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1 [강원/태백] 태백산 천제단 문수봉 겨울 등산 1월 중순에 한 편의 수묵화 같은 태백산 등산을 갔다 왔다. 신년 되고 또 좋은 기운 받아야 하는데 얼레벌레 한 주씩 미루다가 안되겠다 싶어 당장 예약. 태백산은 겨울 전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인기가 많다. 겨울 눈이 쌓인 산을 오르는 것은 사실 크게 어렵지 않다. 그저 아이젠과 폴을 집고 걷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등산을 자주 다닌 이라면 오히려 겨울 산이 더 쉬울 것이다. 오히려 관건은 찬 바람으로 떨어지는 체온이다. 생각보다 추운 날씨에 오래 노출되면 에너지가 급속도로 효율이 떨어지니까. 첫 번째 코스는 천제단, 그리고 이어서 문수봉을 향하여 전환점 찍고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식이다. 가볍게 구경하겠다 하면 사실상 천제단까지만 보고 내려와도 무관.. 2025. 2. 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