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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푸켓] 친구들과 10박 12일 연말 여행 - 시밀란 섬 투어

ryootoori 2024. 4. 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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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 투어. 시밀란 섬 투어를 갔습니다. 천혜의 대자연이라는 말이 걸맞게 진짜 태국은 아름답다. 물론 그만큼 관광객도 많아서 중간 중간 내일 없는 쓰레기도 많이 보이지만 (일회용 비닐 천국...) 그래도 뭐.

 

 

 

 



투어는 kkday 까데이에서 예약했고, 4인 기준 48만원이었다. 인당 12만원 정도. 각 호텔에서 픽업, 내려주고 간단한 조식과 점심 모두 포함된 구성이다.

 

 

 


도착하면 간단하게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이 있다. 시리얼, 토스트, 채소가 조금 있고. 이슬람이나 비건 식단도 함께 있다. (친절하네) 배를 타고 꽤나 가야하기 때문에 체하지 않기 위해 가볍게 먹었다. 그냥 당 보충하고 따뜻한 차 정도 마셨나.

 

 



돈 따로 주고 샷 내린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도 마실 수 있음. 우린 따로 안 사먹었지만, 가끔 커피 없음 죽는 분들을 위한 공간인가보다.

 

 

 



태국에서의 호핑 투어는 보통 어떤 종류의 배를 타냐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크게 차이는 안나니까 이왕이면 더 비싼 걸 예약하라고 추천하고 싶다.

 

 



안그러면 어엉 대가리 깨지는 체험할 수 있어용. 우리는 카타마란 (스피드보트랑 다름) 이라는 패키지를 택했는데. 의자에 몸을 다 묶어놨음에도 엄청난 디스코 팡팡체험으로 갑니다.

 

 

 

 

아마 배 자체가 물살을 가르면서 부스팅하면서 가는 형태라 멀미가 상당하다. 멀미약 당연히 먹었고, 주면 그냥 군말 말고 먹으시길.

 

 

 


각 그룹 단위로 색깔이 다른 팔찌를 나눠준다. 우리는 주황색. 나중에 가이드가 ‘오린지 오린지 팀!!!!!’ 하면 우리다 하고 후다닥 튀어서 따라감.

 

 

 


바로 앞에 선착장이 있고 각 팔찌로 나누어서 배를 타러 갑니다. 배 탈 때 각자 타는 배, 그리고 운전하시는 분들과 가이드 얼굴을 잘 기억해둬야 한다. 가는 족족 워낙 비슷하게 생긴 배들이 가득하기 때문에 뭣 모르고 돌아다니다간 배를 못 찾을 수도 있다.

 

 



빠빠룽 육지의 가이드 분들 인사를 받으면서 배가 출발합니다. 이 때만 해도 몰랐다 지옥의 디스코팡팡 체험을 하게 되리란 것을. 열심히 달려갑니다. 기본 1시간 정도는 가는 것 같다. 선착장에서 섬이 모여있는 존까지 가기까지.

 

 



시밀란 섬은 국가에서 관리하는 국립 공원이고, 당연히 보호 구역이다. 허가된 이들만이 들어올 수 있고 비용도 지불합니다. 섬에 도착. 이후에도 태국에서 많은 섬을 돌게 되지만 섬 자체와 물의 빛깔이 아름다웠던 곳은 시밀란 섬이었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이 날 날씨가 꽤나 흐렸음에도 불구하고.

 



보통 섬 한 곳에 닿을 때마다 물놀이할 시간은 충분하다. 약 1시간 남짓, 섬 자체에 뭐 둘러볼만한 건 없어서. 자연 보러 온 곳인데 따로 누울 곳, 앉을 곳 또는 화장실이 어딨겠는가 그냥 노는거지. 알아서 잘.

 

 

 

 

섬 안쪽으로 가면 대형 테라스 같은 곳에서 급식처럼 점심 식사를 나눠준다. 확실히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라 그런지 뭐 먹는 데 어려움은 없었고요. 오히려 향신료 없이 육수나 날 채소 위주로 먹다 보니 부담 없이 가볍게 먹었다. 뭐 치킨 너겟도 뜬금없지만 나오기도 하고. 사진은 이게 제일 맛있었나 왜 이렇게 찍어놨담

 

 

 

 

 

적당히 물놀이도 하고 식사도 하고 그러다가 또 이동하면 스노클링을 한다. 물을 무서워 하는 이라면 애초에 이 투어를 하지도 않을 것 같아서. 나는 수영을 잘하기 때문에. 스노쿨링은 말 그대로 물 표면에서 입에 빨대(...) 꽂고 보는 거라 따로 다이버 자격증 필요 없다.

 

 

 

 

개인적으로 찜찜하다거나 위생 이슈 있으면 개인 스노쿨링 장비 가져오는 것도 방법. 일단 스노클링은 이번에 처음 해봤는데 물에 처음 들어가서 호흡하는 법만 익히면 아주 편하다.

 

 

 

 

또는 선장님에게 부탁해서 손 잡고 따라다니면서 목을 찾는 것도 아주 재밌습니다. 아주 머리에 온갖 해초류 다 얹고 숙소로 향했지만 너무 즐거웠던 투어. 쓰는 지금도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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