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24 [모나코] 8박 9일 홀로 겨울 남프랑스 코트다쥐르 여행 : 니스 근교 당일치기 2 - 기차로 20분 모나코 공국 - 모나코 대성당 쭉 성을 향해 걸어갑니다. 언덕배기긴 한데 가파르진 않고 그저 오르면 되는지라. 와중에 이 말같지도 않은 관광객 대상 금지 표시. 처음엔 뭔가 싶었는데 설마 해안에서부터 이 모양새로 걸어오는 사람이 있나 싶은. 모나코 왕궁그레이스 켈리 덕에 유명해졌죠.https://maps.app.goo.gl/RZMfSj3cBe5Lz8sL9 Place du palais · 모나코 98000 모나코빌★★★★★ · 역사적 명소www.google.com 올라갔더니 무슨 사람이 이렇게 드글바글하길래 뭔가했더니 왕궁의 근위병이라고 해야 하나 그 분들의 행진이 있나보다. 짧게 도로를 열어두고 지나가는 이들이 있다. 뭔가 영국만큼 빡센 느낌은 아니지만 나름 볼거리인지. 시간 딱 맞춰 온 나 럭키비키잖아. 니스 구도심.. 2025. 2. 19. [프랑스/니스] 8박 9일 홀로 겨울 남프랑스 코트다쥐르 여행 - 마세나 광장 귀여운 맛집 @Piexes 체크인도 했고, 미술관도 가고 시내도 돌았고요. 세탁도 다 돌렸겠다 부랴부랴 광장으로. 마세나 광장까지는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라 (니스 도심 자체가 크지 않다) 후닥닥 걸음을 재촉했다. 해안가라 그런 건지 모르겠으나 마세나 광장에는 펍이나 레스토랑이 많다. 그리고 명품 샵도 많아서 사람들이 저녁 약속 잡으러 나오거나 하는 것 같다. 생각해보니 낮에는 메세나 광장에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는데 아마 뭐 노는 젊은이들 많지 않을까. PIEXEShttps://maps.app.goo.gl/1sVdwXAn7QVnthBP9 Peixes · 4 Rue Jacques Médecin, 06300 Nice, 프랑스★★★★★ · 음식점www.google.com 나름 이 동네에서 힙한 식당인가보다. 직원이 영어도 .. 2025. 2. 16. [프랑스/마르세유] 8박 9일 홀로 겨울 남프랑스 코트다쥐르 여행 - 아비뇽 근교 당일치기, 이민자들의 항구 도시 2 : 꼬마 열차 타고 노트르담 성당 마르세유 중앙역에서부터 성당을 보고 쭉 걸어 항구 쪽으로 온 이유는 이 꼬마 열차를 타기 위함이다. 마르세유에서 걸어서 가는 사람들 있다고 하는데 편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니 꼭 이 열차를 탈 것을 추천한다. Les Petits Trains de Marseillehttps://maps.app.goo.gl/boXgSPjQXgSDTQEn9 Les Petits Trains de Marseille · 174 Quai du Port, 13002 Marseille, 프랑스★★★★☆ · 관광 명소www.google.com 해안선을 따라 훨씬 더 아름다운 뷰로 운전해주기 때문이다. 구글 맵스로는 볼 수 없는 편함과 뷰가 있으니 꼭 타시기를. 아마 막차는 3~4시 정도까지 있는 것 같다. 진짜 웃긴게 무슨 중.. 2025. 2. 9. [프랑스/아비뇽] 8박 9일 홀로 겨울 남프랑스 여행 - VR 패드로 함께 보는 교황청 2 & 성 배네제 다리 와 넓다 넓어. 정원을 가로질러 지나가면 끝에 있는 건물로 들어간다. 남은 공간과 전시를 구경하기 위해 별관을 올라간다. 이 쪽에도 역시 패드가 진동을 하는 걸로 보아 탐험은 계속됩니다. 뭐랄까 가십걸 인트로 같은 벽화도 눈에 보입니다. 아닌가 가십걸 아니고 뭐였더라 아무튼 유명한 클래식 미드였는데 이런 중세 벽화 같은 일러스트였던. 아 위기의 주부들이었나. 전시까지 다 보고 내려오면 다시 처음 티켓을 구입하고, VR 패드를 받았던 곳으로 연결된다. 패드를 반납하고 난 뒤에 굿즈샵을 물어보면 다시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게 한다. 완전히 나가는 게 아니면 아직 끝이 아닌가보다. 굿즈샵은 깔끔하다. 문구 같은 소품 자체보다는 아이들을 위한 교구나 수제인 듯한 식료품, 그리고 지역 와인이 있.. 2025. 