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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 유목민 02 : 클라터뮤젠 잘프 18, OTM 레티나 브리타 멀티슬롯백 파타고니아 다음은, 스웨덴 브랜드 '클라터뮤젠 Klattermusen' 이다. 아크테릭스 뺨치게 상당히 고가 라인이다. 개인적으로 제품은 아크테릭스보다 더 내 취향에 맞다. 항상 적게 들고 다니기도 하고 디테일을 좋아하는 나로선 제품이 전반적으로 가볍다. 그리고 디자인도 재미있고. 더현대서울에 매장이 생겨서 구경하다가 역시 가격이 더현대서울(...)이어서 온라인에서 구매했다. 다행히 이미 선점한 이용자들이 꽤 있는지 온라인에서도 꽤나 접근가능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이 언제까지 국내에 남아있을 수 있을진 잘 모르겠다. 어쩌면 지금 있는 매장들도 아웃도어가 한창인 요즘 시류에 맞게 팝업 정도만일지도 모르고. (얼마전에 스카르파 팝업이 오픈한 걸 보면) 1. 잘프 Gjalp 18L 상품 스펙.. 2023. 3. 18.
백팩 유목민 01 : 파타고니아 리퓨지오 28L, 차카부코 30L 내 가방은 항상 3가지 카테고리 안에서 움직인다. 미니백 / (패턴) 에코백 / 노트북 이상 들어가는 백팩(또는 메신저백). 쓸 데 없이 학생 때는 봇짐장수여서 (그래서 키가 안컸나) 백팩만 잔뜩 갖고 있었다. 직장인이 되고 나서부턴 사실상 사원증, 지갑, 핸드폰 말고는 들고 다니질 않으니 미니백... 또는 아예 가방을 안들고 다닌다. 그래도 코시국 이후엔 재택근무가 생기면서 노트북을 들고 다닐 때도 있어서 가끔 찾기도 했다. 그러다 날이 풀리면서 슬슬 또 등산이며 짧은 여행을 다니다 보니, 아웃도어 백팩이 새로이 자리를 차지했다. 주마등처럼 그간 사고 또 다시 팔았던 백팩들이 스쳐 지나간다. 하지만 결론, 현재 오롯이 내 소유로 (가족의 가방을 들고 나갈 때도 있...) 갖고 있는 건 몇 없다. 제품이.. 2023. 3. 17.
[제주도] 한라봉 여행 03. 따뜻하고 여유로운 시간, 북촌리 시월희 티 테이스팅 이번 여행에서 함께한 일행 분이 차를 좋아하셔서 티 클래스를 갔다. 클래스라기보단 시음회라고 보는게 맞겠다. 앉아서 대화하고 차 마시고, 제주 얘기도 하고. 다기를 데우고, 물을 따르고 또 버리고 한 잔씩 나눠주고 조금씩 마시면서 얘기하다 보면 대화를 많이 하지 않아도 시간이 금방 흘러간다. 그리도 또 생각보다 편안하면서도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이 티 테이스팅인 것같다. 사장님 부부가 참 차분하고 친절하신 분들이었다.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강아지를 닮은 남자 사장님이 고양이 같으시고, 고양이를 닮은 여자 사장님이 강아지 같으셔서 재미있었다. 만화 에세이에 나올 법한 결이랄까 덕분에 정말 편한 시간 보냈다. https://goo.gl/maps/enzNmQufwW72YZH5A 시월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특.. 2023. 3. 16.
