠만 자고 떠나는 것이 아쉬워서 새벽같이 일어나 짐을 싸고 아침 수영을 하고 왔다. 너무 졸려서 수영장에서 드러누워 자긴 했지만, 어쨌든 수영복 개시는 했다. 사실 이 모든 일정이 휴가인데, LA 돌아올 때 즈음엔 괜히 또 공항 몇 번 와봤다고 익숙한 느낌. 여행은, 한 두번을 넘어서고 나면 그 다음부턴 많은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 같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더 새로운 곳을 갈망하게 되면 좀 더 닿기 어려운(?) 곳을 찾아 떠나게 되고. Santa Monica 우버를 타고 산타 모니카로 향했다. 친구가 퇴근 후 우리를 픽업할 일정이기에 둘러볼 수 있는 곳을 산타 모니카로 했다. 막상 여행을 끝내고 보니,.. 2023. 1. 30.
[미국/유타] 9박 10일 자유여행 8. 1박 2일 캐년 투어 (2) 글렌 캐년 페이지, 나바호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 ※ 투어 정보 #마이리얼트립 #LVtour 상품 정보 자세히 보기 [1박2일/편안한 투어] 그랜드캐년 6대캐년 268 (프라이빗 숙소+편안한 차량)베스트셀러 * * * * * 별점 5.0 유일한 회사 - LVtour / 따뜻하고 쾌적한 LVtour 미국식 별장 숙박, 기본 2인 1실!! (가족이나 친구를 위해 3인실, 4인실도 준비) = 푹신한 침대, 청결한 숙소, 실내식사, 바베큐, 별보기 www.myrealtrip.com 1박 2일 투어라 그런지 상당히 컴팩트했다. 되돌아보면 아마 이런 저런 상품 상세 페이지에 쓰여 있던 것과 달리 진행된 부분도 꽤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지칠대로 지친 K-직장인 4인방은 그런대로 즐겁게 지냈던 것 같다. 역시 여행은 기분만 남는다고 하는데 맞는 말인가보다. 돌아와.. 2023. 1. 22.
[미국/네바다] 9박 10일 자유여행 6. 화려한 라스베가스 (2) 볼거리, 핫앤쥬시 랍스터 간단한 기념품, 그리고 베네치아 분수 쇼 라스베가스 구경거리를 치면 호텔 안 카지노, M&M 허쉬즈, 코카콜라 스토어 등이 검색에 뜰텐데 유명하다기보단 그게 전부인 듯하다 (...) 때문에 베가스에서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면 길거리 구경은 음식점만큼만(어차피 워크인은 대부분 어렵다)으로도 충분하다. 베네치아 분수쇼는 베네치아 호텔 근처 앞 대로변에 거대한 인공 호수가 있다. 분수 쇼를 하는데 안봐도 괜찮다. 다만 그 앞에 관광객이 많이 모이기 때문에 쌈바 언니들과 알 수 없는 공연 등을 같이 볼 수 있다. 물론 사진 찍으려면 돈 내야함. 쇼 간격은 대략 15분. 호텔 안으로 들어가면 쇼핑 아케이드가 있는데 가격은 비슷하고, 위치가 위치라 그런지 일부 시즌 오프 세일을 하기는 한다. 브랜드 쇼핑, 기념품 (..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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