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1 거대한 사운드 홀, 파주 콩치노 콘크리트 오늘도 운전 연습. 이번 연습은 저승길 운전 같았다. 아침에 비가 온다는 얘기가 있었고, 서울을 지나는 길에 조금씩 와이퍼를 돌리긴 했다. 파주에 진입하면서부터는 엄청난 안개와 함께 내가 있는 곳이 꿈이야 생시야 모드에 들어갔다. 날은 흐리지, 경로는 새롭지. 게다가 신도시가 많아져서 그런 건지 여기가 내 세상이다 하는 마인드 운전자가 많았다. 저한테 왜 이러세요. 자유로에서는 또 어찌나 쌩쌩 달리는지, 자유로 귀신이라는 말은 아마 경각심을 주려는 괴소문이 아닐까 싶은데. 눈에 보이는 것, 입으로 먹는 것은 생각보다 옵션이 많다. 그러나 듣는 것에 대해선 생각보다 그 컨텐츠, 음악이라는 것에의 장르 외에는 범위가 넓지 않다. 이미 음악 하나 자체로도 충분하다고 느껴져서일 수도 있고, 접해볼 수 있는 진입.. 2023. 1. 2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