[제주도] 한라봉 여행 02. 샨티샨티 게스트하우스, 그리고 제주에서 먹은 것들 맛집 이번 제주 여행은 4박 5일 일정이었다. 김포행 비행기가 아침인지라 뒤 2박은 시청 근처 호텔로, 앞 2박은 게스트하우스로 했다. 한라산 오르는 일정이 있기도 했고, 제주도 오면 또 게스트하우스로 분위기를 느끼는게 멋 아니겠는가(...) 싶어서 골랐다. 샨티샨티 게스트하우스 이전에 묵었던 활엽수 게스트하우스와 집 구조가 상당히 비슷했지만, 돌이켜보면 분위기는 또 전혀 달랐지 않았나싶다. 네이버에서 찾았고, 예약도 네이버에서 했다. 위치는 구좌읍 쪽이다. https://naver.me/Grq0pHwE 네이버 지도 공간을 검색합니다. 생활을 연결합니다. 장소, 버스, 지하철, 도로 등 모든 공간의 정보를 하나의 검색으로 연결한 새로운 지도를 만나보세요. map.naver.com 2인실과 도미토리로 구성된 작.. 2023. 3. 15.
[제주도] 한라봉 여행 01. 한라산 백록담 정복 - 관음사 ~ 성판악 코스 한라한라 ~ 한라산을 목표로 가게 된 이번 제주 여행. 어쩌다보니 코시국 전부터 매년 한라산을 간다. 그 사이에 서울에서도, 다른 근방 등산도 다녀봤지만 한라산이 제일 재미있는 것 같다. 어렵게 찍고 올라가는 느낌이 아니라 묵묵히 그냥 앞을 향해 가다 보면 백록담이고, 또 그냥 무작정 걷다 보면 또 하산하는 그런 코스라. 지난 번 불암산을 갔다가 뜬금없이 힘들었던 경험이 있어서 틈틈이 줄넘기도 하고 등산 다녀서 그런걸까. 이번 한라산은 가장 가볍게 다녀왔던 것 같다. 예약 https://visithalla.jeju.go.kr/contents/contents.do?id=49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 한라산 탐방예약은 매월 첫 업무개시일 09시부터 다음달 이용에 대한 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달 말일까지 .. 2023. 3. 13.
[일본/도쿄] 3박 5일 자유여행 5. 도쿄 볼거리 - 시부야 스트릿, 국립신미술관, 요요기 공원, 재즈 B flat 습관인지 성향인지 여행을 가면 모든 일정의 세부 계획을 짜지 않는다. 뭐랄까 어느 맛집을 가야한다...와 같은 니즈는 없다. 기다리는 걸 너무 싫어한다. 특히 맛집에 줄서서 기다리는 건 잘 이해하지 못하고 딱히 이해하고 싶지도 않다. (...) 맛있다는 건 알겠지만 기다리는 데서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히 큰 편이라 어지간히 맛있지 않고선 남아있는 기분의 값이 마이너스가 된다. 아무튼 이런 나도 나를 모르는, 대충 그때 그때 다른(...) 나만의 기준이 있다. 해서 내 여행 일정은 대개 베이스 캠프가 되는 중간 지점을 찍어두고. 그 근방에서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구분하여 핀 포인트만 잡아두는 식이다. 그러다가 보면 자연스레 나만의 동선이 지도 위에 그려진다. 그 근처에 일단 가면 시간 보내는 건 문제 .. 2023. 3. 12.
[전북 부안] 알레 Alle 버스, 서해 바다가 보이는 내변산 전북 부안에 있는 내변산 국립공원에 다녀왔다. 예, 변산반도의 그 변산 맞습니다. 높이 459m, 생각보다 높지 않다. 다만 어느 정상이나 그렇듯 막판 오르막길을 가는 것은 내게 황야의 마녀를 체험하게 할 뿐이다. (나... 심장이 아픈 것 같다고 친구에게 몇 번을 말함) 서울에 사는 나로선 서울 안에도 워낙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산이 많지만, 또 고속도로 타고 외곽으로 나가서 등산을 하는 것도 짧은 여행이다. 산을 가는 방법은 다양하다. 공통 기준은 이동수단이다. 지난 번 지옥의 고속도로 운전과 오대산을 체험한 이후 남쪽으로 등산을 가겠다면 무조건 버스를 타는 것이 답임을 깨달았다. 대충 찾아보니 다음 카페 등에서 고수님덜(...)과 함께 가는 법이 대표적이다. 클래식답게 댓글 달아서 입금하고 가는.. 2023. 3. 11.
