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팩13 Gear for Good, 코토팍시 Cotopaxi 시리즈 - 백팩 바탁 16, 파우치 돕 키트, 크로스백 카마야 사첼 델 디아 Cotopaxi. 코토팍시. 미국 유타주 기반으로 성장하는 아웃도어 소품 브랜드인데요. 로고는 안데스 산맥을 상징하는 라마의 옆 모습, 이름은 에콰도르의 활화산 이름이다. 미국, 유럽에서는 2~3년 전부터 꽤나 핫했고, 국내에는 없지만 일본에서는 매장이 그래도 일부 있다. 전반적인 기업의 방향성은 파타고니아와 유사하다. 제작 방식은 프라이탁과 비슷한데 아웃도어 제품 생산 공장에서 쓰고 남은 원단을 매수, 100% 자투리 원단으로만 구성된다. 쌈뽕한 색상 조합과 탄탄한 재질 덕에 아웃도어에서 키치한 느낌을 내기에 충분히 강한 개성을 가진 곳이라고 생각한다. 작년인가 도쿄 갔다가 발견하고 샀던 기억이 난다. 다만 생각보다 많이 쓰질 못해서 팔았다. 도쿄는 매장 찾아가기엔 위치가 애매해서 편집샵 (ni.. 2024. 8. 9. 롱샴 르 플리아주 시리즈 : 일상용 백팩과 탑 핸들 스몰, 짧은 여행에 좋은 미디움 사이즈 의도한 건 아니었으나 어쩌다보니 사이즈별로 롱샴 르 플리아주 시리즈를 갖고 있길래,, 후기를 정리해본다. 여행용으로 있던 가방, 그리고 작년 파리 여행하면서 엄마 선물로 사온 백팩. 그리고 막 들고 다니기용으로 갖고 있든 탑 핸들백. 롱샴은 본체가 안에 뭘 흘려도 대충 물티슈(...)로 스윽 닦기 좋아서 휘뚜루마뚜루의 대명사라 할 수 있다. 물건에 미련 없이 쓰고 싶은 내게 딱이다. 가격도 요즘은 면세에도 많이 풀려 있어서 낫배드. 보통 10만원 대면 구매 가능하고, 색상도 다양하고 가벼워서 어지간한 캔버스백보단 편하다. 1. 백팩 백팩은 원래 엄마 선물로 사왔던 거였는데요. 파리 롱샴 매장에서 샀고, 택스 리펀까지 받아서 13만원인가? 뭘 먹였는지 모르겠는데 토트나 숄더보다 저렴하게 샀던 걸로 .. 2024. 7. 25. 패턴 쳐돌이의 가방 @레오파드 - GANNI 가니 메신저백, 그레고리 데이팩 백팩 한 때 레오파드에 빠져서 (이미 기본 전제가 패턴과 알록달록한 것에 마음이 동하는 1인) 뭐 이래저래 구매했던 기억이. 개인적으로는 가니에서 만든 패턴이 가장 맘에 든다. 예전에 지하철에서 누가 들고 있는데 예뻐서 캡처해놨었는데. 파페치에서 발견하고 구매했던 기억. 파페치 개빡취,,는 기억은 최초 결제가에서 계속 금액이 변동되어서 최종적으로는 거진 10만원을 더 주고 샀던 기억이 난다. 당시 구입 가격 20만원 대. 지금은 아무리 뒤져도 해당 모델은 안 파는 걸로 알고 있다. 같은 패턴의 미니백만 있음. 다만 미니백은 뭔가 맛이 안난다. 버클로 고정하는 플랩형이고. 나일론 소재라 꽤 가벼운 편. 노트북 안들고 다니고, 가방이나 이것저것 들고 다니기에 보부상에게는 최적인 제품이다. .. 2024. 7. 20. 백팩 유목민 10 : 아크테릭스 에어리오스 Aerios 15 백팩 봄 등산에 썼던 에어리오스. 작년 초에 한라산 갈 때 함께한 지인이 쓴 가방이었는데, 호롱박 (…) 같은 형태가 귀여워서 마음에 들었다. 가격은 20만원 중반 정도이나, 따로 할인 20% 받아서 20만원 정도에 구매한 걸로 기억. 싸진 않다. 디자인 값. 그래도 하루종일 등산하는 페이스라면 이거저거 충분히 다 들어가는. 그리고 사이드 포켓과 카라비너를 사용하기 좋은 기능성 백팩이라 할 수 있겠다. 뒷면 심플하구요. 아크테릭스는 상당히 디자인이 쌈뽕하지 뭔가 원시적인 UI 를 갖고 있는 것 같진 않다. 여기저기 디테일이 좋아서 이미 장비가 많은 이들이라면 재밌어할 제품 느낌. 나처럼 그냥 다 필요한 건 때려박는 사람에게는 그닥 좋기만한 느낌은 아님. 레콘 색상은 스트링과 지퍼 부분이 약간 형광처.. 2024. 6. 30. 백팩 유목민 09 : 몽벨 크로스 러너팩7 트레일 러닝 백팩 진짜 얼마만에 쓰는 포스팅이냐. 시간이 너무 정신 없이 지나간다. 재미없는데 빠르게 지나가는 게 신기하다. 예 뭐 미뤄뒀던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아마 작년인가 도쿄 갔을 때 샀던 걸로 기억하는 몽벨 크로스 러너팩. 7리터 용량이다. 여성용, 남성용 제품 구분되어 있고 여성용이 조금 더 작다. 