2. 3. [중국/상해] 히드로 공항에서 영국 항공 BA 타고 상해 푸동 직접 환승 경유 런던 여행의 끝. 이제 집으로, 가 아니다(...) 한국 들어가기 전에 인천 직항이 없어서 상해 경유편으로 루트를 짰다. 상해까지 영국항공을 타고 직항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시간에 맞춰서 상해에서 인천 가는 편을 따로 끊었다. 직접 환승인 셈으로, 내려서 입국 심사를 받고, 캐리어 (위탁 수하물) 찾아서 다시 절차를 밟고 나가는 식이다. 아무튼 숙소가 있는 Holborn 역에서 히드로 공항으로 향합니다. 목적지는 터미널 5, 결국 오이스터 카드는 환급 받지 못했다. 왜냐 오이스터 카드는 터미널 1인가 2에서만 가능하다. 시간도 없고 다시 터미널 이동하는 것도 일인지라 그냥 과감하게 포기. 뭐 얼마 한다고. 오이스터 카드도 일본 스이카랑 비슷한 식이라 애플페이로 등록이 가능하려나? 싶었는데, 그.. 2024. 12. 12. [영국/런던] 7박 9일 나홀로 유럽 - Covent Garden 코번트 가든 구경 시티 센터 그 잡채에 위치한 숙소 덕에 여러 핫 플레이스를 걸어서 돌아다니기 참 편했던 것 같다. 특히 샵이 거의 문을 닫는 저녁 시간 즈음이 되면 가든이나 마켓 플레이스 구경하는게 꽤나 즐거운 일인데요. 해서 코번트 가든 쪽으로 향해 쭉 둘러봤습니다. Covent Gardenhttps://maps.app.goo.gl/Q3x8C69cFMEJccKp8 코번트 가든 · 영국 런던영국 런던www.google.com 올 해 여름이 참 길어서 저녁 시간인데도 꽤나 주변이 밝았다. 코번트 가든은 차가 다니지 않는 공간이어서 여러 거리 공연이나 스탠딩, 버스킹을 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만큼 또 관광객도 많고 해서 구경하는 분들도 많고. 아케이드 한 쪽에 저녁 공연을 준비하는 분이 보였다. 문득 드는 .. 2024. 12. 2. [영국/런던] 7박 9일 나홀로 유럽 - 옥스포드 스트릿 쇼핑 @어반 아웃피터스, 슈퍼드라이 재팬 SUPERDRY JP 위타드 티에 이어서 쭉 쇼핑. 옥스포드 스트릿 쪽이 확실히 매장이 많다. 쇼핑할 거면 일단 옥스포드 스트릿 쭉 한 번 훑고 돌아다니는 걸 추천한다. 다른 데 돌아다니다가 아 어차피 옥스포드 스트릿에 있는데 하고 결정을 미루어도 좋으니까. Urban Outfittershttps://maps.app.goo.gl/a8HygBoy8xyUo4LA8 Urban Outfitters · 200 Oxford St, London W1D 1NU 영국★★★★☆ · 의류점www.google.com 날씨가 좋으면 그저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건물 파사드를 찍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영국의 드럭스토어인 Boots 부츠 매장 (국내에서 비싼 가격으로 장렬히 전사한), 그리고 어반 아웃피터스도 재밌게 구경했다. 나이키 남성 쇼츠가 .. 2024. 11. 25. [영국/런던] 7박 9일 나홀로 유럽 - 블랭크 스트릿 커피 콜드브루 @뉴욕 미친 물가 런던이라고 생각했는데, 또 보면 물가보다는 금액 자체인 것 같다. 새삼 또 우리나라 여전히 개도국인가 싶기도 하고요. 나름 한국 사회 안에서는 나쁘지 않게 모으고 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금액 찍히는 걸 보는 순간, 아 역시 해외는 해외다. 그리고 문득 이 시기에 해외 유학생들 생각하면 진짜, 넉넉한 이들을 제외하고 어지간한 열정과 등골이 함께하지 않는다면 하는 생각도 들고. 힘내요 모두. 날씨는 굿. 놀랍게도 런던 여행 내내 비가 안왔습니다. 아 아무튼 런던 도착하자마자 첫 커피는 블랭크 스트릿 커피. 사실 여기는 이미 평소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봤었어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이런 거 보면 그냥 무지성으로 본 영상은 아니었나보다. 