[일본/도쿄] 3박 5일 자유여행 4. 신주쿠 데루마 온천 가와구치코에서 신주쿠로 돌아올 즈음에 몸이 너무 노곤했다. 날이 좋았다고는 하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얼굴이 차기도 하고 따뜻한 곳에서 몸을 지지고 싶었다. 에어비앤비엔 따로 욕조가 없어서 사우나에 가자고 했다. 사실 일본어만 잘 되었어도 저기 아무탕이나 갔을텐데 이모저모 구글 맵스에서 검색 후 영어 리뷰가 있는 곳으로 갔다.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거진 드래곤힐스파 급이었던 것같다. 다만 좀 더 깔끔하고 고급 테라피룸이 많아 보인다. ※ 체크인 후 사우나란 생각에 딱히 사진을 찍어두지 못했다. 바보같은 나의 모습 이런 날 비추는 태양이 싫어 데루마 온천 https://goo.gl/maps/QNq9QYeWH6EBRYRW7 데루마 온천 · 1 Chome-1-2 Kabukicho, Shinjuku City, To.. 2023. 3. 6.
[일본/도쿄] 3박 5일 자유여행 3. 카와구치코 후지산 당일치기 여행, 호우토우 코사쿠 뭔가 예상 밖을 벗어난다는 건, 기대보다 실망인 상황도 포함된다. 난 사실 그 상황을 쉽게 즐기진 못하는 성격이다. 그래서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갈 땐 나만의 메인 이벤트를 딱 1개 정한다. 내가 이 곳에 가서 이건 꼭 해야 한다, 또는 이건 꼭 사야 한다. 그러나 구체적이진 않고 내가 충분히 실현 가능한 정도로만 설정한다. 아무튼 이런 피곤한 성격도 있고 도쿄에 이전에 몇 번 와보기도 한 점. 예에... 일본으로만 봐도 어느 정도 익숙한 지라 이번엔 근교를 가기로 했다. 매번 여행에서 당일 투어를 떠났던 기억이 너무 좋았어서 그런가보다. 1개의 나라로 여행을 간 것인데 그 안에서 기차 타고, 버스 타고 이동하면 느낌이 너무 너무 색다르다. 이번 도쿄 여행에서 택한 당일치기 여행지는 카와구치코(kawagu.. 2023. 3. 1.
참을 수 없는 이끌림, 지하철 빵과 분식 맛도리 오늘 나의 포스팅은 문득 20년 넘게 서울 지하철을 타고 있는 내가, 지하철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는가(...)싶어 남기는 글이다. 아무래도 멈추는 곳이 정해져 있는 노선마다 역내, 지하철 칸내 특유의 분위기는 있다. 서울러에게 너무 익숙하지만 여행객같은 이방인에겐 또 재미있는 로컬일지도 모르니 남긴다. 오늘 내가 남기는 분위기는 역시 먹는 것이다. (...) [신용산역, 내방역, 문래역, 이수역, 합정역, 방배역, 충정로역, 목동역] Hot Bread 핫브레드 아 이 곳 냄새는 말뭐. 진짜 버터를 들이붓는 레시피인건지 그 냄새 꾹 참고 지나갈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냄새는 미끼가 아니고 실제로도 맛있다. 뭔가 퇴근할 때 치킨 대신 이 빵을 사들고 들어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그런 느낌. 혼자 살 땐 .. 2023. 2. 28.
[서울 노원구] 장갑, 등산화 꼭 챙겨야 하는 불암산 동작구 거주민으로서 한강 건너는 것보다 더 큰 맘먹고 가는 것이 한강 따라 동서로 움직일 때다. 노원구...까지 가는 길은 내게 이 모든 것을 다 아우르는 대여정이다. 다행히 7호선 타고 쭉 가면 되지만, 주말 아침에는 여기저기 외출하는 사람들로 처음부터 앉아갈 수가 없다. 가는 길 불암산은 서울의 끝... 은 아니지만 가생이에 있는 건 맞다. 4호선 상계역에 내린다. 나는 7호선을 타고 쭉 올라갔는데, 사실 4호선도 상행선은 대부분 한산하다. 간혹 특정 지점에서 많이 타시긴 하는데 어차피 오래 갈 거 사이드에 있는 칸을 탄다면 되지 않겠는가. 아무튼 상계역 3번 출구로 나왔다. 뭐 출구야 어디로 가든 불암산 방향으로 나오면 된다. 대로럴 건너서 가기 때문에 딱히. 불암산에도 여러 코스가 있는 것 같은데.. 2023. 2. 26.
