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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Travel 1/국내

[충북/제천] 1박 2일 제천 여행 02. 맛집 - 제천 중앙시장 근처 빨간오뎅

by ryootoori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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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여행이라 매 끼니를 무겁게 먹을 순 없었지만 그래도 이래저래 삼시세끼 다 챙겨먹었다. 오마카세 먹고 두둑해진 이후에 살짝 당이 떨어진 듯하여 (...) 분식집으로 고고. 제천 왔으니 빨간오뎅 한 번 찍어줘야지.

 

빨간 오뎅

https://goo.gl/maps/7a57wjmaKUWVSyCa9

 

제천빨간오뎅 · 충청북도 제천시 남천동 1155

★★★★☆ · 음식점

www.google.com

 

 

중앙시장 바로 근처 대로에 위치해있어서 접근성이 좋기도 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만만하다. 인당 1메뉴 이상으로 시킨다면 안에서 앉아 먹을 수 있다.

 

 

 

 

다만 아무래도 아주 오래된 곳이라 위생이나 이런 데 예민하다면 그냥 밖에서 드시길. 조리과정 자체는 깔끔하시다. 어묵이 명물이라. 아침이나 오후께에 가면 어묵을 꼬치에 끼우시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임.

 

 

 

 

간판 대신 이렇게 대짝만한 현수막을 걸어두셨기에 헤맬 일은 없을 것이외다.

 

 

 

 

네 여기저기 맛집 인증 잔뜩 있구요. 단체 배달도 하시는 듯하다. 이전에 먹방으로 유명한 쯔양도 다녀갔던 곳이라고 하니 뭐.

 

 

 

 

가격이 착하고 양이 진짜 많다. 그래서 혹 반만 달라거나 하는 주문은 불가하다. 차라리 제값주고 좀 적게 달라고 하는 편이 나을지도 (남기는 게 싫다면) 모른다. 빨간오뎅 1인분에 6개라는 건 정말 나무젓가락 꼬치 수준으로 6개니까요...

 

 

 

 

다음 날 지나가서 보니 청소년 축구단인듯한 애기들이 단체로 먹고 있었다. 어찌나 잘 먹던지. 가족끼리나 애기들 와서 배터지게 먹기에 정말 좋은 곳이다. 옛날 분식집 같은 곳.

 

 

 

 

빨간오뎅 1인분 (6개) 그리고 떡볶이 1인분을 시켰습니다. 양 보시면 충분하쥬. 맛은 옛날 분식집 맛으로 고추장을 넉넉히 넣으셨는지 약간 매운 듯 달다. 어묵 국물 같이 먹으면서 염분 충전.

 

잘 먹는 성인 둘이서 간식으로 배 두둑이 먹었습니다. 슬러시도 팔고, 소주, 맥주(...)도 팝니다. ^^ 여름 더위에 두둑하니 간식 원한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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