품이 작다고 해야 하나. 가격은 한화로 11~12만원 선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여러가지 디테일이나 소재 때문에 일반 백팩보다 가격이 높았다. 러너팩이기 때문에 보기와 같이 끈이 상당히 얇습니다. 양쪽 주머니는 워터팩을 꽂는 용도로 쓰이는 것 같다. 카프리썬 같은 거 꽂음 되는건가. 아래 공홈 이미지와 같이 입체적으로 주머니는 벌어집니다. 그래서 덕분에 가벼운 등산 백팩으로도 쓰기 용이했다. 군것질하기.. 2024. 6. 25. 백팩 유목민 08 : 피엘라벤 칸켄 클래식 백팩 작년 가을에 유럽 돌아다닐 때 보고 꽂혀서 기념품 겸 사왔건 칸켄 클래식. 국내에서도 몇 들고 다니는 건 봤는데 엉뚱하게 파리에서 마지막날 출국 직전에 숙소 근처에서 제값주고 샀다. 사실 살 땐 한국에선 본 적 없는 색깔이야 ^^ 했는데 웬열? 공항에서 뒤져보니 W 컨셉에서 버젓이 프로모션 먹여 팔고 있음 (...). 아직도 판매 중이네 [W CONCEPT] [FJALLRAVEN 피엘라벤] 피엘라벤 23510 115 칸켄 클래식 백팩 www.wconcept.co.kr 아무튼 한화로 11만원 정도 주고 구매했다. 핀터레스트 검색해보면 다양한 아웃핏 볼 수 있는데 마음에 든다. 옛날에는 기저귀 가방 같아서 별로 안좋아했는데 이젠 이런 휘뚜루 가방이 자꾸 눈에 들어와,,, 다 제 나이가 있는가봐. 기저귀 들고.. 2024. 3. 19. 백팩 유목민 07 : 룰루레몬 뉴 크루 백팩 실버드롭 22L 실제로 다니는 곳은 회사와 집 밖에 없지만은 가방은 화수분처럼 생겨나는 이의 또 다른 백팩 리뷰올시다. 이번에는 룰루레몬 제품입니다. 잔스포츠 하프파인트 미니를 비롯해 미니 백팩이 요즘 유행이고... 국내 매장에선 룰루레몬 시티 어드벤처 백팩이 더 인기가 많은 듯한데요. 전 그런 장신구(...)는 필요 없어요. 쓱닷컴 룰루레몬에서 구매했고 할인 조금 받아서 12만원 선에 결제했다. 원래 내가 사고 싶었던 가방은 지금은 단종되서 찾을래야 찾을수도 없는 모델이다. 조셉앤스테이시 울트라 백팩(...), 좀처럼 가격이 떨어지질 않아서 재고 재다가 결국 사라진 (너네 뭐 명품이냐고) 친구. 누군가는 이게 그 정도야? 싶지겠냐만은 내겐! 사이즈, 만만한 듯 심플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수납, 그리고 이 흰색도 회색.. 2023. 9. 19. 백팩 유목민 06 : 아크테릭스 헬리아드 15L 그루비 @미국 직구 USPS 배송 가을 가족여행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으억. 그리고 그보다 더 빨리 다가오고 있는 나의 생일. 생일을 챙기는 것이 이제 의미가 있나싶지만은. 아무튼! 여행을 위한 폴더블 백팩을 찾고 있었다. 애매모는 당연히 챙겨갈 것이고, 서브가 하나 더 필요한 상태. 블리츠는 아무래도 지퍼가 되질 않아서 좀 불안했고. 결국 내린 결론은 사골 육수보다 더 우려진 헬리아드. 애초에 재고도 없고, 크림에서는 진짜 이게 머선 129, 2~3배 가격으로 팔리고 있었다. 결국 이마에 손을 얹고 미국 사는 친구한테 직구를 요청했더니? 문득 네 생일이 곧 아니냐며 사주겠다는 것이다. 너 뭐야 (두근)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대충 내년에 오겠나 싶었던 USPS 배송까지 무사히 마치고 내 손에 가방이 들어온 상태다. 살 때만 해도.. 2023. 8. 6. 백팩 유목민 05 : MMO 에메모가든 075 나일론슬럽 블랙 백팩 항상 제 때 시류를 타지 못하고 끓기도 전에 먹거나 뒷북일까요. 작년인가 29센치에서 BEST 상품으로 뜬 거 보고 뭐야했던 기억이 있다. 유튜버 말고는 실제로 들고 다니는 사람을 많이 보진 못했는데, 얼마 전 어느 매장에서 075 사이즈를 실착하신 것을 보고 띠용. 텀블러까지 꽉 채우셔서 착용하셨는데 생각보다 늘어진 모양새가 꽤나 괜찮았던 것이다. ※ 에메모 백팩 사용 가이드 (구매시 제품에 동봉) 29센치, EQL, 무신사, 그리고 MMO garden 공식 홈페이지에서 팔고 있다. (더 있을 수도) 다만 당시에는 이번 신상인 Mesh 메쉬 시리즈 빼고는 죄다 품절이라 인연이 아닌갑다 하고 있었다. 