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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후쿠오카] 나홀로 4박 5일 여행 맛집 - 5천원 파스타 양식당 사이제리야 Saizeriya @하카타 캐널시티

ryootoori 2024. 2. 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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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베니건스를 기억하시나요,,, 옛날에는 응팔처럼 패밀리 레스토랑 가는 것이 상당히 럭셔리한 행사였는데,, TGIF 였던가 베니건스에 가서 가족들과 생일 파티를 했던 기억이 난다. 비싼 스테이크를 주문했지만 맛없다고 울었다는 부모님의 이야기와 함께,,,

 

 

 

 

아무튼 약간 추억 속의 고런,, 느낌이 나는 곳을 방문했다. 이름은 사이제리야 로고는 약간 이탈리아 식당 느낌 나긴 한다. 엉 이태리 양식의 패스트 버전이니까.

 

사이제리야 캐널 시티 하카타점

https://maps.app.goo.gl/EVFFGUZkx7ESASqP9

 

Saizeriya Canal City Hakata Shop · 일본 〒812-0018 Fukuoka, Hakata Ward, Sumiyoshi, 1 Chome−2−1 キャナルシティ博

★★★★☆ · 패밀리 레스토랑

www.google.com

 

 

캐널시티 방문하는 손님들이 많이 가는 곳인지 웨이팅이 꽤 있었다. 하지만 이 곳 특성상 1인 손님도 많고 빠르게 먹고 빠지기 때문에 금방 줄어드는 편이다.

 

특히 사람이 많은 시간대는 밤늦게, 캐널시티 대부분의 샵이 닫고도 식당가는 1~2시간 정도 더 영업하기 때문이다.

 

 

 

 

인원 수를 말하면 자리를 배치해주시고 저는 혼자라서 창가 바테이블에 앉게 되었습니다. 일본답게 칸막이가 있군요. 혼자 먹는다면 약간 패밀리 레스토랑의 넉넉한 규모라기보단 빠르게 분식처럼 먹고 빠지는 느낌이다.

 

 

 

 

메뉴는 진짜 많은데 대부분 피자, 파스타, 리조또(또는 도리아)에 토핑만 다른 식이다. 그리고 사이드 브레드 좀 있구요. 밤늦게 피곤하기도 해서 조금만 먹을까했는데 실패,,, 선택지가 많은 탓이야.

 

 

 

 

주문 방식이 조금 특이했는데 좌석마다 위치한 QR 코드로 웹화면에 접근한다. 아유 웹으로 주문하기 상당히 오랜만입니다. 아이폰 초창기 UI 같은 화면에서 메뉴를 고른다. 그래도 디지털답게 영어 지원이 잘 되므로 주문에 무리 없다.

 

 

 

 

배에 거지가 들었는지 너무나 배고파서 거진 2인분 주문, 그리고 가격이 너무 싸서 조금 나올 거라고 생각헀다,,, 진짜 경기도 오산임;;

 

 

 

 

도리아 하나, 스파게티 하나, 맥주 한 잔에 포카치아까지 시켰어요,,, 가격은 다해서 1,150엔. 사실 정말 딱 맞는 1인분만 시킨다면 맥주까지 해도 500~600엔 선안에서 끝날 듯하다.

 

 

 

 

 

토핑은 시큰둥하지만 양은 많다. 정말 밥 좋아하는 학생들이 아주 좋아할 곳이다. ^^ 물론 탄수괴물인 저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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