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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구례-하동] 3박 4일 남도 여행 - 아트앤스테이 순천

ryootoori 2025. 5. 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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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에 가족끼리 3박 4일 남도 여행 떠나기로 결정. 하동과 구례를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둘러보기로 했다. 막상 기차편을 찾아보니 근처 순천역에서 환승이길래, 그냥 순천역을 허브로 하고 차로 다니기로 했다.

 

 



그렇게 1박 보태서 총 3박 4일 남도 여행의 시작. 순천역 KTX 인앤아웃(...)이다. 막상 되돌아보면 해외 못지 않게 정말 아름다운 자연을 따라 다닌 여행이라 만족도가 높았다.


엄마와 먼저 순천에서 1박 2일을 보내고, 2일차부터 동생과 만나서 돌아다니기로 했다. 운전은 동생 몫 (부탁해), 나와 달리 으르신은 나이가 있응게,,,

 

 



호텔로 찾아야 하나 했는데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순천은 프라이빗 독채 말고는 딱히 없어서. (우린 잠만 잘텐데) 헤매다가 찾은 호스텔, 아트앤스테이 순천점. 만족도 너무 높아서 별 5개 드림.

 

 



아트앤스테이
전남 순천시 팔마로 126


총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위에 확장한 층이 있는 구역이 상당히 깔끔해서 좋다. 방마다 다르겠지만 우리가 예약한 곳은 더블룸에 단독 화장실 따로 있고, TV에 옷장, 선반도 넉넉해서 1박 머무르기에 너무 쾌적했다.

 

 



홀에 정수기와 냉장고, 식탁도 크게 있어서 간단히 먹을 거 사와서 먹어도 되는 호스텔의 기본은 그대로 있고. 또 방마다 도어락이 있어서 여러모로 정말 편했음. 도어락, 현관 다 따로 있어서.

 

 



아트앤스테이라는 이름에 맞게 곳곳에 미술 작품이 걸려 있어서 분위기도 깔끔하고 좋았다. 외국인 친구들을 데려와도 좋을 것 같고, 실제로 우리가 묵는 날에도 외국인 단체 손님이 있었다고.

 

 



에어컨도 빵빵하고, 창문 환기도 편하고, 바닥에 온돌도 틀 수 있어서 정말 쾌적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베개가 좀 높긴 했는데 뭐 그런 건 디테일이니까. 수건도 새 걸로 넉넉하게 비치되어 있어서 최고였음. 드라이기나 어메니티 기본은 있으나, 칫솔은 없으니까 준비 필.

가격은 5월 초 연휴 기준 1박에 8만 5천원, 2인 기준이라 상당히 저렴하게 묵었다. 다음에도 순천 온다면 또 묵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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