매경 월가월부 채널에서 봄. 원래 뉴욕에서 유명한 체인.. 2024. 11. 20. [영국/런던] 7박 9일 나홀로 유럽 - 숙소 LSE 하이 홀본 쉐어 돔 싱글룸 (조식 맛집) 하이고 베를린이랑 코펜하겐에서 야금야금 쌓인 짐 덕에(...) 어여 숙소로 이동한다. 아무래도 런던보다는 스트릿 샵도 많이 다녔고 생활 물가가 훨씬 저렴하다 보니 이거저거 미리 산 업보. 런던에서는 2박 3일 정도 꽉 채워서 있었고 기간을 짧게 두었다. 도시야 뭐 비슷하다는 생각이고, 여러모로 갤러리 돌아다니는 일정 짜보니 충분해서. 그래서 한 곳으로 집중해서 묵었고 그런 홀로 여행객인 내게 최적이었던 숙소. 너무 좋아서 최대한 꼼꼼히 남겨놔야지 하고 사진을 이거저거 찍어두었다. 숙소를 원래 에어비앤비를 잡았었는데 호스트가 급히 방을 비워줘야 할 것 같다고 해서 그래 뭐. 쫓겨나는 마당에 우짜겠어 하고 취소를 했다. 다행히 여행까지 꽤 많이 남았기도 했고. 근데 웬열 부킹 닷컴에 요 숙소가 뜬 것이다. .. 2024. 11. 19. [영국/런던] 7박 9일 나홀로 유럽 - 히드로 공항 입국 @영국항공 (BA) : 한국 여권 짱 영국 항공 타고 베를린에서 런던으로 이동. 어쨌든 EU 출국이라서 좀 걸린 건 사실이다. 아무래도 택스리펀하고 이것저것 처리하다 보니. 그래도 점심 정오 경 도착하는 일정이라 오전에는 오로지 출입국에 다 써야 했어서 시간은 넉넉했던 것 같다. 단거리 비행이라 제주도 가는 비행기 타는 느낌이긴 하다. 하긴 이러저러 유럽 쪽 애들은 확실히 국경 간 업무하긴 편할 것 같다. 여러모로 출장도 훨씬 잦을 것 같고. 언어 포함해서 여러모로. 미국과 달리 그냥 유럽과 영국 자체가 큰 대륙 느낌이긴 하다. 그 안에서는 당연히 너무나 다르지만. 아무튼 이래저래 히드로 공항 무사히 입국. 참고로 대한민국 여권 최강이라 빠르게 입국 심사 통과했습니다. eGate 라고 해서 스캐너로 여권 인식해주고 뭐 카메라 찍었었나? 아무.. 2024. 11. 16. 7박 9일 나홀로 유럽 - LOT 폴란드항공 (LO098) 타고 바르샤바 경유 베를린행 여행 가기 전에는 진짜 돈이 아깝다고 느꼈는데 막상 가보니 정말 좋았던 여행이라 다행이다. 원래는 마일리지 소모 기한이 있어 편도 런던행 (좌석이 그것 뿐이었음) 티켓을 끊었었는데. 근처 베를린이 있고, 이전 여행은 정말 짧게 갔던지라 한 번 더 보고자 일정에 포함했다. 다만 예상치 못한 이직을 하면서 초기 계획과 달리 3~4일이 줄어든 점이 아쉽다. 그래도 뭐. 울며 겨자먹기로 유럽 갔다온 건 막상 정말 만족스러워서 그냥 즐거운 사치려니 한다. 폴란드 항공을 타고 바르샤뱌를 경유해서 베를린으로 간다. @ 인천공항 1터미널 스타벅스 북카페오잉 인천공항 1터미널에 테이크아웃 스타벅스만 있는 줄 알았는데, 2층에 북카페 공간이 새로 생겼다. 직원 숫자가 좀 더 있는지라 밑에보다는 음료가 빨리 나오는 것.. 2024. 10. 6. [프랑스/파리] 9박 10일 유럽 : 미술관 산책 - 퐁피두 센터 게을러서 아직도 유럽 포스팅을 쓰고 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내 돌아다니면서 미술관도 몇 곳 방문했다. 파리 여행하면서 루브르 갈까 말까 고민하는 분이 꽤나 많던데, 가능하다면 여유로이 평일에 시간을 잡고 갈 것을 추천한다. 그냥 발도장만 찍기엔 줄이 워낙 길기도 하고 또 그 안에 다 볼 수 있는 양도 아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퐁피두와 페로땅 갤러리를 방문했다.퐁피두는 15유로 정도 한다. 특별 전시까지 함께 보는 통합 관람권은 추가 비용 감안해서 총 20유로 정도면 볼 수 있다. ※ Pompidou Centre, Place Georges-Pompidou https://maps.app.goo.gl/N5HCxwyBJkKWLJhc8 조르주 퐁피두 센터 · Place Georges-Pompidou, 7500.. 2023. 12. 13. [프랑스/파리] 9박 10일 유럽 : RER B 타고 시내에서 샤를드골 공항 뤽상부르역에서 샤를드골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호텔과 공항을 붙여두는 건 정말 항상 최고의 선택이다 (내 기준) 짐을 찾아서 뤽상부르 공원을 따라 걸으며 이동했다.