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구례-하동] 3박 4일 남도 여행 - 양지쌈밥 시즌 메뉴 정어리 쌈밥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이 웨이팅 마감이어서 (주말 점심 내가 간과했다, 내가 너무 여유로웠어) 뒤지다가 다행이 찾아둔 곳이 아직이라 바로 풀악셀.

 

 

양지 쌈밥이라는 곳입니다. 각종 쌈밥을 파는 곳인데 전라도 답게 밑반찬 맛집인 곳이라서 가봅시다. 원래 사람 많을 땐 웨이팅도 심한 곳인 지 공간이 따로 있다. 우리도 빠르게 판단하고 움직여서 그런가 앉자마자 급격히 사람이 차기 시작했다.

 

 

메뉴판 이렇고요. 기본적으로 1만 5천원 정도 선이라고 보심 됩니다잉. 제육과 고등어, 쭈꾸미 쌈밥이 시그니처인 것 같은데 시즌메뉴라고 해서 우리는 정어리 쌈밥을 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어리가 잔가시가 많고 약간 뚱뚱한 ㅁ멸치(...엥) 느낌이라 호불호 갈릴텐데요. 뭐 저는 걍 주면 다 잘 먹어서요. 정어리는 동생도 궁금하다고 해서 정어리 쌈밥 3인 go. 쌈밥 2인 메뉴 이상 주문 가능해서 3인이면 사실상 일심동체로 가야 한다.

 

 

쌈밥집 답게 쌈채소도 ㄴ많이 내주시고, 조각내서 주시는 저 전이랑 국이 킥이다. 쑥쑥 들어감. 정어리도 꼬리 부분만 잘 발라서 싸먹으면 고등어만큼 까진 아니도 나름 실하게 먹을 수 있기 땜시롱.

예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