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쿄] 3박 4일 후딱 다녀온 섬나라 - 식료품 탐방 @신주쿠 AKOMEYA 아코메야, KALDI 칼디 커피 팜
할 일이 태산인 데 비해 짧은 일정의 출장,, ㅋ 참내,, 기념품이라던가 쇼핑으로 고민할 시간은 전혀 없었고요,,, 자연스레 어디서 뭘 사야 할 지만 명확한 팀원들과 지인들의 심부름 위주로 했던 것 같다. 그래도 나름 퀘스트 깨는 것 같아서 재미있었습니다.
먼저 신주쿠 루미네에 있는 아코메야 (AKOMEYA), 코메야는 일본어로 쌀가게라는 뜻이다. 맞다. 쌀가게에서 라이프스타일샵을 운영한다. 예전 국내 일광전구라던가, 태극당, 또는 KBP 키티버니포니 같은 느낌이다. 제조를 기반으로 하되 브랜딩을 통해 또 다른 편집샵으로 거듭난.
아코메야 신주쿠 위치
https://maps.app.goo.gl/JUTE7W7x7B9SD7U56
AKOMEYA TOKYO NEWoMan SHINJUKU · 일본 〒160-0022 Tokyo, 新宿区Shinjuku, 4 Chome−1−6 NEWoMan新宿 1
★★★★☆ · 잡화점
www.google.com
역시 원천의 재료가 있다면 그 시작은 막대한 비용의 투자와 인프라겠지만 또 새로운 기회가 되는 자산은 맞는 것 같다.
본점은 긴자에 있다. 쌀가게답게 각종 쌀을 팔고 있고, 당 브랜드 쌀을 활용한 정식 메뉴도 판다. 보통 웨이팅이 꽤나 되는 듯. 예전에는 무인양품도 메뉴를 먹으려면 웨이팅이 상당했는데 요즘은 초기 고객 많이 빠진 지라.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이전에 왔을 때는 쌀을 사서 가져갔었는데 일본은 뭔가 다른 밥 짓는 기술이 있는 건지 예전 삿포로 료칸에서 먹었던 그 맛이 나질 않았다. (흠, 물맛이 다른 건가)
그래서 이번에는 쌀 대신 다른 걸 사갔다. 바로 주걱. 텍스쳐나 재질도 신기하고 마감을 비롯한 디테일 디자인이 이뻐서 삼. 아무래도 쌀 가게니까요.
이런 주방 용품 말고도 각종 담굼이나 절임 제품도 다양하고 말린 식료품도 다양해서 여러 모로 일본 요리에 관심이 있다면 구경하는 맛도, 사는 맛도 상당한 곳이다.
그리고 이어서 루미네도 그렇지만 신주쿠 일대에 칼디 KALDI 커피 팜이라는 커피 관련 식료품점이 두 군데 있다. 규모는 둘 다 비슷해서 어딜 가도 상관 없어 보인다.
칼디 커피팜 위치
https://maps.app.goo.gl/BYkzEiJNTxS9u33FA
KALDI COFFEE FARM LUMINE Shinjuku 1 · 일본 〒160-0023 Tokyo, Shinjuku City, Nishishinjuku, 1 Chome−1−5 ルミネ新宿
★★★★☆ · 커피용품 판매점
www.google.com
여기는 원래도 구경할 겸 자주 오는데 이번에 팀원 심부름이 있어서 방문. 스프레드를 사다달라고 하여. 사실 퀸 아망을 사다달라고 했는데 워낙 인기 제품인지 도쿄 있는 내내 간 3개점에서 모두 품절이었다.
대신 메론빵을 샀고요, 크림 스프레드랑 슈가 버터 스프레드 각각 구입. 식빵에 바르고 에어프라이어에 적당히 3~5분 정도 구워주면 시중에 파는 빵 완성이다. 역시 빵과 커피를 좋아하는 나라답다.
나와보니 야마모토 커피용품점도 보인다. 비알레띠를 비롯한 드립 제품도 많고 원두도 다양해서 역시 추천. 가격은 크게 싸진 않지만 구경하는 맛이 있다. 사실 이런 곳은 국내에도 동대문이나 남대문 돌아다니면 은근 많긴 해서.
그저 시장 구경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루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