[일본/도쿄] 3박 5일 자유여행 2. 도쿄 입국 수속, 긴자와 신바시에서 저녁 사전 입국 수속 나는 웹사이트에서 접종 증빙 등 수속에 필요한 절차를 미리 처리했다. 단계별로 입력하는 식이고 파일 업로드 후 승인까지는 1일 이내로 걸린다. 대충 감안하면 출국하기 일주일 전에는 처리해두면 좋다. 모바일로도 어렵지 않게 금방 입력만 하면 되는 식이나 미리 해두자. ※ 코로나 접종 증명서 필수! 접종 증명서는 정부 24사이트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PDF 로 받아서 지류도 출력하고, 파일도 저장한다. 정부24* ✔ 백신 3차 영문 접종증명서 소지시 PCR 음성증명서 불필요 ✔ 2차 이내 접종자(미접종자 포함)는 출국 전 72시간 이내(검체 채취시간 기준) PCR 음성증명서 필수 제시 접종 증명서를 발급 받았다면 Visit Japan Web 에서 사전 입국 수속을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2023. 2. 21.
[논현동] 어복쟁반 소자 하나요, 진미 평양냉면 ※ Search Ad will match this yummy yummy place with you, anonymous tourist or stranger. 구글이든 카카오든 검색으로 한국 여행하는 외국인들아 이 포스팅을 보고 맛집 가줘, Taste and Learn! 끝이 안보이는 강냉이 치료 덕에 금주 생활한 지 어언 반 년. 사실 지난 치료에서 선생님이 '일상생활'을 해도 된다고 하셨다. 선생님, 제 일상 생활의 상당 비중으로 술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 마지막 이성으로 참아왔다. 그러다가 정말 한 잔도 안되냐고 삼고초려 물어봐 준 친구 덕에... 그럼 한 잔만 하자는 마음으로 어복쟁반에 소주를 찾아 학동역으로 향했다. 동대문 닭한마리 칼국수처럼, 영등포 대한옥처럼, 을지로 진미집처럼..! 퇴근길 직장.. 2023. 2. 20.
[일본/도쿄] 3박 5일 자유여행 1. 집에어, 에어비앤비 숙소 일본 입국 제한이 풀렸다. 이전에 부모님과 삿포로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코로나로 입국 제한이 걸렸었는데. 앨범 속 사진을 보니 2020년 초다. 벌써 근 3년이 다 되었네. 시간 정말 빠르다, 그리고 새삼 코시국이 정말 길었구나한다. 도쿄에 지인들이 꽤 있다. 가까운 친구가 도쿄에 살면서 일하고 있어서 그들을 볼 겸, 또 오랜 기간 해외 여행을 못 간 친구의 여행으로 여차저차 여유가 맞아 가기로 했다. 늦었지만 (맨날 늦음) 일본 도쿄에 다녀온 기록을 남긴다. 생각보다 도쿄는 가깝지만 항공권을 싸게 해서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저가 항공이 열려 있어야 저렴한 항공권이 풀리는데, 대개 오사카나 후쿠오카다. 삿포로, 도쿄 등을 사실 거리 구간 덕에 마일리지로 가거나, 특가 항공권이 풀릴 때 가면 만족도가.. 2023. 2. 19.