그러다 7월 초 입고 예정 안내를 통해 대기 후 풀리자마자 바로 주문! 마지막까지 075와 085 사이에.. 2023. 7. 18. 백팩 유목민 04 : 아크테릭스 맨티스 26 구입할 땐 이 상황 저 상황 다 붙여서 고민하면서 막상 사고나면 괜히 또 새로운 TPO에 맞는 가방을 생각하는 나. 딴 생각할 여력이 아직도 넘치나보다. 사실 맨티스 같은 경우는 매장에서도 몇 번 들어봤고 전혀 살 의향이 없었었다. 그래서일까? 사실상 미사용으로 팔았다. (...뭐하는데 대체) 이것이 최애를 향한 감정일까, 결국 아직도 남아있는 건 클라터뮤젠 잘프 뿐이다. 나 자꾸 돌아가 너에게로. 정리하자면 아크테릭스, 정말 깔끔하다. 그리고 맨티스는 가격도 뭐. 다소 비싼 감은 있으나 엉뚱한 디자이너 브랜드 생각하면 개인적으로 이 정도가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활동성, 내구성, 멋을 겸비한 디자인. - 아이패드나 13인치 이하 노트북을 휴대하는 분 -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정도의 데이팩 - 가을 .. 2023. 7. 1. 백팩 유목민 03 : 블랙 다이아몬드 블리츠 12L 뜨거운 당근 온도를 가진 유목민인 내게 이 제품은 아주 아주 만족스럽다. 사실 맘에 드는 색이 있었는데 최저가 구매한다고 검은색 샀는데, 역시 무난함이 최고다. 후회를 메꾸는 만족스러움. 그래, 어지간한 당일 산행은 이걸로 해결된다. (평소 짐이 많지 않다면) ※ 어느 하이커 분의 실제 패킹 리뷰 : 유튜브 패킹 과정을 담아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셨다. @후치하이킹 가볍다. 당연. 뭐 무게가 나갈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등과 허리 쪽을 받치는 판도, 허리 밴드도, 카라비너도 아무것도 없다. 심지어 지퍼도 없음요. 애초에 주렁주렁 담으라고 만든 제품이 아닌 듯하다. 그래서 휴대가 용이하다. 사진과 같이 내부 포켓이 하나 있는데, 장바구니 접듯이 접어서 안으로 말아 넣으면 요렇게 패커블이 가능합니다. 사실 .. 2023. 5. 17. 백팩 유목민 02 : 클라터뮤젠 잘프 18, OTM 레티나 브리타 멀티슬롯백 파타고니아 다음은, 스웨덴 브랜드 '클라터뮤젠 Klattermusen' 이다. 아크테릭스 뺨치게 상당히 고가 라인이다. 개인적으로 제품은 아크테릭스보다 더 내 취향에 맞다. 항상 적게 들고 다니기도 하고 디테일을 좋아하는 나로선 제품이 전반적으로 가볍다. 그리고 디자인도 재미있고. 더현대서울에 매장이 생겨서 구경하다가 역시 가격이 더현대서울(...)이어서 온라인에서 구매했다. 다행히 이미 선점한 이용자들이 꽤 있는지 온라인에서도 꽤나 접근가능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이 언제까지 국내에 남아있을 수 있을진 잘 모르겠다. 어쩌면 지금 있는 매장들도 아웃도어가 한창인 요즘 시류에 맞게 팝업 정도만일지도 모르고. (얼마전에 스카르파 팝업이 오픈한 걸 보면) 1. 잘프 Gjalp 18L 상품 스펙.. 2023. 3. 18. 백팩 유목민 01 : 파타고니아 리퓨지오 28L, 차카부코 30L 내 가방은 항상 3가지 카테고리 안에서 움직인다. 미니백 / (패턴) 에코백 / 노트북 이상 들어가는 백팩(또는 메신저백). 쓸 데 없이 학생 때는 봇짐장수여서 (그래서 키가 안컸나) 백팩만 잔뜩 갖고 있었다. 직장인이 되고 나서부턴 사실상 사원증, 지갑, 핸드폰 말고는 들고 다니질 않으니 미니백... 또는 아예 가방을 안들고 다닌다. 그래도 코시국 이후엔 재택근무가 생기면서 노트북을 들고 다닐 때도 있어서 가끔 찾기도 했다. 그러다 날이 풀리면서 슬슬 또 등산이며 짧은 여행을 다니다 보니, 아웃도어 백팩이 새로이 자리를 차지했다. 주마등처럼 그간 사고 또 다시 팔았던 백팩들이 스쳐 지나간다. 하지만 결론, 현재 오롯이 내 소유로 (가족의 가방을 들고 나갈 때도 있...) 갖고 있는 건 몇 없다. 제품이.. 2023. 3. 1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