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팔라펠과 캔 맥주를 따서 먹었다. 날이 쌀쌀해서 약간 좀 처량하긴 했는데 (홈리스 느낌도 남) 뭐 어때. 문득 아니 공원에서 간식 먹는 것조차 미션 컴플리트하듯 하는 내 여행,,, 이게 맞나 싶긴 했지만. 뤽상부르 역에서 RER 표시를 찾아 티켓을 구매한다. 언어를 영어로 선택하면 (주로 공항으로 가기 때문에) 공항 티켓이 뜨고 One-way 편도로 구매하면 된다. 보통 도심에서 공항 가는 열차는 신식에 까리뽕쌈하지만 파리에게 그런 걸 바래선 안된다. 이게 짐칸인지 열차인지 싶지만 딱히 문제는 없어 보이는 상태로 40분 .. 2023. 12. 9. [프랑스/파리] 9박 10일 유럽 : 온 블럭이 캠핑 아웃도어 매장 @Au Vieux Campeur Au Vieux Campeur ★★★★ 파리 여행하면서 시간이 모자르다고 생각했던 곳이라 따로 포스팅한다. 번역해보니 At the Old Camper 라는 뜻임다. 아주 불란서스럽네그려. https://maps.app.goo.gl/nTfkhSRioUEr5Tkb9 Au Vieux Campeur · 19 Rue du Sommerard, 75005 Paris, 프랑스 ★★★☆☆ · 스포츠용품점 www.google.co.kr 구글 지도를 검색해보면 엄청 많이 뜬다. 그리고 뭔가 한 블럭 단위로 다 모여있다. 그렇다, 파리 부동산(...) 특징인지 고층 건물이 없는 덕에 여기저기 매장을 찢어놓았다. 즉 같은 상품을 서로 다른 매장에서 파는게 아니고, 매장별로 취급하고 있는 카테고리가 다르다! 어느 한 지점에 찾고.. 2023. 12. 5. [프랑스/파리] 9박 10일 유럽 : 주말 뱅브(방브) 벼룩시장 구경 파리의 첫 일정은 새벽부터 시작입니다. 벼룩시장을 갈 거라서요. 호텔에 짐을 거진 던져두다시피 한 후 바로 구글맵 검색. 역시 거리상 가깝다 싶었는데 하나 번에 가는 버스가 있다! 뭐 걸어가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사실 아래 쪽은 내가 첨인데다가 아침이기도 하고. 여긴 미국이 아니니 버스를 타기로 했다. (무슨) 뤽상부르 공원에서 약 20분 이내로 도착한다. ※ 방브 벼룩시장 https://maps.app.goo.gl/j6zthoK2GRZWhQKK7 방브벼룩시장 · 14 Av. Georges Lafenestre, 75014 Paris, 프랑스 ★★★★☆ · 시장 www.google.com 애초에 구글맵에 방브 벼룩시장 위치가 있어서 거기로 찍고 검색하면 된다. 버스 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뒤로 시장이 보인다... 2023. 12. 2. [프랑스/파리] 9박 10일 유럽 : 숙소 - 뤽상부르 공원 @그랜드 호텔 데 발콘스 Grand Hotel des Balcons (싱글룸) 파리 시내에서 묵은 숙소는 10구 뤽상부르 공원 또는 오데온 Odeon 역에 위치한 호텔이다. 성급은 낮은 데 비해 가격이 많이 세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묵어보니 정말 괜찮았다. 위치도 서비스도, 또 혼자 묵기에 딱 필요한 것만 있는. 숙소 예약 포스팅 샤를 드골 공항 기준으로 RER B를 타면 한 번에 올 수 있다. 그리고 역을 나와서도 한적한 공원을 따라 걸으면 바로 호텔이라서 위치는 최적이다. 특히 첫 날 아침 랜딩이라면, 모빌리스 1일권으로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것부터 돌아다니는 것까지 한 번에 무제한으로 해결 가능하고! Grand Hotel des Balcons https://maps.app.goo.gl/i7HZcoSfSHtnxfcf9 그랜드 호텔 데 발콘스 · 3 Rue Casimir D.. 2023. 11. 28. [프랑스/파리] 9박 10일 유럽 : 지하철, 버스 교통권 - 모빌리스 1일권, 티켓플러스 파리 교통. 말잇못. 유럽에서 가장 비위생적이고 노답인 곳이 파리 지하철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 지하철 진짜 리스펙. 