[서울 종로구] 청와대 개방 코스로 가는 북악산 아 학생 때는 (라고 해도 십여 년 전) 학교 뒤 북한산성 따라 종로구에서 동대문구로 쉽게 다녔던 기억이 난다. 이 길 저 길 3시간씩 걸어도 끄떡 없는 나였는데. 이젠 바깥 바람을 오래 쐬면 머리가 지루해진다. 아마 운동 부족으로 인한 산소 공급이 안맞는 것이겠지. 에혀 친구와 주말에 가볍게 갈 곳을 찾다가 택한 북악산. 꼭 만나서 맛집 가고 커피 안 마셔도 그냥 얘기하고 걷기만 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리고 요즘 물가 돌으셨나요? 서울에서 칼국수 한 그릇에 8천원 아래인 곳을 찾기 힘들다. 먹지 말고 걷자. (고시생이냐고) 여차저차 그래, 서울의 장점이 무엇이냐. 발길 닿는데로 가도 매번 새로운 곳 아니더냐. 마침 또 청와대 개방으로 새로운 경로가 생겼다길래 결정. 가는 길 북악산 청와대 코스는 3호.. 2023. 2. 18.
패턴 쳐돌이의 방 : CSAO, 마리메꼬, 볼삭, 맷앤멜, 푸에브코 Puebco 1. CSAO 프랑스, 파리 https://www.csao.fr/fr/ CSAO, Décoration éthique, Artisanat d'Afrique, Découvrez notre boutique de produits de décoration éthique, faits main au Sénégal, au Nigéria et Cameroun www.csao.fr 아마 처음 시작이었던 것 같다. 유럽에 있을 때 파리 여행을 갔다가 피카소 미술관 옆에서 매장을 발견했다. 지금도 그 위치에 그대로 있는 듯하다. 아프리칸 패턴이었는데 그냥 끌리듯 들어가버렸다. 심지어 그 땐 카페트를 사고 싶었는데 꾹 참았다. 에코백을 팔고 있었는데 어찌나 다행인지 그 안에서도 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엄청 고민하다 (학생 주머.. 2023. 2. 16.
[미국/LA] 9박 10일 자유여행 12. 해질녘이 아름다운 그리피스 천문대 와 드디어 미국 여행의 마지막 포스트. 작년 10월 초에 다녀온 것을 생각하면 거의 1분기에 걸쳐서 여행을 회고하고 있다. 교환학생으로 지냈던 시간 이후로 해외 여행은 시간으로나 비용으로나 가까운 곳을 항상 선호해왔다. 가성비. 가심비. 그래서인지 여행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기억이 흐려져도 괜찮았는데. 미국은 가성비, 가심비 둘 다 아웃이었던 지라.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애초에 평가 제외니깐. 물론 그 자체는 내게 십점 만점의 십일점.) 이렇게 포스트를 쓰면서 계속 떠올리는 것도 좋은 것 같다. Griffith Observatory 그리피스 천문대 그리피스 천문대는 할리우드 ~ 비벌리힐스 위쪽에 있다. 쭉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천문대에 가까운 둘레길을 따라 1열로 주차할 수 있다. 보면 일단.. 2023. 2. 15.
[미국/캘리포니아] 9박 10일 자유여행 11. 당일치기 근교 나들이 산타 바바라 사실상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출국 D-1. 당일치기 여행을 가기로 했다. 낡은 친구의 포드를 이끌고 밟아 밟아 가보자고. LA 근처에서 여러 비치를 갔지만 그 때마다 날이 흐렸어서 좀 더 화창하게 갠 곳을 원했다. LA에서 샌디에고나 산타 바바라를 많이 간다고 한다. 거리는 비슷해 보인다. 좀 덜 붐비는 산타바바라를 택했다. Santa Barbara 막상 가는 길은 구글 맵보다 훨씬 막혔다. 아마 서울에서 강릉 갈 때와 마찬가지로 근교를 가려 한다면 아침 7시에는 출발하길 추천한다. 우린 9시 즈음 출발했는데 아마, 이 1~2시간 차이가 시간을 훨씬 줄여줬을 것이다. 서울이랑 비슷하게 어디든 주차의 난이다. 산타 바바라 주택가 안으로 들어왔더니 커뮤니티 행사를 하고 있었다. 플리 마켓인 줄 알고..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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