뭐 노숙자가 내 발 옆에 누워서 자고 있고, 오줌 찌린내는 어딜 가나 나는데 워낙 다양한지라(…) 적응도 안되구요. 무튼간 결론은 최대한 버스를 탈 수 있으면 버스를 추천합니다. 1. 교통권 종류 파리 교통권은 다른 포스트에도 이미 다 잘 정리가 되어 있긴 하다. 나는 뭐 워낙 짧은 여행이고 (3박 4일이지만 사실상 2.5일만 돌아다닌?) 심지어 하루는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종일 투어였다보니... 크게 고민 안하고 교통권을 끊긴 했다. 하루 종일 돌아다니면서 쓸 모빌리스 1일권 1장, 그리고 구간에 맞춰 쓸 티켓 플러스 몇 장. 모빌리스는 종일권이고 조금 아날로그긴 하지만 내 이름과 .. 2023. 11. 26. [프랑스/샤를드골공항] 9박 10일 유럽 : 야간 비행 @CDG 힐튼 에어포트 이지젯이 아주 징하게 출발이 지연된 덕에(...) 부모님도 안전히 인천행 비행기에 탔다는 카톡도 무사히 받았다. 나도 이지젯을 타고 어느새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 난 창가 쪽에 앉았는데 밤 비행기라 옆 승객들도 조용히 잠만 자서 ... 짧은 시간이지만 큰 불편없이 이동했다. 아무래도 하루종일 돌아다닌 것, 또 워낙 지친 덕에 눈도 퀭함이 느껴졌고 정말 따뜻한 물에 씻고 싶은 생각 뿐이었다. 밤 11시경 랜딩 워낙 늦기도 했고 이지젯이라 그런지 거의 뭐 극기지 끝 게이트에 랜딩한 것 같다. 공항 바로 앞 호텔을 예약했지만 체크인이 00시, 자정까지기 때문에 경보로 걷기 시작했다. 24시간 카운터라 뭐 좀 늦어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혹시 모르잖아. 샤를드골 공항에 있는 주요 호텔은 다행히 공항 안에.. 2023. 11. 25. [이탈리아] 부모님과 9박 10일 유럽 : 말펜사 공항 1터미널, 이지젯 @2터미널 이동 무료 셔틀버스 이탈리아 기차 포스팅에 은근슬쩍 넣었던 말펜사 익스프레스. 밀라노 시내에서 말펜사 공항으로 가는 직통 열차다. 물론 급행은 아니고 중간 정차역은 있다. 밀라노 중앙역에서 공항까지 기차로는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밀라노 시내에서 말펜사 공항 이동하는 기차 시간은 여유있게 예약하자! 어지간해선 15~20분 전에 스크린에 승강장(플랫폼) 번호가 뜨는데 웬열 5분 전인데도 안뜬다. 사실 이미 찾아봤어서 말펜사 공항행 열차는 승강장 1번이란 걸 알고 있긴 했다. 근데 이전 타임(약 1시간 전) 말펜사 익스프레스가 승강장 2번이라면서 15분 정도 전에 뜨는 것 아닌가. 그거 믿고 기다렸는데. 다들 우리 같았는지 승강전 번호가 뜨자마자 미친듯이 1번 승강장으로 우르르 달려갔다. 심지어 기차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 2023. 11. 23. [이탈리아/밀라노] 부모님과 9박 10일 유럽 : 스포르체스코 성, 셈피오네 공원 볼로냐와 피렌체를 둘러본 하루, 그리고 다음 날이자 밀라노에서의 마지막 날. 성과 공원을 보기로 했다. 첫 날 들어가보지 못했던 밀라노 대성당을 아침 일찍 구경하고 걸어서 이동했다. 날씨는 오늘도 너무 좋아서 그냥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시작이었습니다. 9월 말까지는 확실히 밀라노는 덥긴 하다. 반팔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보였다. 반팔 입고 돌아다니다가 오후에 가디건 입는 정도가 딱 적당한 착장일 것 같다. ※ 스포르체스코성 https://maps.app.goo.gl/vaWR9UGtbNVycLE58 스포르체스코 성 · Piazza Castello, 20121 Milano MI, 이탈리아 ★★★★★ · 성곽 www.google.com 스포르체스코 성을 향해 걷다 보면 이렇게 분수대가 보인다. 아무.. 2023. 11. 22.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